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가 너무 힘들어 하시네요.

명절 조회수 : 2,340
작성일 : 2013-09-20 20:07:31
친정 엄마가 이번에 70세가 되셨어요.
평소에 운동도 열심히 하시지만 연세도 있고 조금만 무리해도 많이 힘드신가봐요.
제사가 없어서
엄마는 명절때 먹을 음식들을 혼자 미리 준비하시고 명절 전날 남동생 식구들이 오면(남동생,올캐,조카 둘) 전 한가지 정도 하게 하시는 것 같아요.
동생네는 추석날 5시 정도 되면 올캐 친정으로 가고 제가 남편하고 엄마집에 가지요.
전 자식이 없어 남편하고 가면 저녁 6시쯤 도착해서
저녁먹고 아빠랑 술 한 잔 하고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저녁
9시쯤 집에 돌아와요.
그런데 항상 명절때 친정가면 엄마가 너무 힘들어하셔서
최대한 도와드리고 오는데요.
이번에는 더 함들어 하시네요.
올캐 친정은 자매들만 있고 제사를 지낸다고 해요.
그래서 점심먹고 친정에 가라고 하는데 친정엄마 제사
지내고 힘드셔서 한 숨 주무시고 쉬셔야 한다고 늦게
간다고 하네요.
엄마는 안오면 서운하고 오면 힘들고 하신가봐요.
엄마가 명절을 잘 보낼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명절 너무 힘드네요.
IP : 182.221.xxx.2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명절
    '13.9.20 8:10 PM (182.221.xxx.28)

    스마트폰으로 올리니 내용의 글이 좀 이상하게 올라가네요. 수정하려고 하니 본문이 다 지워져서 그냥 수정 안하고 올려요.
    이해해 주세요.

  • 2. 젤리핑크
    '13.9.20 8:41 PM (180.64.xxx.211)

    힘들어도 들어드리는 딸이 있으시니 좀 나으실거같아요.
    연세들어 그런것이니 잘 들어드리면 되요.
    일은 줄이셔야하고 나중엔 오빠네 올케네 오는거 못오게 하면되지요.
    따님이 가셔도 힘드실것같아요. 병이 있으시거나 마음의 우울이지요.

  • 3. ...
    '13.9.20 11:21 PM (121.135.xxx.149) - 삭제된댓글

    남동생네가 멀리 사나요. 원글님 어머님 쉬시게 일단 집에 들렀다 처가댁 가기 힘든지. 아니면 식사라도 하고 오면 편하실텐데요. 저흰 사촌오빠네가 와서 식사만 하고 가고 항상 음식준비는 엄마 혼자 뒷정리는 저희가 하네요. 어머님 힘드신거 남동생에게 알리세요. 빈 시간은 알아서들 보내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7000 이기적인 애기 엄마들도 많지만, 저는 반대 경우도 있어요. 4 ........ 2013/10/13 1,414
306999 창포엔 흰머리 염색약 있나요 5555 2013/10/13 792
306998 클래식 듣기 시작을 어떻게 하시나요? 4 고전 2013/10/13 1,488
306997 양모 이불 속통 몇년 쓰고 바꿔 줘야 할까요 1 ... 2013/10/13 1,300
306996 방송국견학할수있나요? 1 주말 2013/10/13 799
306995 저 자살했다는군인 진짜 말도안되네요 에이~~ 14 그것알고싶다.. 2013/10/13 10,773
306994 정형외과 약 독한가요? 8 살빼자^^ 2013/10/12 3,050
306993 중 1 교양서적 좀 사려는데 조언 부탁드려요~~ ///// 2013/10/12 374
306992 영재나 특별히 남다른 아이들. 어릴 때 어떤가요? 15 .. 2013/10/12 6,259
306991 카톡..노하우좀.. 4 ... 2013/10/12 1,656
306990 비염치료로 면역주사 맞아보신분 계신가요? 7 나야나 2013/10/12 2,923
306989 그알....미틴나라.. 2 허참 2013/10/12 1,017
306988 남편이 죽으면 살아 갈 방법있나요.. 31 전업주부님들.. 2013/10/12 14,493
306987 불경을 외면 어려움을 이겨내기에 좋다는데요~ 5 불경 2013/10/12 2,555
306986 상품권 ... -_- 2013/10/12 377
306985 임산부 봉숭아물 괜찮을까요?? 4 이효 2013/10/12 3,438
306984 한번보고싶은데 2 세바퀴 2013/10/12 778
306983 고1 국어문제집 추천 좀 11 무덤덤 2013/10/12 3,198
306982 작가들이 잘 틀리는 부산사투리 18 지적 2013/10/12 4,764
306981 옆에 유기 사셨던 분 어떠셨어요? 11 후기궁금 2013/10/12 1,976
306980 항공편 수하물에 액체류 넣을 때~ 7 하나 2013/10/12 2,956
306979 엄마분들이 많이 있으니...요즘에 경험한 일들 4 구름 2013/10/12 1,377
306978 오늘 청계광장 못 가신 분들을 위해.. 6 손전등 2013/10/12 919
306977 유기견 유기묘 보호소 헌옷 필요할까요...? 3 고양이 2013/10/12 1,183
306976 24평 버티칼 2 요리는 어려.. 2013/10/12 1,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