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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만 발레리나 ㅋㅋ

^^ 조회수 : 1,900
작성일 : 2013-09-22 22:15:36

154 / 49kg  마흔살된  미혼입니다.

구부정한 자세와 앞으로 굽은 어깨와 점점 굵어지는 목과 둔탁한 어깨선

그리고 목 뒤에 잔뜩 잡히기 시작한 주름...

제 사이즈로는 죽었다 깨어나도 발레리나의 실루엣과 분위기는  나올수 없겠죠

흑흑...

발레리나 문훈숙 씨가 너무 아름다워 보여요

맑은 얼굴에 가늘고 고운 선이 너무 이쁘죠

그 나이에도 그런 분위기 나올수 있는 사람이 백명에 한명 있을까 말까 싶은데요

 

가끔 평일에 백화점 수퍼에 가면 어쩌다 그 비슷한 분위기 내는 40대 주부도 보이던데요

젊지 않아도 아름다울수 있구나 싶어서 눈을 뗄수가 없던데

전 키가 작으니 아무리 살을 빼도 신체조건에서 그런 분위기가 나오질 않아요

뭘 입어도 안이쁘고 답답한 느낌이구요

살을 아예 확 빼볼까요?

머리숱도 적은 편이라 살만 빼면 너무 불쌍해 보일까봐 살도 못빼겠고

1년전에 취미발레 한달 하다가 그만뒀어요

힘들기만 힘들고 단신이라 발레 해봤자 몸선이 달라지겠나 싶어서

걍  때려쳤어요

뭘 하면 좀 이뻐질려나요? 

 

예전에 43~44kg 정도 나갔을때 체조 선수 같다는 얘기 듣기도 했어요

왜 그 리본체조나 공굴리는  조그마한 체조 선수들 있죠?

전 발레리나 분위기가 더 좋은데요^^

IP : 211.114.xxx.17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22 10:18 PM (68.49.xxx.129)

    제가 비슷한 키인데요. 그정도 키에 살 쫙빼면 걍 나무토막 같아요..적당히 탄탄하면서 통통한게 글래머러스하고 이뻐요...기본적으로 근육운동으로 몸매 탄탄하게 하시고 발레나 요가로 유연성 기르시면 더 나아보이실 거에요.

  • 2. 꾸준히 하셔요.
    '13.9.22 10:21 PM (110.70.xxx.114)

    더 나이들고 키 작은 주부도 달라지던걸요. 저희는 요가였어요. 얼굴까지 달라져요. 라인이 다듬어지고요. 남이 봐서 그리 느끼면 본인의 만족감은 더 컸을겁니다. 친구들끼리 열심히 하더니 보람있다 했어요. 그 사람은 아직도 열심입니다.

  • 3. 발레조아
    '13.9.22 10:23 PM (222.105.xxx.159)

    정말 달라져요
    헬스 다니는것보다 훨씬 효과가 좋아요

  • 4. ....
    '13.9.22 10:30 PM (58.237.xxx.237)

    문훈숙씨의 경우는 백에 한명 정도가 아니고... 아시안 발레리나로서 지금까지도 그 정도로 최적화된 체형은 나온적이 없다고 할 정도로 축복받은 몸이구요 ㅎㅎ 백화점에서 보셨다는 분들도 아마 직업적으로 무용이나 운동을 하시는 분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마디로 일반적인 관리로는 좀 어렵습니다... 타고난 것+직업적인 관리가 필요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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