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1 딸이..무심코 블로그에..소설을 업로드 했어요

봉변 조회수 : 4,733
작성일 : 2013-09-22 14:07:36

얼마전에..법원에서 아이 앞으로 무슨 문서가 왔길래..전 또 뭐 주변에 이상한 사람 사나부다 하고 열었더니

 그게 ..아이가 지 블로그에  로맨스 소설을 업로드 했었고 법원에서 저작권 위반 사실이 있고 경미하여  각하 했다는 내용 이었어요

그때 아이에게 인터넷 올린 글들 모두 지우라 했고 아이도 모든 포탈 회원탈퇴까지 하고..뭐 그걸로 끝인 가보다 했지요

근데..엊그제 뭔 법무법인에서 내용증명이 온거예요

그 로맨스 소설 작가가 손해배상 330만원을 청구한다고요..

이런..일이. 어찌 대응해야 하는 지 몰라서..

정말 황당하고. 각하된 일을  뭐 또  손해배상을 청구하는지..그럴 수 있는지...도움말씀좀 부탁 합니다ㅠㅠ

IP : 125.187.xxx.4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9.22 2:12 PM (125.179.xxx.138)

    그거는 방법이 없는걸로...;;;

    작가한테 금전적+정신적으로 손해 입힌거니까요.

    합의해달라고 하는 수 밖에

  • 2.
    '13.9.22 2:15 PM (39.118.xxx.210)

    그냥 버텨도 될듯해요
    이미 내렸고, 그것땜에 돈번것도 아니고, 법원에서도 경미하다했고, 미성년이니까
    연락해서 백배사과하고 사정하심 될듯해요 이건 민사니까요
    다만, 맘이돌아서게 진심으로 사과해야겠죠

  • 3. ㅇㄹ
    '13.9.22 2:18 PM (203.152.xxx.219)

    무심코 아닐꺼에요. 고등학생 애들이 더더욱 저작권법 잘 알아요.
    인터넷에 이런 내용 많이 돌아다니니깐요.. 그것만 전문적으로 해주는 법무법인이 있다고 듣긴 했어요.
    그 법무법인은 커뮤션 받고 하는일이고요.

    제가 지금 찾아보니... 이런 내용이 있더군요.
    참고해보세요.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6&dirId=60205&docId=157060100&qb=7KC...

    또한 형사처벌과는 별도로 저작권자는 자기가 입은 손해에 대하여 민사소송을 제기할 수도 있지만, 실제로 민사소송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설령 저작권자가 민사소송을 제기하는 경우에도 저작권자측에서 본인이 입은 손해액을 구체적으로 입증하여야 하며, 입증이 어려운 경우 법원에서 상당한 금액의 손해배상을 인정하게 되는데, 그 금액은 일반적으로 저작권자가 요구하는 금액보다 적게 인정되고 있습니다. 간혹 일부 저작권자의 경우 과다한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으나 구체적인 손해의 증거가 없는 경우에는 그와 같이 과다한 손해배상은 법원에서 인정되기 어렵습니다.

  • 4. 제 주변
    '13.9.22 2:21 PM (211.244.xxx.37)

    고딩도 그 문제로 돈 배상해준걸로 기억해요.

  • 5. ㅇㅇ
    '13.9.22 2:27 PM (125.179.xxx.138)

    ㅠㅠ 아이가 법공부 혹독하게 하네요. 잘 해결되시길 바래요 너무 나무라지 마시고요 ㅠ

  • 6. 버티다니?
    '13.9.22 2:27 PM (124.61.xxx.59)

    명백히 불법인데요. 작가는 원글님 자녀분이 업로드한 만큼 수익을 뺏긴건데 배상해줘야죠.

  • 7. ....
    '13.9.22 2:50 PM (180.228.xxx.117)

    그런 것만 취급하는 치사빤 법무법인 있어요.
    밀땅해서 한 20만원에 끝내세요.

  • 8. ...
    '13.9.22 3:53 PM (118.221.xxx.32)

    사과하고 좀 깎아서 합의 보세요

  • 9. ....
    '13.9.22 4:23 PM (112.162.xxx.209)

    무심코라뇨.....버젓이 재산입니다. 요즘 사진 한장 올련도 기백 물어주는일 많습니다. 소설은...더하네요. 사과하고 적당히 깎는수밖에....잘못한건 시인하세요. 황당하고 어이없는건 소설가 쪽일듯.

