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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수님 믿으시는분들만 답변 부탁드립니다.

질문이 있어서요 조회수 : 1,763
작성일 : 2013-09-23 22:25:26
이혼이 죄인가요?


 

어찌할수없이

이혼을 선택하게 되었는데요

그과정에서 본인인 저도 저지만,

아이들이 너무나 상처를 많이 받았어요.(한창 예민할 사춘기의 아이들이라서요)

이혼이 죄인가요?

IP : 180.182.xxx.10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ops
    '13.9.23 10:31 PM (121.175.xxx.80)

    (예수를 믿지는 않지만)
    예수님은 이혼하라거나 하지마라거나... 그런 말을 한 적이 없습니다. 내.외경을 막론하고 적어도 기록상으론....

    아~~~물론 아이들에겐 어느 쪽의 잘잘못을 불문하고 엄청난 몹쓸 짓이 틀림없겠죠....ㅠㅜ

  • 2. 저도
    '13.9.23 10:36 PM (14.63.xxx.227)

    예수님을 믿지 않지만 이혼이 죄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무엇보다 내가 살고 봐야지요.
    님의 위기극복 자세가 자녀분들의 상처 치료에 가장 좋은 약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관습이니, 종교니 하는 것들은 인간이 만든 거라 인간이 고칠 수도 없앨 수도 있다고 봐요.
    내가 처한 현실을 인정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게 제일 먼저 할 일 이라고 봐요.
    어떤 기준을 정해서 나를 심판하지 마세요. 오로지 위기 극복에만 전념하세요.

  • 3. 존심
    '13.9.23 10:51 PM (175.210.xxx.133)

    마르코 복음 10장의 말씀입니다.


    혼인과 이혼 (마태 19,1-9 ; 루카 16,18)
    1 예수님께서 그곳을 떠나 유다 지방과 요르단 건너편으로 가셨다. 그러자 군중이 다시 그분께 모여들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늘 하시던 대로 다시 그들을 가르치셨다.
    2 그런데 바리사이들이 와서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남편이 아내를 버려도 됩니까?” 하고 물었다.
    3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모세는 너희에게 어떻게 하라고 명령하였느냐?” 하고 되물으시니,
    4 그들이 “‘이혼장을 써 주고 아내를 버리는 것’을 모세는 허락하였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5 그러자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너희 마음이 완고하기 때문에 모세가 그런 계명을 기록하여 너희에게 남긴 것이다.
    6 창조 때부터 ‘하느님께서는 사람들을 남자와 여자로 만드셨다.’
    7 ‘그러므로 남자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떠나 아내와 결합하여,
    8 둘이 한 몸이 될 것이다.’ 따라서 그들은 이제 둘이 아니라 한 몸이다.
    9 하느님께서 맺어 주신 것을 사람이 갈라놓아서는 안 된다.”
    10 집에 들어갔을 때에 제자들이 그 일에 관하여 다시 묻자,
    11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아내를 버리고 다른 여자와 혼인하면, 그 아내를 두고 간음하는 것이다.
    12 또한 아내가 남편을 버리고 다른 남자와 혼인하여도 간음하는 것이다.”

  • 4. 존심
    '13.9.23 10:54 PM (175.210.xxx.133)

    가톨릭에서는 이혼을 원칙적으로 허용하지 않습니다.
    즉 이혼이라는 것이 없는 것이지요.
    사회법적으로 이혼을 해도
    가톨릭 종교법적으로는 이혼이라는 것이 없으므로 아무런 죄도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혼후 재혼을 하거나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거나 하게 되면 죄가 되는 것이지요.

