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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이상한 동료

조회수 : 2,169
작성일 : 2013-09-24 10:03:26

여기 학원가에서 40이 넘은 미혼의 동료가 있었는데

말을 너무 ㅆ ㄱ 지 없이 하기로 유명합니다.

 

근데 참 짜증나는 일이 많이 있는데

제가 뭔가 발표를 하면 옆에서 쳇쳇 합니다.

예로 회의시간에 아무개 샘 이번에 애들 성적이 올랐는데

어떻게 했는지 좀 얘기좀 하세요

그럼 제가 이번에 이런거 이런거 시도했는데

그게 반응이 좋았다 얘기하면

정말 쳇쳇거리는 소리가 제 귀에도 들립니다.

 

나이 많으신 그러나 컴퓨터에 조금 덜 익숙하신

시니어 샘이 저에게 워드를 부탁해서

컴에 앉아 하려고

갑자기 와서는 야 비켜

그러더니 자기가 하더군요..

 

그리고 제가 발표하거나 시도하는거 다 따라 합니다.

조금이라도 아는게 있거나 자기가 잘났다고 생각하는거는

무척 난척을 합니다.

 

주위에서 여기저기 거쳐서 간접적으로 들리는 소리는

저의 어떤 면이 그사람을 굉장히 자극한다고 합니다.

또 그사람 이랑 친한 배타적으로 어울려 뭉쳐다니는

사람들 말로는 굉장히 똑똑하다고도 하고...

 

 

살면서 저런 사람 처음 겪어보고

무슨 동화책에서 보던 신데렐라 계모나 누이들

팥쥐엄마와 팥쥐가 저런 사람들인가

그런 생각도 들고..

 

무슨 열등감이 있는거 같긴한데

저사람은 왜 저런짓을 하는지 이유를 모르겠네요..

IP : 211.212.xxx.1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프라
    '13.9.24 10:11 AM (113.131.xxx.4)

    말씀하신대로 님이 너무 잘나서 깎아내리고 싶은 열등감이 심한 사람이군요 그런 사람들은 멀리해야 하는데 같이 일하는 처지라 참 힘드시겠어요 한 번 맞짱을 뜨던지 아니면 그 사람과 같이 있는 자리를 최대한 피하시는 방법 밖에 없어요

  • 2. 원글님이
    '13.9.24 10:14 AM (58.78.xxx.62)

    부러워서 샘내는 거에요.
    열등감 심한 사람이고요.
    그냥 가까이 하지 마세요.

  • 3. 혹시
    '13.9.24 10:21 AM (211.62.xxx.131)

    돈 빌렸는데 까먹고 안돌려준거 아닌가요? 그 분은 맘이 약해서 대놓고 달라는 말도 못하고.. ㅠㅠ

  • 4. ..
    '13.9.24 10:42 AM (115.178.xxx.253)

    그런 사람은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냥 네가지가 없는 사람이다라고 생각하고 멀리하세요.

    쳇소리가 들리게 하거든 회의석상에서 공식적으로 물어보세요. 정색하시고
    xxx선생님 제가 말한 부분이 마음에 안드시나 봅니다. 어떤 문제가 있는지 말씀해주세요.
    제가 고쳐보겠습니다.

    라고 정식으로 얘기하세요. 아마도 다시는 안그럴거에요. 그런 분들은 정공법으로 해야합니다.

  • 5. 절대
    '13.9.24 11:17 AM (14.52.xxx.114)

    흥분하지 마시고 정공법으로 마주하시라 에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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