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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전공이지만 때론

조회수 : 1,256
작성일 : 2013-09-24 15:49:49

너무 배가 고픈 직업이라서 졸업후 많이 후회했습니다만

지금도 후회중이고.ㅋㅋ

 

근데 문득문득 무서울때가 있는게

마음속에 어떤 목소리들이 들려올때가 있어요..

 

어떤 사건을 접하거나 사람을 접하거나

남이 생각해 내지 못하는 가치와 의미를

알려주는 내면의 또다른 그분의 목소리가 들릴때가 있어요..

 

너무 배가 고파 지금도 전공으로 인문학을 하라고 차마 못하지만

그래도 인문학이 제인생에 준 가장 큰 선물은

아마도 비판하는 능력인거 같아요..

 

적어도 어디가서 세뇌는 안당할거 같긴합니다.ㅋ

IP : 211.212.xxx.11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3.9.24 4:02 PM (222.101.xxx.152)

    저도 대학원에서 인문학 공부하고 있습니다. 배고프고 힘들어도 어쩌겠습니까
    이렇게 생겨먹은 걸ㅎ 사실 돈 벌려면 인문학 공부 하지 말아야죠
    돈도 중요하지만 사실 인간의 가치가 제일 크다고 생각합니다.
    현실은 그 반대지만ㅋ

  • 2. 부러운...
    '13.9.24 4:14 PM (119.202.xxx.222)

    정치학 전공할때 언어학이나 사회학 석사과정 해볼까 했었어요.
    내 능력을 넘는 일이라 그냥 접고 취직했어요.
    오래전 일이지만 아직도 인문학에 대한 동경이 남아있지요 ^^
    인간의 가치....

  • 3. ㄷㄷ
    '13.9.24 4:22 PM (59.14.xxx.228)

    전 역사에 관심이 많아서 혼자 책을 많이 읽는데 읽을 때마다 너무 행복하고 충만된 느낌이 들어 전공으로 삼지 못한 게 늘 아쉬워요.
    집이 넉넉한 편이 아니어서 여자지만 꼭 직업은 있어야 한다고 자격증 나오는 과로 갔거든요.
    지금 같으면 당연히 내가 좋아하는 역사학과 가서 공부하면서 살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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