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서열잡기 확실히 하고 사는분들 봐주세요. - 성견^^

강아지 조회수 : 3,408
작성일 : 2013-09-21 22:18:49

집에서 서열이 확실히 잡힌 애들은

산책나가서 다른개들보고 절대 안짖나요

 

오늘 그런 얘기를 들어서 좀 들어보려고요.

주인보다 서열이 확실히 아래라고 생각하면 산책시 다른사람이나 개보고 절대 안짖는다는 얘기.

 

저희집 강아지가 집에서 넘 이쁨만 받다보니 서열관리가 확실히 안돼있는데 산책시 개만보면 짖거든요.

저한테는 지가 아래고 남편은 경쟁상대로 동등하게 보는듯 하고 초등아이는 개가 좀 무시해요

IP : 122.40.xxx.4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21 10:23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저희 강아지들 서열 확실히 잡혀있는데 첫째 강아지는 다른 강아지봐도 너무좋아해서 절대로 안짖구요
    작은 강아지는 겁이 많아서 다른 강아지 보면 약간 짖었어요,
    근데 짖는건 산책시 목줄 잡아당겨서 못하게 하면 충분히 제어가 됩니다,
    작은 강아지도 요즘은 거의 짖지 않아요,
    짖는게 주인에 대해서 복종하지 않아서 그런건 아니고 그냥 겁많고 사회성에 관계된 문제 같은데요,
    근데 주인한테 복종하는 강아지는 주인이 못하게 제어하면 훈련이 충분히 가능하다는거죠,
    복종안하는 녀석은 훈련해도 먹혀들지 않구요, 그 차이 같네요,

  • 2. ...
    '13.9.21 10:24 PM (221.147.xxx.133)

    시츄 두마리 키워요 10살 6살이요 집에서 서열 확실하고 둘 사이도 확실해요 산책 나가서 한번도 짖은적 없어요 서열관계라 관계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우리 애들은 집에서도 거의 안짖는 편이에요 낯선 ㅅ람이 와도 좋다고 꼬리치고 가거든요 ^^;;; 서열보단 개 종류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은듯해요 말티즈나 요크셔 같은 종류는 많이 짖더라구요 겁이 많아서 그런지...

  • 3. 원글
    '13.9.21 10:25 PM (122.40.xxx.41)

    목줄 확 잡아댕기면서 안돼라고 하며
    열심히 해 봤는데 이웅종소장처럼 완전 세게 해야되는건지
    잘 안되더라고요. ㅠ

  • 4. ㅠㅠ
    '13.9.21 10:34 PM (125.177.xxx.76)

    저희집 토이푸들은 서열의식이 완전 지맘대로인 개서열이에요~ㅠㅠ
    저희아이를 자기동생쯤으로 생각해서 정말 미치겠어요.그리고 엘리베이터에서도 예쁘다고 눈만 마주쳐도 자기 쳐다보는 사람들한텐 다 왕왕 짖어대요~;;;
    진짜로 동물농장에라도 나가야하는건지 요즘 고민중이에요...

  • 5. **
    '13.9.21 10:35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목줄을 1미터 정도로 짧게 잡으시구요, 원글님 옆에 바싹 붙여놓으시구 강아지가 짖으면
    세게 잡아당기세요, 세게 잡아당긴다고 애들 목 어찌 되지 않습니다,
    그렇게 반복하면 짖는 버릇 많이 고칠겁니다, 강아지가 주인보다 앞서 걸을때도 이렇게 하시면 교정됩니다,
    저희 큰강아지는 항상 앞서나가려고 하기 때문에 세게 확 잡아당기면 옆에서 얌전히 걸어요,
    자극이 가하지 않는 훈련은 효과가 없어요,

  • 6. 8살 갈색푸들
    '13.9.21 10:37 PM (39.115.xxx.35)

    서열관리 잘 돼있는데, 산책만 나가만 엄청 짖던 녀석이랑 삽니다.
    겁이 많아서 짖거든요. 낯선사람, 낯선개, 낯선 소리...
    처음엔 무서워서 짖는지 몰랐어요.
    야단도 엄청 치고, 맴매들고 훈육한다고 하기도 했구요.
    별로 효과없었어요.
    일단 짖으면 세우고 안돼, 아니야라고 제지합니다.
    눈맞추면 머리 쓰다듬고 괜찮아라고 토닥이구요.
    이제 나이가 들어 기운이 딸리는지 산책할때 짖는 게 많이 줄었어요.
    어릴 땐 정말 많이 짖으니, 창피해서 같이 데리고 나갈수가 없었어요.