  • 10. ㅡㅡ
    '13.9.22 5:23 PM (116.126.xxx.149)

    고딩이나돼서 무심코올렸다?
    작정하고 올린거죠
    범죄에요 그거
    죄를지었으면 벌을받으시구요
    뭐야 자기딸이 범죄를 저질렀지만
    무심코 저지른건데 돈내기 억울하단건가?

  • 11. 봉변
    '13.9.22 7:21 PM (125.187.xxx.48)

    작정하고 올린 거 아니예요..지 블로그 꾸민다고...요새 지들 사이에 유행인 로맨스 소설..(정말이지..그런 거 읽을 시간에..에고...) 좀 야하고 그런..할리퀸 비슷한 내용의 인터넷 소설들 있잖아요...
    그거 올렸대요..
    아이 학원도 안가고 지 혼자 공부해서 반에서 1등하는 착한 아이 입니다
    무슨 흉악 범죄자 처럼 그리 말씀하지 마세요..같이 자식 키우면서..그렇게들 말씀하시다니요..

    혹시나 같은 경험하신 분들 조언 얻으려 했다 넘 맘 만 상하는 군요..ㅠㅠ

  • 12. ..
    '13.9.23 3:01 AM (217.84.xxx.142)

    어머님께서 지금과 같은 태도를 계속 고수하신다면,그 똑똑한 따님이 어디가서 못배웠다 소리들을지도 몰라요, 이 중요한 시기에 공부만 배우는게 아니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7842 수분이 부족한 악건성이신 분들, 아르간오일 써보세요 1 악건성 추천.. 2013/10/15 1,709
307841 체험학습보고서 3 ??? 2013/10/15 2,813
307840 문재인·안철수 비방글 리트위트…국정원 ‘댓글 공작’과 흡사 1 샬랄라 2013/10/15 393
307839 류현진.. 3 야구 2013/10/15 1,403
307838 아...춥네요 2 춥네요 2013/10/15 1,147
307837 남자 런닝은 어디께 좋아요? 1 ... 2013/10/15 717
307836 어제 네 이웃의 아내 드라마 보신분 안계세요? 6 dd 2013/10/15 2,205
307835 대구에서 부산신세계백화점을 갈려면 어떻게 가는게..??? 13 ... 2013/10/15 1,209
307834 꿈해몽을 ,,,, 1 부탁드려요 2013/10/15 828
307833 어제 야구를 왜 하냐고 했던 분이 계시든데 1 zzz 2013/10/15 705
307832 더 이클립스... 1 갱스브르 2013/10/15 482
307831 불면증시 멜라토닌약 매일 먹어도 되나요? 5 미국수입약 2013/10/15 4,354
307830 발바닥이 아파서 정형외과를 다녀왔는데요. 6 안알랴줌 2013/10/15 2,238
307829 시어머님 말씀이 가끔 생각나요. 5 궁금하네요... 2013/10/15 1,698
307828 비행기표 예매할때~ 3 바스토라 2013/10/15 804
307827 정치글 몇개 읽다가 3 .. 2013/10/15 516
307826 김치에 층이 생기는 이유 2 총각김치 2013/10/15 1,328
307825 9개월 아가 .. 실비보험 추천좀 부탁드려요. 5 .. 2013/10/15 630
307824 500 만원으로 해외여행 갈만한 곳 추천해 주세요. 18 중1딸이랑 2013/10/15 2,600
307823 유재열의 책속의 한줄 - 삶이 나에게 주는 선물 2 은빛여울에 2013/10/15 667
307822 모든 실비보험이 이제 1년 갱신인가요? 4 .. 2013/10/15 2,234
307821 분당 맛집좀 알려주세요 한정식도 좋구요 ㅎㅎㅎ 2013/10/15 605
307820 어떻게 하면 감기가 나을까요 5 3주째 2013/10/15 618
307819 쫀쫀한 비비크림 추천좀,, 1 2013/10/15 1,102
307818 육개장 끓일때 고추장도 넣나요? 7 육개장 2013/10/15 2,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