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기낳고 몸이 확 가신분 계신가요?

산후관리? 조회수 : 2,232
작성일 : 2013-09-23 15:12:57
저 인제 17개월된 아기 엄만데요.. 산후보약도 두 첩해먹고, 조리원이며 산후도우미분 합해 한달정도 조리받았는데요..
애기 낳고 몸이 너무 안좋아졌어요.. 첨엔손가락 관절염와서 치료했는데 그건 금방낳았구요.
양손목 근초염 와서 통증이 심해질때마다 물리치료 에 침맞으며 치료중이예요.. 
병원서 이건 오래간단 말씀하고 통증심할 때만 약물처방하구요..

이런거야 애기 키우시는 분들 흔하게 겪는 일이실테고..
먼저 호르몬 불균형으로 애기낳은지3개월만에 자궁내막증식증 생겨서 소파술은 안했지맘 호르몬치료1달 받았어요.
임신초기부터 허리가 너무 아프더니 애기낳고 디스크 판정받아서 왼쪽다리가 항상 저려 고생했는데 경미하다 해서 집에서 
온열치료랑 스트레칭하는데요..
최근에 오른쪽 허리까지 아프면서 발목까지 저린거예요.. 병원도 가기전에 알았어요. 디스크란걸..
MRI찍어야 정확한 진단나오겠지만 지금 해외라 아직 보험쪽이 처리가 안되서 미루고있는데..
최근무릎이 너무아파서 병원갔더니 양쪽무릎 연골이 다 닳아서 뼈가 닿아그렇다고해서 연골주사도 맞았어요..
저 인제 32이예요..;;

 애기보느라 병원다니기도 쉬운일이 아닐뿐더러 최근에 해외로 이사를 와서 정신도없는데 
애는 아들이라 뼈가 어찌나 억세고 두꺼운지 조금만 치이고 밟혀도 너무 아파요..
애기는 손을 많이타서 언제나 제 다리나 등을 타고놀아요. 100일때 이미 9킬로넘겨서 아주 튼튼한 아기여서
제 몸이 많이 상했나싶기도 해서 한번씩 좀 덜 매달렸음 싶어 애기 내칠(?) 때도생기는데  그래서 저는 둘째는 꿈도 안꾸는데.
해외에서 외롭게 커갈 아들보니 요즘 이런저런 생각도 들고, 주위에선 애낳고 이렇게 몸이 상하면 둘째낳아서 몸조리잘하면 다 낳는다.
그러시는데.. 몸조리 잘할 수있는 여건이 될까 싶기도 하고요..

애기낳고 몸많이 상한경험 있으시거나주위에서 보신 분들 조언좀 부탁드려요.
미리 감사합니다.
IP : 111.118.xxx.14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3.9.23 3:18 PM (116.123.xxx.225)

    제가 그랬는데... 3돌지나고 나니 좀 괜찮아 지더라구요
    저는 전업에 친정엄마 없고 2주 조리후 혼자 아이를 돌보느라
    힘들었거든요 허리, 관절이 안좋아져서 병원갔는데 운동하래서
    걷기를 규칙적으로 하니 허리랑 관절은 많이 좋아 졌구요

    아이 잘때 같이 푹자구요 집좀 지저분해도 참으세요
    완벽할려고 하니 더 몸이 피곤하더라구요
    반찬도 좀 사드시구요

  • 2. ...
    '13.9.23 3:45 PM (223.62.xxx.196) - 삭제된댓글

    저요 이제 6개월인데 님처럼 손가락 아팠고, 손목아파 보약먹고 안되서 통증외과가서 주사맞고 좀 나아졌어요... 무릎관절도 안좋아져서 장시간 아기띠 못하고요... 손목은 언제또 재발할지 몰라 조심하고 있네요 현재 칼슘영양제 먹고 있어요

  • 3. 저도 그래요
    '13.9.23 3:50 PM (112.154.xxx.2)