  • 5. right standing
    '13.9.23 11:10 PM (182.221.xxx.156)

    예수님은 이혼하는것은 기본적으로 옳지 않지만 배우자가 나의 바른 신앙을 불가능하게 할 경우는 이혼해도 좋다고 하셨어요. 결혼의 의미에 대한 고 김성수 목사님의 설교 들어보시길 권해드릴께요. 예수믿는 우리들의 결혼관이 어떠해야 하는지 많은 도움이 됩니다. 다른 목사님들과 확연히 다르니 꼭 들어보세요. 기도햐드릴께요

  • 6. 빛의나라
    '13.9.23 11:11 PM (59.30.xxx.14)

    121.175님, 예수님이 말씀하신 걸 한 적 없다고 하시면 절대 안됩니다.ㅜㅜ

    예수님께서 이혼에 대해서 언급하신 부분이
    마태복음 5:31~32, 19:3~ 9, 마가복음 10:5~12, 누가복음 16:18에 있고 ,

    고린도전서 7:10~16에서는 사도 바울이 주님의 뜻과 자기 뜻을 전하면서 확실하게 가르침을 주고 계십니다.

    요지를 말씀드리자면 태초에 인간이 부모로 부터 나와 남자와 여자가 한 몸이 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므로
    하나님이 하나로 하신 것을 인간이 나눌 수 없다고 원칙적으로는 이혼이 안된다고 하십니다.

    좀더 풀어서 설명을 해주시는데 배우자가 간음을 한 경우가 아니면 이혼을 하는 게 아니라고 하시구요
    그리고 이혼을 하는 게 죄라는 말씀을 하시는 대신 이혼을 한 뒤 다른 사람과 합치면 그게 간음이라는 죄를 짓는 거라고 하세요.

    사도 바울이 말하기도, 믿는 사람 사이에서는 주님께서 헤어지지 말라고 확실히 말씀하신다고 전하고
    또 거기 덧붙여 믿는 사람이 믿지 않는 사람과 부부인 경우에 대한 자기 의견을 말하는데
    믿지 않는 사람이 이혼해 달라고 하지 않는 이상은 믿는 사람 덕분에 믿지 않는 사람이 구원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참고 살라고 하세요.

    대신 믿지 않는 사람이 이혼을 요구하면 그땐 자유롭게 떠나도 된다고 하구요.
    대신 그런 뒤에 재혼을 하는 게 죄인지 아닌지는 성경말씀에 없네요.

    그러니 결론을 말씀드리면
    주님께서는 상대방이 바람을 핀 경우나, 믿지 않는 배우자가 이혼을 먼저 요구한 경우외에는 이혼을 하지 말라고 하시는데 그게 죄라는 말씀을 하시는 대신 그 뒤에 다른 이성과 합치면 그게 간음죄라고 하신 겁니다.

    그러나 주님은 밖으로 드러나는 외형적인 결과보다는 마음을 더 보시니까
    마음으로 죄 짓지 않고 사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싶네요.
    마음으로 원해도 그게 간음이라고 하시잖아요.

    우리가 죄 짓지 않고 사는 건 우리 힘으론 절대 불가능하기때문에 주님이 구원해 주신 거고 성령님을 보내주시어 우리가 의지하고 도움 받으면서 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해주시는 거 아닐까요?

    원글님,
    지금 마음이 지옥일텐데 너무 죄책감 같은 방향으로 생각의 중심을 두지 마시고
    주님 뜻을 구하고 선하게 만들어 주시고 원하시는 길로 인도해주시라고
    기도하면 주님께서 도와 주십니다.
    예수님을 마음 다해 의지하고 따르면 위로해주시고 반드시 선한 길로 인도해 주십니다.

  • 7. oops
    '13.9.24 12:01 AM (121.175.xxx.80)

    아~~ 그렇네요. 죄송합니다.