    이젠 좀 덜하니 산책 가는거 부담이 덜합니다.
    단, 엄하게 하는 저하고 나가면 심하게 짖지 않지만, 야단 안 치고,
    이뻐만 하는 다른 식구가 데리고 나가면 현관문을 나서면서 짖고
    아파트단지가 떠나가라 짖어서 10분도 안 돼서 들어오긴해요.

    일단 짖으면 단호하게 제지하시고, 짖는 걸 멈추면 칭찬해주세요.
    괜찮다고 쓰다듬어 주시구요.
    초등아이하고는 같이 놀아주면서 종종 자연스럽게 배가 보이게
    뒤집어주라 하세요. 그 자세가 서열을 잡아주는 복종자세거든요.
    밥은 되도록이면 아이가 주도록 하시구요.

  • 7. 원글
    '13.9.21 10:38 PM (122.40.xxx.41)

    토이푸들 키우는님 개서열^^
    사람보고도 막 짖으면 정말 난감하시겠어요.

    저희집 애는 개만보면 그리 짖네요. 펫시터에 맡기면 그렇게 안짖던데
    산책만 나가면 그러는거 보면 제가 있어서 겁대가리 없어 그러는건지.

    또 서열이 지보다 위인 주인이면 절대 안짖는다는 얘기를 들으니 것도 아닌거 같고요.
    정말 겁이 많아서 그러면 펫시터네 맡겨도 그럴텐데 안그러니.

    위에 안짖는 개키우는 분들은 어릴때부터도 다른개들 보면 안짖었나요 좀 크니 안그런건가요

  • 8. 원글
    '13.9.21 10:40 PM (122.40.xxx.41)

    124님 저도 목줄을 정말 짧게 잡거든요.
    그래서 저보다 앞서 걷는건 뒤로 확 잡아댕겨서 교정까지 했어요. 딱 제 옆에서 걸어요.
    그런데 개만 나오면 미친듯이 짖으면서 아무리 당겨도 소용이없으니
    제가 목줄 당기는거 잘 못하는거겠죠?

  • 9. 개님
    '13.9.21 10:41 PM (124.50.xxx.210)

    목줄을 쵸크체인으로 하시면 금새 훈련됩니다.

  • 10. ..
    '13.9.21 10:52 PM (112.163.xxx.54)

    서열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겠지만 더 중요한 건 개의 성격인 거 같아요
    대부분 개들이 개친구들 만나면 반갑고 궁금해서
    다가가는데
    어떤 개들은 상대가 만만하고 자신 없다 싶으면
    공격하려는 개들이 있더군요
    성격이 가장 중요하고, 다른 친구들과 자주 보고 접촉하면 경계심으로 짖는 일은
    줄어들 가능성이 많겠죠
    그리고 개들은 애들이 약한 거 알고 만만하게 생각하고
    성가시게 하는 일이 많아 싫어하거나 썩 좋아하지 않는 경우가 많죠
    그래도 내가 가장 사랑하고 의지하고 싶고 권위 있는 주인이 있다면
    그 주인이 아끼는 아이에게 피해를 주는 일은 하지 않겠죠

  • 11. 원글
    '13.9.21 10:59 PM (122.40.xxx.41)

    여러가지 정황을 보면 저도 서열보다는 성격때문에 그런듯 해요.
    제가보기엔 겁이 없거든요. 지가 사람인줄 알고 개를 무시하는거 같고.

    정말 최후의 수단으로 초크체인밖엔 없는건가 싶기도 한데 왜 괜히 꺼려지는 맘있잖아요.
    그래도 산책시마다 다른개보고 짖는거 엄청 스트레스니 방법을 강구해야겠어요.