    저요 ~~둘째낳고 훅 갔네요 둘째 이제 20개월넘었어요.. 근데 저는 님보다 나이가 많아요..30대후반 첫째 낳을때는 금방 회복됬는데 나이는 못 속이네요 요번 여름은 죽다 살아났어요 더우니까 몇배더 힘들더군요 영양제도 가끔 맞고 홍삼 비타민 철분제는 달고 살아요 ...요즘 여기 게시판 조언으로 운동하고있어요 집에서 위몸일으키기 절운동도하고 내년에 둘째어린이집보내면 수영이건 헬쓰건 본격적으로 시작하려구요

  • 4. 동갑
    '13.9.23 5:20 PM (61.82.xxx.136)

    저랑 동갑이시네요 ㅠ.ㅠ
    저도 첫애 이제 20개월 됐는데 몸이 많이 안좋아요..
    근데 손목 건초염은 어느 과 진료 받으셨어요?
    재활의학과 갔는데 물리치료 해주는 거 그때뿐이고 대학병원 갔떠니 신경검사하자고 --;; 들이대네요.
    요즘 애랑 놀아준다고 바닥에 앉았다 일어났다 자주하니 무릎도 안 좋아졌어요.
    그나마 운동해서 허리랑 어깨 근력 키워주면 괜찮은데 손목, 손가락이 문제네요..

    주말에 남편한테 애 맡기고 경락이나 맛사지도 받으러 가고 그러세요.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단백질도 많이 드시고 영양제 챙겨드시구요..
    남일같지 않네요 에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6305 민국이 키가 얼마나 될까요? 4 effs 2013/10/11 1,772
306304 손걸레로 바닥 청소하면 안되는건가? 24 요즘 세대는.. 2013/10/11 5,273
306303 법쪽에 잘 아시는분 계세요 2 궁금 2013/10/11 450
306302 레진비용 원래 이런가요? 6 지미러브 2013/10/11 4,144
306301 바람핀 남편이 이혼을 요구하네요... 15 ... 2013/10/11 8,299
306300 FR David의 Words 들으세요~ 2 추억팝송 2013/10/11 764
306299 신생아를 키우고 있어요 4 육아전쟁 2013/10/11 1,477
306298 덥지 않나요? 지금.... 3 날씨 2013/10/11 855
306297 결혼할 인연은 이미 저세상에서 정하고 온다는 말 믿으시나요? 8 /// 2013/10/11 10,371
306296 욕실 문턱 제거하면 안되나요? 9 땡글이 2013/10/11 6,748
306295 원목마루라 햇빛이 들면 사람 발자욱이 지저분하게 보여요. 5 ㅇㅇ 2013/10/11 1,896
306294 직장인님들...돈버는거 힘들지 않나요? 9 힘드네요. 2013/10/11 2,646
306293 여긴 지금 점심 시간이예요. 11 외로워요 2013/10/11 1,376
306292 요즘은 재수 삼수 많이 2 we 2013/10/11 2,045
306291 아직도 부동산 투기의 헛꿈을 깨지 못한 투기꾼 여러분, 그만 깨.. 2 깨몽하세요 2013/10/11 1,710
306290 고교생 절반이 10억 생기면 감옥 1년쯤 가도 된다고 했다네요 15 ... 2013/10/11 2,268
306289 어렸을때 엄마를 꼭 닮았다가 크면서 아빠 판박이 된 사례 본 적.. 6 00 2013/10/11 1,591
306288 다음주에 브라우스 하나 입고 결혼식가면 안되냐고 했던 사람인데요.. 3 걱정되는게 2013/10/11 1,269
306287 칠레산 냉동 블루베리 세척해야겠쬬? 7 이마트꺼 2013/10/11 28,176
306286 대전 독서모임 없나요? 2 ' 2013/10/11 859
306285 31살에 대학 재입학 할려고합니다 8 산드 2013/10/11 4,643
306284 취미로 바이올린 배우는 성인입니다. 부디 봐주셔요~ 8 긴여정 2013/10/11 6,879
306283 6세 딸 앞에서 자살한 엄마 뉴스 34 애도 2013/10/11 18,408
306282 고은 이분은 왜케 노벨문학상에 집착하시는건가요? 15 .... 2013/10/11 5,444
306281 김은숙 작가가 미드 가십걸 좋아했나봐요 20 시크릿품격 2013/10/11 7,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