    신약을 몇번 봤었는데....역시 믿음에서 본 것이 아니라 기억의 한계? 착각했었나 봅니다....ㅠㅠ

  • 8. 빛의나라
    '13.9.24 12:01 AM (59.30.xxx.14)

    원글님이 예수님 말씀에 대해 물어 보셨으니 예수님이 뭐라고 하셨는지 성경말씀대로 전한 거구요
    저는 어떤 사람이 사회적으로 어떤 직분에 있는지에 관계없이 아무도 판단하지 못합니다.
    그 사람이 속으로 어떤 생각으로 어떤 마음으로 그런 결정을 하게 됐는지 저는 알지 못하고 그 사람이 죄를 지은 건지 죄를 용서 받은 건지는 속마음을 다 보고 계신 주님과 그 당사자간의 문제니까요.

    우리 할 일은 사랑하고 용서하고 도울 수 있을 때 돕고 기도하면서 주님 말씀 따라 사는 것뿐입니다.
    한 점 흠없는 예수님조차 간음한 여인에게 돌을 던지지 않으셨는데 죄 많은 제가 무슨 자격으로
    누구를 심판할 수 있겠느냐하는 게 제 솔직한 마음입니다.

  • 9. 빛의나라님
    '13.9.24 12:01 AM (180.182.xxx.109)

    성령받으시분이시네요...
    글을 읽으면서 느껴져요...
    그런데 그분은 늘 더 인내하시기를 원하시는데
    저는 더이상 못참겠어요...
    인간적인 생각으로는
    이혼이 정답인데
    눈만감으면 남편을 위해서 기도를 시키시니
    내뜻과 주님뜻이 너무 달라서 중간에서 어찌하지도 못하고 갈등하고 있어요.
    정말 제가 주님을 믿지 않았다면
    진작 헤어졌을남편인데
    어쩌다가 주님한테 코가 꾀어서 지금까지 왔는데
    더이상 버티기 힘들어서
    이젠 제발 저 그사람놓고 새인생 살면안되요
    그런기도 하면 안되나요?
    라고 기도하고 있는데
    기도해보면 인내를 요구하세요.
    도대체 어디까지 인내하라구요...
    참 얄미운 분이세요...
    내마음내뜻대로 못살게 하세요...
    두마음이 공존하다보니 마음을 못잡겠어요...

  • 10. 빛의나라
    '13.9.24 12:14 AM (59.30.xxx.14)

    원글님, ㅜㅜ
    지금 얼마나 힘드실지 제가 압니다.
    주님도 아십니다. 주님이 원글님과 똑같이 힘듬을 겪고 계십니다. 원글님 안고 들고 가시는데 그래도 원글님은 원글님 대로 깜깜한 나락같이 힘드시지요...ㅜㅜ

    주님이 원글님 남편분도 너무 사랑하시나 봅니다.
    그리고 원글님이 힘들게 남편분을 위해 기도하시는 그 시간이 결코 남편분한테만 좋은 건 아니예요.

    당연히 아시겠지만
    금이 제련 당하고 쇠가 불에 달구어질 때의 그 아픔과 인고의 시간인데
    그 제련의 시간을 견딘 뒤 원글님으로 하여금 얼마나 아름답고 찬란한 그릇으로 만드시려고 그런 아픔을 주시는지 모르겠네요...

    원글님이 특별한 분이신 모양입니다.
    힘드실텐데 이런 말 밖에 못해드려 죄송해요.

    그리고 원글님 주님한테 어떤 기도도 해도 됩니다.
    우주보다 크신 분이니 당연히 그런 것도 다 받아 주십니다.

    단지 우리가 힘들다고 떼쓴다고 우리가 달라는 걸 우리한테 덥석 주시지는 않으시지요.
    언제나 가장 최선의, 최고의 것만 주시니까 믿고 매달려 기도로 힘내시고 인내하시기 빕니다.

    주님이 원글님을 너무나 너무나 사랑하신답니다.
    지금 힘들다고 포기하지 말라십니다.
    힘든 1초 1초가 결코 헛된 시간이 아니고 원글님이 자라나는 시간입니다.

  • 11. 그냥
    '13.9.24 12:27 AM (180.182.xxx.109)

    애들에게 너무 미안해요...
    애들이 무슨죄라고....

