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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사시는 할머니 선물 뭐가 좋을까요?

선물 조회수 : 10,761
작성일 : 2013-09-21 01:25:46
80대 초중반 할머니신데요, 제가 선물하고 싶은? 선물해야 하는? 일이 생겼어요.
처음엔 화장품이 젤 고르기 쉬운 거 같아서 자음생크림 사드려야겠다 생각했는데
혹시 이왕이면 외제^^; 브랜드가 나은 건가 그런 생각도 들어서요. 멋 부리시는 분은
아니지만 그래도 최근 나온 브랜드 말고 에스티 로더, 랑콤 이런 건 다 아시잖아요.
그러다보니 건강식품 생각도 조금 들었는데 이런 저런 약을 드시는 거 같아서 그건
좀 조심스럽더라고요. 어른들께는 정관장이 짱!이라고 평소엔 생각했는데 말이죠^^;
집에 보일러는 따끈하게 잘 들어오는데 얼마나 사용하시는지는 모르겠어요. 시골은
시골이라 겨울엔 추운데요...(깡시골은 아니지만 그냥 지방이 아니라 시골 맞아요^^;)
정말 좋은 전기요 같은 게 있으면 그런 걸 보내드릴까 그런 생각도 들고요.
전자파 없고 좋은 제품 아시면 소개 좀 해주세요 ^^;;
제가 화장품 생각하면서 예상한 가격대는 20만원대 정도고요, 가격대가 확 드러나지
않는 제품은 더 비싸도 상관은 없어요. 좋은 선물 해드리고 싶은 마음이니까요. ^^
근데 너무 비싼 걸 할머니가 눈치채시면 별로 안좋아하실 수도 있어서요. ^^;; 그래서
화장품은 가격대가 너무 높아지면 좀 곤란하겠죠~^^ 두고 두고 잘 사용하실 제품이면
뭐라도 추천 좀 부탁드려요!!! 80대 초중반 작년에 홀로 되신 할머님이세요. ^^


추천해주신 분들은 추석 기간에 먹은 음식들 칼로리 제로 ^^;;;
IP : 175.114.xxx.22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9.21 2:18 AM (39.7.xxx.141)

    밍크 같은 모피 좋아하시더라구요
    시골여도 자식들이 사다주니까..
    우리할머니는 늘 스웨터였는데 친구분들 입으시나봐요
    볼멘소리로 어린 손녀인 제 앞에서 불평하곤했네요
    제가 사드리고 싶었는데.. 안계시죠..
    토끼털이라도 좋아하셨을텐데..
    화장품은 비싼거 싼거 잘모르세요
    친구분들께 자랑할만한게 좋은거 같아요..

  • 2. 선물
    '13.9.21 9:55 AM (175.114.xxx.223)

    비싼 선물은 곤란하다고 본문에 썼는데....밍크;;;;
    큰 선물 안겨드릴 그런 일은 아니에요. 밍크 해드리면 너무 놀라실 듯 해요.
    어르신들 좋아하시는 건 알지만 털 사는 것도 개인적으로 싫고요.
    집 바로 근처에 있는 경로당이나 가시지 따로 외출도 거의 안하시는데...
    에고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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