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지성이란것도 타고 나는건가봐요

만두 조회수 : 2,032
작성일 : 2013-09-24 14:18:42

미모도 가꾸기도 하지만

타고나듯 지성이란것도 타고나는거 아닌가 싶어요

 

제가 여지껏 만난 사람중에 정말

똑똑하다고 여긴사람이

다들 고졸이네요..

 

직장에서 그리고 옆집 아줌마중에서..

 

물어보면 가정형편상 여상갔다고 하고

한분은 서울여상인지 동구여상인지 나오셨고

한분은 모르겠지만..

 

아는것 많고 지혜롭고..

 

이게 저의 편견인지 몰라도

제가 여지껏 본 가장 무식한 사람이

제 모교 대학원 석사 나온사람이라서..

 

이게 지식을 쌓는것과 또 다른거 같아요

사물을 있는 그대로 보는것 분석하는것

촉이 빠른것..

 

써놓고 보니 가장 똑똑한 사람은 범죄자에요하는거랑

뭐 차이가 없는 이상한 논리가 되버렸지만

 

인간의 조건이란건 너무 너무 신뢰할만한건 아닌거 같아요..

IP : 211.212.xxx.1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24 2:22 PM (119.201.xxx.164)

    타고나는게 아니라 지성이 꼭 학력과 일치하진 않는다고 봐야죠.

  • 2. 봉덕이
    '13.9.24 2:29 PM (14.55.xxx.158)

    저도 그런경우 봤습니다..
    예전 살던 아파트 옆집언니, 학력은 높지 않은 것 같았으나 그렇게 논리적이고 지혜로운 여성을 본적이 없었어요.

  • 3. ㅇㅇ
    '13.9.24 2:59 PM (211.234.xxx.54)

    그분 나이가 어떠신지 몰린도 서울여상 동구여상은 몇십년 전 못살 시절 형편 때문에 대학 못간 아주 공부 잘한 분들이 갔죠

  • 4. ㅡㅡ
    '13.9.24 3:03 PM (61.77.xxx.111)

    학벌이 좋다는건 학습량과 비례해 지식이 많은 사람일 수는 있죠.

    우리가 훌륭하다고 칭송하는 사람은 지성인이지 지식인이 아니잖아요.

    그리고 지성은 타고나는것이 아니고 스스로 부단히 노력해야 얻을 수 있는거라 봐요.

    지성인이 되려면 인간과 사회를 올바르게 바라보고 이해하는 눈을 가져야하죠.
    그러려면 인문 철학 역사에 대한 폭넓은 독서와 성찰이 요구되는거구요.

    현실에서 이런 사람이 그리 많던가요?

  • 5. 숲에바람
    '13.9.24 5:11 PM (14.35.xxx.25)

    부단한 노력을 딴데 쓰지않고 지성을 닦는 방향으로 쓰는 것 자체가 타고난 성향인 것 같아요
    많이 배웠는데도 무식한 사람은 가만 보면 겁이 많고 사소한 이익이라도 놓지 못하며 당장의 쾌락에 약한 특징이 있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2536 김치 가져 갈건데 볶음김치가 더 나을까요? 13 비행기탈때 2013/09/24 2,775
302535 인문학전공이지만 때론 3 2013/09/24 1,253
302534 나뚜르녹차 아이스크림4500원 18 맛있어요 2013/09/24 3,482
302533 답답한 10살엄마인데요 5 abc초콜렛.. 2013/09/24 1,831
302532 집 매도시 관련 비용들 (질문) 3 .. 2013/09/24 1,329
302531 가방에 다이어리 넣어서 다니시나요? 7 궁금 2013/09/24 1,507
302530 자꾸 기억이 가물가물하는데요... 1 두뇌 2013/09/24 757
302529 호주제가 썩을 법규였죠 7 2013/09/24 1,316
302528 남서향 아파트 더울까요? 12 nao 2013/09/24 3,943
302527 카톡 친구 몇 명이세요? 6 카톡 2013/09/24 3,466
302526 전기요금 얼마나 나오셨나요? 41 다행이다 2013/09/24 4,818
302525 부라더 미싱 VS 싱거미싱 뭐가 좋은가요? 5 헬리오트뤼프.. 2013/09/24 25,242
302524 4살아이 방문수업으로 한글 공부 중인데.. 10 한글공부 2013/09/24 2,576
302523 부산에서 내시경 잘 보는 병원.. 추천해주세요.. 5 .. 2013/09/24 3,764
302522 팔순 넘으신 엄마와 함께 갈만한 강화도펜션 알려주세요. 1 딸래미 2013/09/24 1,280
302521 초록마을 베이킹소다 괜찮나요? 베이킹소다 2013/09/24 1,200
302520 괌사고로 사위가 대습상속 받은 거요 70 궁금 2013/09/24 21,396
302519 여학생들 요즘 춘추복 입나요? 5 궁금 2013/09/24 667
302518 새로 구입한지 한달 겨우 넘은 폰 액정이 깨졌어요. 10만원 다.. 7 갤3 2013/09/24 1,362
302517 김치냉장고는 언제 가장 저렴한가요? 3 김냉사야지 2013/09/24 2,083
302516 옷 잘 입으시는 분들 2-3년된 옷 어떻게 하세요? 2 옷장정리 2013/09/24 2,604
302515 고기와 계란말이를 애정하는 아들 녀석이... 4 안알랴줌 2013/09/24 1,623
302514 이불 사고 싶어요. 그런데.. 사는거에 잼뱅이 5 전문가의 손.. 2013/09/24 2,386
302513 잇몸에서 피가나는 이유는 뭔가요? 5 ^^* 2013/09/24 3,174
302512 딸에게 재산을 주지않는 이유가 29 2013/09/24 5,0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