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하고있는 걸까요?

...., 조회수 : 1,049
작성일 : 2013-09-23 23:14:01

결혼해서 합가중이에요

몇년만 같이 살고 분가 시켜준다더니 최근에 말을 살짝 꺼내보니 그럴 맘이 없으신가봅니다

시어머니한테 제가 잘할려고 노력했거든요

잘하면 분가 빨리 시켜줄줄 알았어요

저도 사람인지라 저만보면 일을 시켜데니 한집안에서도 얼굴 안마주치려고 하게 되네요

아는 분이 그러네요

몸종같은 며느리 누가 분가시킬려고 하겠냐고

그래서

 

요즘

하고 싶은말 다하고

되도록이면 눈앞에 안보이고

주말은 무조건외출해버리고

아킬레스건을 가끔 찔러드립니다

(이건 안하려고 했는데 제앞에서는 웃으시면서 뒤에서 제친정욕을 그렇게 하신다네요

사람마다 아픈곳은 있는데 완벽한 저희 시어머니도 가지고 계시네요)

 

공주마마로 살고 싶어하시는거 같은데

제가 누구 응석받아주고 그런성격이 못되요

얼굴만 보면 본인이 해도 되는걸 그렇게 시키시네요

다행히 남편도 협조적이구요

슬슬 신경질이 늘어나시는거 같은데 효과 있는거겠죠

 

 

 

 

 

 

 

 

IP : 14.138.xxx.14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죄송합니다만
    '13.9.23 11:16 PM (118.222.xxx.56)

    잘하고있다는 말은 안나오네요.
    늙어서 똑같은 처지 되기전엔 모르겠죠.

  • 2. .....
    '13.9.23 11:17 PM (14.138.xxx.149)

    돈안주셔도 분가할 능력이 됩니다
    무조건 짐싸서 나가는 상황은 안만들고 싶어서요

  • 3. 그냥...
    '13.9.23 11:22 PM (211.201.xxx.173)

    그러지 마시고 그냥 집 계약하고 분가해서 나가시면 안되나요?
    돈 안주셔도 능력이 된다면 이사 나가는 날 통보하고 나가세요.
    나가서 따로 살면 오히려 같이 살때보다 사이도 좋아집니다.
    이렇게 거슬리게 해서 나가라 하는 소리 나올때까지 기다리느니...

  • 4. ..
    '13.9.23 11:24 PM (219.254.xxx.213)

    합가를 하신 속내야 잘 모르겠습니다만,
    초기에 몇년이라고 약속하셨다했으니 정확한 분가날을 서로 잡으세요.

    그렇게 하셔야지 그런식으로 시어머니 거슬리게해서
    그 입에서 분가해라~라는 말을 기다리시다니..

    너무 1차원적인 방법입니다.

    성인이시고 경제적 능력도 되신다는데 뭘 망설이시는지?

  • 5. ..
    '13.9.24 12:14 AM (218.52.xxx.214)

    같이 사이좋게 잘 살다가도 분가 얘기 나오면 서로 인상도 써지고 비끄러지기 마련입니다.
    굳이 서로 기분 안좋게 나올 필요없어요.
    그렇게 하지 마시고 좋게좋게 웃으며 지내면서 그러나 단호하게 분가의 뜻을 보이고 일을 진행하세요.,

  • 6. ㅇㅇ
    '13.9.24 2:30 AM (175.120.xxx.35)

    이미 약속한 분가를 허락받고 하나요?
    걍 집 계약하고 이사날짜 통보하세요.
    다음에 만날 때, 방문시에 잘하면 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3381 카피옷 nanyou.. 2013/10/24 736
313380 주진우·김어준 국민참여재판서 모두 무죄 7 무죄판결 2013/10/24 683
313379 원래 시어머니가 되면 며느리가 그냥 미운가요? 16 123 2013/10/24 5,094
313378 평소에 어떤 모자 쓰시나요? 니콜 2013/10/24 357
313377 중학생 핸드폰 다들 있나요? 3 중학생맘 2013/10/24 1,065
313376 머플러 색깔 조언 3 보나마나 2013/10/24 1,222
313375 베네딕트 컴버배치 11 ... 2013/10/24 2,175
313374 국감에서 국방부사이버 댓글 의혹 제기되자 바로 멈춘 트위터질 4 현역군인트위.. 2013/10/24 680
313373 가죽 쇼퍼백 검정과 올리브 그린색 2 아침부터 죄.. 2013/10/24 943
313372 태교관련 육아블로그 추천부탁드려요 .. 2013/10/24 479
313371 대구에서 지금부터 11시간 즐길 수 있는 곳 브탁드려요 14 대구 2013/10/24 1,060
313370 10월 2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10/24 489
313369 서현 시범한신 사시는분들요.. 2 우짜노 2013/10/24 1,250
313368 돈이 안붙네요 13 와니사랑 2013/10/24 3,741
313367 기가 약한 사람입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법좀 가르쳐주세요. 5 기가약한 사.. 2013/10/24 6,566
313366 결명자 볶은건지 안 볶은건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2 결명자 2013/10/24 1,175
313365 여기자출신 국회의원 배재정 3 .. 2013/10/24 1,668
313364 너무 재밌네요. 짝에서 어떤 출연자가 자신은 혼전순결을 원한다 .. 3 ㅋㅋ 2013/10/24 3,150
313363 신경치료 안받으려는 초1 ..어쩌나요 ㅠㅠ 6 예민한아이 2013/10/24 1,278
313362 정형외과 과잉진료 심해요 4 경험자 2013/10/24 3,528
313361 밤에 티비를 안보니까 좋은점 8 30대엄마 2013/10/24 2,174
313360 강화도 맛집 추천 부탁드려요~~~ 15 리플주세요 2013/10/24 4,216
313359 넋두리 1 재혼가정 2013/10/24 707
313358 오늘 두가지 기쁜일 4 나꼼수 짱 2013/10/24 1,161
313357 남편이 일하다가 갑자기 몸을 못가누네요. 4 어떻해 2013/10/24 2,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