    암튼.. 댓글들 보니 백프로 서열때문은 아닌듯 하네요

  • 12. 목줄
    '13.9.21 11:08 PM (115.136.xxx.100)

    저도 그런데 일반적으로 많이 쓰는게
    가슴줄이잖아요.
    가슴줄은 잡아 당기는 걸로 훈련이 되지 않는데요.
    목줄을 써야, 훽 잡아챌때 목이 조이니까
    무서워서 못하게 되는 그런 훈련인 거죠.

  • 13. 아니요
    '13.9.21 11:23 PM (175.223.xxx.143)

    꼭 맞는 말은 아니예요.
    저희 강아지 집에서 사람 머리꼭대기 위에
    올라앉은 놈이거든요.
    짖고 깨물고 난리도 아니예요.
    밖에 나가면 깨갱입니다.
    사람은 처음보는 사람이어도 좋아죽습니다ㅎ
    절대로 안짖구요.
    그리고
    밖에서 딴집 조막만산 강아지라도 만나면
    기절할 정도로 무서워합니다.

  • 14. 오오
    '13.9.23 9:08 AM (125.133.xxx.209)

    짖지 말라는 뜻을 분명히 전했음에도 계속 짖는다는 건..
    주인을 만만히. 자기 보다 낮은 서열이거나 같은 서열로 보기 때문이죠. 22222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5646 거실, 주방에 달력,시계 위치 3 /// 2013/10/09 7,436
305645 슈에무라 눈썹펜슬 색깔 3 gkgkgk.. 2013/10/09 3,806
305644 삼각김밥재료..볶음김치..도와주세요 3 ... 2013/10/09 1,275
305643 동그랑땡 재료 해 놓았는데요 3 다 풀어져요.. 2013/10/09 819
305642 박근혜 정부 고위직 자녀 16명, 국적 포기해 '병역 면제' 5 /// 2013/10/09 579
305641 애들 반찬 따로 안해주시나요? 7 둘맘 2013/10/09 1,955
305640 놀러 나와서 자기 아이 안 돌보는 부모 6 엉겨붙기 2013/10/09 1,656
305639 국방부 이제와서 “노무현 정상회담 직후 NLL 준수 승인했다”고.. 7 ㅁㅂ 2013/10/09 1,534
305638 말랑한 덩어리모짜렐라치즈 어떻게 채 써나요 6 모짜렐라 2013/10/09 2,004
305637 장터 물건, 검색하면 더 저렴하게 파는데.. 12 ㅇㅇ 2013/10/09 1,644
305636 여자이신 분들은 당연히 이해가 되시나요? 47 어제 2013/10/09 15,535
305635 파마머리 볼륨 가라앉히는 방법 1 푸른새싹 2013/10/09 1,885
305634 일산 엠블호텔 뷔페 가보신분 혹시 계신가요? 2 일산 2013/10/09 1,992
305633 닭요리실패했는데... 6 봄이오면 2013/10/09 551
305632 교활한 천조국 엄마 2 우꼬살자 2013/10/09 1,611
305631 작명-아이이름이에요. 3 맹랑 2013/10/09 880
305630 유산 문제로 맘 상했어요 65 .... 2013/10/09 14,136
305629 스맛폰으로 화면 올리거나 내릴때 글씨가 흔들려요 ... 2013/10/09 279
305628 공황장애 치료 중인 분 계신가요? 3 복실이 2013/10/09 1,468
305627 산에서 밤 주워오시나요? 5 ... 2013/10/09 1,319
305626 국수(비빔or잔치국수) 싫어하시는 분 계세요? 41 국수사랑 2013/10/09 4,122
305625 시아버지 첫제사 7 드드 2013/10/09 1,811
305624 유통기한 지난 음식재료들 다 정리했네요.ㅎㅎ 2 ㅇㅇㅇ 2013/10/09 1,539
305623 처음이고, 혼자가려고 하는데요. 1 제주도 2013/10/09 653
305622 락앤락 같은거 어떻게 보관? 전업주부 재산 얼마이상이어야? 2 두가지질문 2013/10/09 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