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관계 맺는 방법에 대해 제가 잘못 생각하는 걸까요?

.. 조회수 : 2,245
작성일 : 2013-09-21 10:53:05


제가 성격이 좀 강하고 그러면서 상처도 잘 받아서...

좋은사람이 되보자고 노력해서
남들배려도 해보고 했지만

결국엔 자기한테 이익되는 사람들한테 잘하고
오히려 저한텐 싫은소리 잘하고
더 상처만 입게 되더라구요

시댁 문제든 회사인간관계든... 친구들이든지요

요즘 시댁의 지나친 간섭과
제가 버는 돈을 마치 시댁재산인냥 취급하는 시어머니한테 너무 상처받고
친구들의 한마디에 너무 상처받아서
그냥 걷다가도 눈물나고 했는데
어제 밤에 자다가 제가 너무 억울한거에요
내가 왜 그들말에 휘둘려야 하는지..

그래서 이번 추석 계기로 제가 결심한건

첫번째는 좋은 사람이 되기보단 강한 사람이 되자
능력이든 돈이든 권력이든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진짜 진심으로 몇명한테만 잘하고
나머지한테는 사무적으로만 관계 유지하자...

두번째는 다른 사람들의 말에 내 감정이 흔들리게 두지 말자
날 흔들려고 하든
내 생각을 바꾸려고 하는 목적이든
시댁이나 회사 동료들의 어떤 감정적 표현도
무디게 듣도록 하자
그들이 내 인생을 지배하게 ...
내 인생의감정을 지배하게 두지 말자 네요..

오늘부턴 그런 사람들 말 신경쓰지 않고
하찮은 인간관게 연락하나하나에
말 한마디에 신경쓰지 않고
우리 세식구 정말 경제적으로 풍요롭고
남들한테 무시 안 당하도록
제 능력이나 쌓으려구요

좋은 사람
평소에 잘 베푸는 사람은 포기하기로 했어요
잘 되서 남한테 주는게 안아까울때 베풀고 잊는게
제 정신건강에 좋을것 같아요

제가 너무 극단적으로 맘 먹은 걸까요?
IP : 110.70.xxx.2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21 10:57 AM (218.238.xxx.159)

    님.혹시 본인이 꺼려하는거 남눈치 안보고 거절잘하세요? 싫으면 싫다 표현은 잘하세요?
    그것만 잘해도 주변에 님을 대하는 시선이 달라질거에요.
    이런저런 사람 나누는건 더 피곤하고 힘든일이고.. 그냥 그때그때 내 의사만 정확히 표현해도
    타인들은 님을 더 조심스러워할겁니다.

  • 2. 원글
    '13.9.21 11:04 AM (110.70.xxx.28)

    거절 완전 못해요.. 누가 싫은 소리 해도 허허 웃는 스타일이라 그런 제 모습에 더 짜증나있네요

  • 3. ,,
    '13.9.21 11:25 AM (118.208.xxx.9)

    거절을 두려워마세요~ 내가 싫은건 하지마시구요.
    처음이 어렵지 싫은거 싫다고 하다보면 오히려 마음이 더 편합니다. 사람들 거절못하고 베풀고 그런사람,,보통 호구로 봅니다. 정말 고맙게 생각하고 그걸 이용하지않는사람 드물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1174 음식관련글에 악플다는 사람들 7 ,,,, 2013/09/21 1,956
301173 제가 이상한건지, 엄마가 이상한건지요? 3 아기엄마 2013/09/21 1,229
301172 5학년 수학문제 하나만 풀어주시만 안될까요ㅠ 4 ㅇㅇㅇ 2013/09/21 1,363
301171 반지하살면서, 경매로 아파트 알아보네요. 7 매수 2013/09/21 4,057
301170 앞코 뾰족한 구두 요즘 안 신나요? 27 요즘경향 2013/09/21 6,058
301169 어제 관상 봤는데 이정재 너무 멋지네요 5 .. 2013/09/21 2,776
301168 쪽파종자 속살이 원래 보라색인가요? 1 파파파파파 2013/09/21 2,830
301167 이런게 있으면 좋겠어요. 이런거 2013/09/21 753
301166 영화다운받는 사이트는 어디인가요 3 컴초보 2013/09/21 2,428
301165 평생 첫사랑 생각하며 사는 남자들 간혹 있나요? 14 젤리핑크 2013/09/21 6,416
301164 경제권 남편이 전부 가지신 분 계세요? 3 돈돈 2013/09/21 3,661
301163 송편이 아직도 안 굳었어요 4 가짜송편 2013/09/21 2,297
301162 노산이 몇살부터인가요? 15 ㅇ ㅇ 2013/09/21 6,100
301161 아들만 있는 집으로 시집가신 며느님들~~ 15 며느리 2013/09/21 6,285
301160 이혼각오로 남편과 싸우면 진짜 편해지나요? 11 ㅁㅁ 2013/09/21 4,530
301159 la갈비질문이요 3 명절 2013/09/21 1,314
301158 여자의 사회적 위치에 적은 전업인것 같아요. 28 ㅇㅇ 2013/09/21 4,318
301157 해외여행에 필요한 영어공부는 어찌해야 효과적일까요? 6 00 2013/09/21 2,565
301156 일산에 파스타집 추천해주세요 7 빵빵 2013/09/21 1,383
301155 파스 뜯어서 오래두면 약효 날라가나요? 1 nn 2013/09/21 635
301154 뭔가요? 다 삭제당함? 3 ... 2013/09/21 1,412
301153 노트북 어디것이 좋나요? 9 사고싶다 2013/09/21 1,676
301152 나주나씨 종갓집 차례상이래요 25 /// 2013/09/21 19,031
301151 전세집에 비데;; 진짜 싫지 않아요? 10 난감 2013/09/21 9,265
301150 미국에서 타이레놀 얼마에요? 1 2013/09/21 1,7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