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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외기에 걸리는 윗집 쓰레기

쓰레기싯타증말 조회수 : 1,841
작성일 : 2013-09-24 16:31:46

실외기를 밖으로 설치하는 아파트로 이사와서 별 황당한 일을 계속 당하네요.

이따금 실외기에 뭘 닦은 휴지뭉치와 넓은 스카치 테이프 둘둘 말아서 머리카락 잔뜩 붙은거 심지어는 보리차 티백까지 널려있어요.

문제는 주기적으로 쓰레기들이 떨어지는데 이게 바로 윗집인지 그보다 더 위층인지 확증이 없다는거죠.

우리 윗집 주부는 엄청 깔끔한 분이예요. 아침 7시반에서 8시 사이에는 매일매일 청소기를 돌리고 비오는 날엔 어김없이 베란다 청소인지 방충망 청소인지 하는 바람에 처음에 이사와서는 비오는 날 베란다 창 열어뒀다 구정물 세례 몇번 맞아서 비오면 꼭 문은 닫고 사니 상관은 없는데.

그렇게 깔끔한 양반이 베란다 밖으로 쓰레기 투척한다는것도 매치가 안되거든요.

자기집 쓰레기는 자기집 쓰레기통에 버리면 될걸 굳이 창 밖으로 던져서 아랫집에 걸리게 만들다니 제 상식으론 이해 불가네요.

헐... 어제는 또 어김없이 스카치 테이프 말아서 털실같은 보푸라기 제거해서 던지셨고 심지어는 빨래비누 껍데기까지 던져서 곱게 우리 실외기에 걸리게 해두셨는데 이제 막 짜증이 나네요. 올라가서 확인해야 할까요? 머리카락 붙은 테이프는 진짜 구역질 나요ㅠㅠ

IP : 122.36.xxx.15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24 4:33 PM (58.237.xxx.199)

    먼저 관리사무소에 전화해서 강하게 쓰레기 투척하는 사람있다고 항의하세요.
    그래도 계속 그러면 사무소장입회하에 집에 방문해야죠.
    쓰레기봉투값 얼마한다고 그런짓을 한대요?

  • 2. ......
    '13.9.24 4:34 PM (14.35.xxx.22)

    깔끔한 양반들 조심하세요. 전 창밖보다가 옆집에서 사과 2개는 깎은 껍질 마구 던지고 있는 모습 목격.
    그집도 상당히 깔끄미...ㅠㅠ

  • 3. ......
    '13.9.24 4:35 PM (14.35.xxx.22)

    저 관리사무소에 신고 했는데요. 그냥 듣고만 말더라구요.. 그후로 그냥 조용히 살아요.

  • 4. 우리윗집
    '13.9.24 7:50 PM (121.136.xxx.138)

    화분에서 나오는 이파리, 나뭇가지, 흙부스러기등을 19층에서 밖으로 던졌습니다.
    6년을 참다가 하루는 베란다 창밖 좁은 공간에 떨어지다 걸린 이파리만 한손가득 쓸어담아 들고 올라가서 그만 좀 버려달라고 얘기했더니 거름되는거라 버렸답니다.
    그이후로 인사해도 투명인간취급이네요.
    60대 윗집 아줌마 내가 더싫다.교회만 열심히 다니지말고 제대로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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