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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분만법글보다가 궁금한거 질문이요~

.... 조회수 : 766
작성일 : 2013-09-24 10:15:21

저도 아기 제왕절개로 낳았지만 댓글읽다가 문득 궁금한 점이...

몸이 아기낳기전으로 돌아와서 임신전입었던 옷을 그대로 입었다라는 댓글이

있던데 이건 살이 금방 빠졌다는 의미가 아니겠죠?

자연분만하면 골반같은데가 틀어져서 체형이 변해서 임신전 입던 스키니같은건 못입나요?

그런사람 안그런사람있겠지만요..주위 자연분만하신분들보면 그런거 없는거 같던데....

오히려 제왕절개가 회복이 느려서 살도 잘 안빠지고 특히 뱃살이 잘 안빠지는것 같고ㅠ;

무튼 자연분만하면 골격같은게 변하기도 하는건가요?

 

 

그리고 저같은경우엔 보통 배나온게(똥배라고 하죠;;)완만하게 아래로 경사를 이루며

나오던것이 수술후에 절개부위 근처바로위가 납작해지고 배꼽근처의 배가 나오는 바람에

밥좀만 먹으면 부대끼고 배가 넘 나와보이고 허리 잘룩한 바지입으면 밑위가 짧은 바지라

바지허리선 위배가 나오게 되네요 ㅠ

혹시 이런분 계시나요?

뭔가 수술전의 배와 틀려졌다라는게 확실히 느껴지는게 배꼽모양이 임신전모양이 아니더라고요

임신전에 배꼽이 이쁘다는 T 자? 모양이었는데 틀려졌어요.

왜그럴까요??ㅠㅠㅠ  저만 그런가요?

 아시는분 없나요??

IP : 58.236.xxx.20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점점점점
    '13.9.24 10:25 AM (110.70.xxx.11)

    풍선이 한번 크게 부풀었는데
    자연적으로 원상회복 되겠어요??
    복근운동등 처녀때보다 운동을 더해야돼요

  • 2. ..
    '13.9.24 10:27 AM (121.157.xxx.2)

    출산 한달정도 되어 임신전 옷들 입었구 체중도 돌아 왔어요.
    임신기간동안 워낙 체중이 안 늘기도 했구요.
    두 아이 임신기간동안 8키로정도 늘었으니 출산하고 퇴원할때 이미 4키로 이상은
    빠지잖아요^^
    수술방법보다는 임신기간동안 체중이 얼마나 불었냐에 따르겠지요.

    참고로 저희 언니 20키로정도 늘었는데 자연분만하고 평소 체중으로 돌아 오는데 일년정도
    걸리더군요.

    임신했다고 마음놓고 드시면 안되고 적당히 체중유지하시는게 좋아요.

  • 3. ...
    '13.9.24 10:29 AM (58.236.xxx.201)

    그냥 단순히 배가 안들어간다는 의미가 아니라요;;;
    배가 나온 모양새?가 안이쁘게 변했다는거예요.
    아랫배조금 나와도 -여자들 대부분 다 배 나왔기도 하고- 걍 애교잖아요
    근데 모양이 배꼽주변이 나왔다는거..

  • 4. ...
    '13.9.24 10:30 AM (1.244.xxx.195)

    큰애 자연분만하고 입던옷 다 입었어요.
    둘째는 살이 안빠져서 못입는거지
    골반이 늘어난것 같진 않아요.

    대신 큰애 키우면서 자세가 흐트러진것 같긴해요.
    육아할때 한쪽에 가방매고 아기띠..등등..
    안좋은 자세에다
    운동도 못하다보니
    구부정해졌어요.

  • 5. 아 그리고
    '13.9.24 10:33 AM (58.236.xxx.201)

    살이 아직 안빠진게 아니라몸무게 회복도 다되고요 임신전 옷도 다 입어요
    전 노산인데다 무식하게 20킬로나 쪄서 아주 오랜기간에 걸쳐 피나는 노력으로
    다욧했고요.

  • 6. 흠.
    '13.9.24 10:41 AM (219.251.xxx.135)

    전 자연분만만 해서 잘은 모르겠는데요,
    첫째 낳고 바로 몸무게는 돌아왔지만..
    전반적으로 체형이 달라져서.. 매우 당황했던 기억이 나네요.
    몸무게의 문제가 아니라, 체형, 골격이 바뀐 느낌이랄까요.

    골반도 넓은 편이었는데 더 벌어진 느낌..
    그래서 배도 더 커진 듯한 느낌..
    배꼽도 더 늘어진 것 같은 느낌.. 그런 걸 받았어요.
    지금은 둘째 낳고 몸무게 회복까지 안 돼서.. 더 가관이에요.. ㅠ ㅠ

    딱히 분만법의 문제 같지는 않고, 임신과 출산의 영향이 아닐까.. 싶네요.
    나이의 영향도 있겠지만요.

  • 7. 아무래도
    '13.9.24 10:42 AM (211.210.xxx.62)

    자연분만은 뼈가 틀어지니까 그대로 돌아오지는 않을거에요.
    엉덩이가 커지는 느낌인가
    여하튼 다리를 딱 붙여보면 확실히 무릎 윗부분이 딱 일자로 붙지 않더라구요.
    제왕절개 한 친구나 친지들 보면 처녀때랑 몸매가 같아요. 그런 부분은 차이 나더라구요.
    예전 옷을 입고 못 입고가 아니라 체형 자체가 변하는거 같아요.
    그래서 연예인들이 아기 낳으면 옆에서 골반을 밟아준다는 소리가 나오나봐요.

  • 8. 제생각엔
    '13.9.24 11:35 AM (1.244.xxx.195)

    골반 뼈가 틀어졌다기보단
    체중이 다 빠지더라도

    근육이 확줄고, 체지방이 확 늘은데다
    배 근육 늘어났지, 피부 늘어났지
    자세 구부정해졌지...

    이래서 몸매가 안돌아 오는 걸거에요.
    자연분만이든 제왕절개든.

    하루미만의 분만과정보다는
    40주의 임신과정과 몇달간의 산후조리및 육아에서 오는 체형변화 아닐까요?

    사람골반이 애낳을때 그렇게 확 벌어지지않아요.
    아기 머리가 오히려 눌리지요.

  • 9. ...
    '13.9.24 3:12 PM (59.14.xxx.228)

    애 둘 자연분만으로 낳았는데 임신 당시 살이 많이 안 쪄서인지 (둘 다 8kg 씩) 예전 몸무게로 돌아왔어요.
    체형 변화는 전혀 모르겠구요.
    자연분만 하다가 골반 틀어졌다는 얘기는 처음 듣네요.
    윗분 말씀처럼 임신 과정에서 몸이 불었다가 회복이 더디어 그렇게 느끼는 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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