  • 12. 빛의나라
    '13.9.24 12:43 AM (59.30.xxx.14)

    원글님, 애들도 주님 애들이니까 주님이 보호하십니다.
    무슨 죄냐고요? 애들은 육적으론 원글님과 원글님 남편분 유전자로 생겼으니 부모님 영향 받는 거 당연한 거고 영적으로는 주님 애들이니까 애들이 받는 상처와 힘든 시간들은 그 애들 각자 개인들 문제고 주님과 다시 일대일 관계로 해결될 일입니다.

    부모가 자식 사랑하고 걱정하는 거 당연하지만
    그것도 주님한테 내려 놓으세요.

    지금 원글님 그렇지 않아도 힘드신데 넘치게 힘들게는 하지 않으실 겁니다.
    더이상 견딜 수 없다고 어떻게 좀 해주시라고 하소연하고 기도로 매달리면
    잠시동안이나마 평안한 잠도 주시고 잠시 잠시 숨쉴 틈 내주십니다.
    그리고 다시 단련하시기도 하구요.

    정말 더이상 견딜 수 없는 시점에 다다르면
    주님께서 풀어 주실 겁니다. 주님이 시키시는대로 하면 돼요.

    원글님,
    1분후에, 바로 내일, 바로 1주일후에 세상이 멸망할 수도 있는 것이니
    살아있는 매순간, 주님 보게 될 그 순간에 부끄럼없이 쉴새없이 기도하고
    악한 유혹에 단호히 맞서고 주님 이끄심따라 살면 됩니다.

    이름은 모르지만 누구신지 주님은 아실테니 님위해 기도하겠습니다.

  • 13. 마징가
    '13.9.24 8:56 AM (121.134.xxx.250)

    인내를 원하시는 주님의 마음을 받았으면 순종하면 주님께서 책임지시겠다는 뜻입니다.

    좀 더 인내하시길 바래봅니다.

  • 14.
    '13.9.24 2:26 PM (183.96.xxx.8)

    경우에 따라 죄가 될수도 아닐 수도 있지 않을까요?
    남편의 외도나 폭력 도박 중독등은 이혼해도 주님은 인정하실거 같아요
    저도 남편과 저 둘다 모태신앙인에
    cc로 만나 결혼했는데도 이혼위기 여러 번 겪었어요
    성격차이도 있고 남편이 시부모로부터 정신적 독립을 못해
    제가 근20년동안 고통을 겪었거든요
    주님께 기도하면 저에게 침묵하시는 거 같았어요
    긴 터널을 지나 지금23년째 살고 있는데 가 참고 살아온 길을 돌아보니
    주님께서 저를 연단시키신 거였어요
    오직 주님맘 바라보는 사람으로..
    남편도 많이 변했어요 이젠 다툴 일 거의 없어요
    무엇보다 두 딸이 잘 자라주었어요
    제가 도중에 이혼했으면 지금의 이 행복은 얻지 못했겠죠
    하지만 저도 남편이 외도,폭력,도박같은 문제 있었더라면
    이혼했을 겁니다
    만약 이혼이 죄라도 주님께서 용서 못하실 죄는 아니죠
    그 책임을 지고 가시기가 많이 고통스럽겠지만
    주님 더욱 붙드시고 이겨내실 힘을 얻으시길 바래요
    자녀문제요 저도 남편과의 갈등때문에 큰 딸이 사춘기 심하게 했어요
    3년간 새벽마다 울면서 기도했어요
    어머니의 눈물의 기도는 반드시 들어주시더라구요
    제 딸 지금 고2인데 예수님 인격적으로 만나서 신앙생활 잘하고
    공부도 열심히 합니다 고난은 위장된 축복이라잖아요
    현재의 고낭이 내가 이혼한 죄때문이다라고 스스로 자책하지 마시고
    화가 복이 되게 하시고 모든 것이 합력해서 선을 이루시게 하시는 하나님을 믿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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