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노량진에 원룸형 건축..전망이 어떨까요?

노량진 조회수 : 1,515
작성일 : 2013-09-24 13:37:18

노량진 재개발 된다고해서

할아버지때부터 살던터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는 친정..

(저도 오래 살다보니 (대중)교통편은 이만한데 없는거 같고

이사가려고 다른동네 돌아다녀봐도 정이 안가는 지경에 이르렀지만..

애들 낳고 키우면서는 아.. 벗어나고 싶단 생각이 간절해 지더라구요;;)

 

근데 그놈의 재개발 된다 된다.. 말만 많고

집도 허물어지기 직전인데 새로 짓지도 못하게 하고 어쩌라는건지..

그러다 재개발이 중지된건지 어찌된건지

암튼 집 새로 지어도 된다고 이번에 허가가 떨어졌더라구요.

 

그래서 지금 동네 사람들이 저희 엄마한테 자꾸 같이 크게 원룸을 짓자고 바람을 넣고들 있는데..

이미 바로 옆에 큰빌딩전체가 원룸인 곳도 생긴지 얼마 안됐고.

또 그 옆으로 크게 원룸들어올 빌딩을 공사중인데..

제가볼땐 우리도 또 원룸을 짓는다??

노량진에 공부하는 학생이 아무리 많다고해도 공급에 한계가 있을텐데..

대출까지 받아서 원룸 짓는거 아니지 않나요??

 

근데 엄마는 지금 집 어찌됐던 너무 오래되서 새로 짓긴 해야하는데

그냥 일반 주택으로 지으면 돈도 안되고 손해라고

그래도 원룸으로 지으면 다달이 월세라도 받지 않냐하시는데..

그거야 원룸이 다 찼을때 얘기지요..

 

제 생각엔 집을 허물고 새로 지어야 한다면 지금처럼 그냥 3층짜리 다세대?다가구?를 짓는게 날꺼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IP : 61.74.xxx.24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9.24 1:47 PM (58.76.xxx.246)

    9호선 개통되고, 노량진 입지가 아주 좋아지긴 했죠.

    그런데, 전국적으로 봐선 원룸건물이 이미 포화상태라고 하긴 하더군요.
    동네따라 전차만별이겠지만, 그래서 입지 좋은 곳도 공실이 꽤 있다 하고요.

    그리고, 다세대 건축법이 강화돼서 예전처럼 수익률 극대화되게 지을 수도 없다고 해요.

    무엇보다 원룸건물 올리는 업자들이 열에 아홉은 비양심적인 영세업자들이 많아 집을 엉망으로 짓는 경우가 많다 해요.
    개인적으론 이 부분이 가장 힘든 부분이 아닐까 싶어요.

    노후 준비 잘 돼 있지 않으시다면, 그냥 집 깔고 앉아 계시는 것보단 수익성 건물 짓는 게 낫긴 하지만요...
    요즘 분위기가 안 좋으니, 섣불리 움직이시는 것도 좋진 않을 듯 합니다.

    차라리 비용 좀 들이시더라도 컨설팅을 받아보시는 것도 한 방법이지 싶어요.

  • 2. ...
    '13.9.24 2:29 PM (222.120.xxx.142)

    노량진은 전 추천해요. 거기 임대료 아직까지 비싸게 형성되어 있고, 공시족 때문에 계속 수요가 있는 곳이에요. 노량진이 물가는 싸지만 임대료는 비싸네요.
    사시 폐지되니까 오히려 공시쪽으로 더 몰리고 있는 추세에요
    다른 데보다 잘짓고, 꼭데기에 주인거주하면서 관리하시면 좋을 듯 하네요.
    원룸 많아도 막상 깨끗하고 가격 적당한 곳은 찾기 어렵더라구요.

  • 3. 노량진
    '13.9.24 2:51 PM (175.223.xxx.237)

    노량진이라 가능할듯

  • 4. 근데 사람들이 깨끗한 원룸은 찾으면서..
    '13.9.24 3:06 PM (61.74.xxx.243)

    정작 본인들은 깨끗하게들 안쓰나봐요..
    옆집도 작게 고시원하는데.. 거긴 아예 주인집 아들이 일주일에 한번씩 방들 청소를 해준데요.(살고 있는 사람이 있는데도 하도 더럽게 써서 방청소도 해준다는..)
    그리고 뒷집도 원룸 작게 하는집 있는데.. 거기도 1년정도 살다가 사람 나가면 진짜 그렇게 더럽게 쓰고들 나간다고..
    암튼 노량진은 그나마 전망이 괜찮나 보네요.. 전문가한테 컨설팅도 고려해 봐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2624 서울의 달서 제비가 누군가요? 9 참맛 2013/09/24 1,815
302623 이이제이 님...나오는 시간 ㅋㅋ 2013/09/24 755
302622 두 눈이 실명된 어미고양이와 그 곁을 지키는 새끼 고양이.. 23 그냥.. 2013/09/24 3,330
302621 로버트웰치 양식기 아시는 분? 푸우 2013/09/24 922
302620 엄마 왜 그랬어... 4 엄마.. 2013/09/24 2,082
302619 어제 모카골드 커피글 보신분~~ 4 꽃님이 2013/09/24 2,727
302618 기초노령연금 수정안, 현행보다 엄청나게 후퇴 2 국민연금빼고.. 2013/09/24 2,117
302617 아들 심리상담 해야할까요..... 13 걱정스런맘 2013/09/24 3,039
302616 日 <산케이> '교학사 교과서 소동' 韓 반성기회 2 친일세력자랑.. 2013/09/24 867
302615 김치찌개에 스팸넣는게 젤 좋아요ㅡㅡ 20 사라 2013/09/24 9,660
302614 실업급여때문에 고용센터갔다왔는데요 10 2013/09/24 4,411
302613 美 정책연구소 "국정원, 고문으로 간첩 조작".. 1 동아일보 2013/09/24 1,512
302612 출산할때 친구들 방문 7 미미 2013/09/24 1,834
302611 내일부터 2박 3일 경주로 수학여행가는데요 1 내일부터 2013/09/24 627
302610 온라인으로 더덕구매 성공하신 분들~ 싸이트 추천 좀 해주세요. 3 진주귀고리 2013/09/24 1,879
302609 초등저학년 2시간 연습 원래 이런가요? 5 피아노콩쿨 2013/09/24 1,225
302608 이명박 정부의 천연덕스러운 거짓말을 계승한 정부 2 서화숙 2013/09/24 757
302607 반찬 도우미분..아시는분 계시면 소개 좀 해주세요 4 강북,동대문.. 2013/09/24 2,042
302606 공부고 뭐고 아무거나 잘 먹고 튼튼한 게 최고인거 같아요 10 최고 2013/09/24 3,767
302605 무식한 질문이지만 도와주세요(일제침략과 한국전쟁) 3 2현 2013/09/24 617
302604 갈비찜 레시피 중 초보자가 따라하기 좋은 레시피 아시면 좀 알려.. 4 키톡중 2013/09/24 1,757
302603 원세훈 독단 아닌 조직적 개입 드러날 것 5 공소 유지 .. 2013/09/24 980
302602 남편에게 조근조근 이성적으로 잘 말하는 비법이 뭘까요? 7 방법 2013/09/24 2,376
302601 시댁에서는 하루종일 어떤 채널 보시던가요? 13 .. 2013/09/24 1,956
302600 남자가 가방들어준다고 하는거 질문이요 3 ,,,,,,.. 2013/09/24 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