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손으로 음식정리 싫어요
차례상에 음식들 일단 수북하 놓습니다.
차례끝나면 식사하지요.
늘 아침상에서 음식이 남습니다.
그러면 식탁에 남은 음식들과 새음식을 합해 정리해서 쭈욱 늘어놓습니다.
점심때 오는 친척들 오시면 오며가며 드시라는 거죠.
근데 시어머님이 음식을 수시로 정리하면서
맨손으로 합니다.ㅜㅜ
돼지수육, 각종전, 두부, 굴비, 각종 떡, 깍은 과일들, 나물..
다행히 김치랑 국물있는건 제외네요.
손님을 다치르고 나면
저는 상위에 남아있는 그것들을 다 버립니다.
정말 여러사람 먹던 것이기도하고, 손으로 계속 주물럭 거리기도한거고..
첨부터 상에 수북하게 올리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그럴순 없다십니다.
제가 나이를 먹어갈수록 이런일에
좀 무뎌져야하는데 그렇질 못해지네요.
1. ---
'13.9.20 10:50 PM (221.164.xxx.106)비닐 장갑 하나 놓으세요 ㅠ ㅠ
2. 나이드니
'13.9.20 10:52 PM (118.219.xxx.100)맨손이 먼저 잘 나서기도 하더이다.
할머니들 손맛보러
맛집들도 잘 찾아다니는 사람들이
위생관념은 또...쩝3. 제가 그래요
'13.9.20 10:53 PM (223.62.xxx.100)집에선 일회용 끼긴하는데 시골 시댁 가면 ᆞᆞᆞ
딸들이 뭐라 하던데 저도 고칠게요4. 원글이
'13.9.20 10:53 PM (121.133.xxx.203)비닐장갑 그게 없겠습니까? ㅜㅜ
수저통도 식탁위에 있습니다.
누가 뭘좀 먹기라도 하면 곧바로 새음식통에서 꺼내서 빈자리를 메우시는..그러니 수시로 만지작만지작 ㅜㅜ5. ㅇㅇ
'13.9.20 10:55 PM (218.238.xxx.159)노인들..가난에 대한 기억이 뼈속깊이 사무쳐서 늘 손님상위에 음식이 그득해야 한다고 믿어요
맘이 든든해지거든요...그건 아무도 못말려요. 그냥 각인된거라..그려러니하고 넘기는수밖에요6. **
'13.9.20 10:56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살아온 방식이 너무 달라서 그런겁니다,
예전에 못먹고 살던 시절이 있어서 먹다 남은 음식 버리지 않고 다시 놓고 그러시죠,
거기다 비닐장갑 끼는게 습관이 안되서 맨손으로 만지시구요,
저희 친정엄나도 집은 정말 콘도고 인테리어 너무 잘해놓고 살지만
음식에 관해서 엄청 아까워하고 맨손으로 뭐든 잘하십니다,
그냥 그게 살아온 방식이 그러니 굳어져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7. ...
'13.9.20 11:01 PM (218.234.xxx.37)그냥 자기 손은 깨끗하다 생각하는 거지요. 자기 손이야 자기한테만 깨끗한 건데....
저희 엄마도 가끔 그러셔서 제가 질색해요. 남들 볼 때 그럴까 겁난다고..8. ㅇㄹ
'13.9.20 11:03 PM (203.152.xxx.219)손 깨끗이 씻고 하시면 되지요. 예전엔 일회용 비닐장갑 없던 시절도 있었어요.
어머님 손 깨끗이 씻고 하세요 하십시요...
저도 음식 손으로 무칠때도 많고 김치도 맨손으로 버무려요. 물론 깨끗이 손씻고 합니다.
음식 하다보면 수시로 손 씻죠..9. 아무리..
'13.9.20 11:09 PM (218.234.xxx.37)아무리 손이 깨끗하다고 해도 집에서 혼자 정리하는 거 아니면
남들이 볼 때 맨손으로 집는 거는 좀 피해야 할 것 같아요.
아무리 손 수시로 씻는다고 해도, 다른 사람이 그걸 아는 것도 아니고..
요리하면서 직접 손을 대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남은 음식 정리하면서 젓가락으로 하면 되지,
음식 파는 집이라 속도가 중요한 것도 아닌데 그걸 굳이 맨손으로 할 필요가...10. 에고..
'13.9.20 11:12 PM (222.116.xxx.225)옛날 할머니들 배부르게 먹지 못해서 그런 거지만 남은 음식 재활용 정말 싫어요.
나물 남은거 반찬통에 다시 들어가는거 이번에 보고.. 이제 나물 안 먹을려구요..
하여간 보고는 못 먹겠어요..ㅜㅜ11. 원글이
'13.9.20 11:12 PM (121.133.xxx.203)저도 직접적으로 맨손에 대한 제 생각을 말한적은 없어요.
속으로만 질색팔색을..그래서 전 점심은 거의 안먹습니다.
먹던음식 정리중 최고는 나박김치인듯..
큰 그릇에 찰랑찰랑 담으면 여럿이 수저질..남은것을 다시 찰랑찰랑 채워놓죠.
전 절대 안먹는데 보기만해도 왠지 걸쭉해질것 같은? 으으읔
그냥 제가 며느리보면 그러진 말자 그렇게 다짐을 해봅니다. 그때까진 제가 좀 참을랍니다.ㅜㅜ12. 스시 안드시겠네요~~^^
'13.9.21 1:10 AM (111.185.xxx.63)...-.-:;;;
13. ....
'13.9.21 9:19 AM (218.234.xxx.37)... 이해력이 딸리세요? 스시 쓰신 분?
14. ,,,
'13.9.21 1:04 PM (222.109.xxx.80)음식 담는것 어머님이 안 하시고 원글님이나 며느리들이 담으면 조금 덜 담으세요.
얇게 조금 담고 옆에 서 있다가 계속 리필해 드리세요.
저희는 상에 올렸던 음식 별로 안남고 남아도 그 자리에서 버려요.
처음엔 어머님이 명절 지나고 자신이 잡수신다고 다른통에 담고 하셨는데요.
새로한 음식도 많은데 나중엔 결국 상해서 버리니까 어머님이 이제는
조금 담아라 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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