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들 다 음식준비할 때 성당가시는 작은어머니 ㅋㅋㅋ

싫다싫어 조회수 : 3,265
작성일 : 2013-09-19 18:46:54

뒷담화글 보다 급생각나서 험담해봅니다 ㅋㅋ

큰집은 지방이고 저희도 비슷한 동네에 살고 작은집만 서울임

그러니 원래부터도 잘 내려오지 않고 편하게 하심

그리고 할아버지 할머니가 일찍 돌아가셨기 때문에 더더욱 그러했음


제가 서른이 넘었는데 제 기억이 남아있는 이십여년 남짓한 기간동안 작은어머니가 음식 하나라도 제대로
앉아서 만드시는 걸 못봤네요. 

그만큼 저희 어머니가 고생하시는 것 같으니 제 입장에선 보기싫을 뿐이고...

엄마랑 이야기하다 엄마가 말씀하신건데 명절에 음식하다말고 성당가서 미사드리고 오더라면서...ㅋㅋ
대박이죠 ㅋㅋㅋ

일... 누구나 하기 싫겠죠
그렇지만 남한테 미루진 맙시다.

진짜 그
자기 일 하나 안하면서 입은 어찌나 똑똑하신지
ㅋㅋㅋ 
인생 꼭 그렇게 살아야 되나?

IP : 203.226.xxx.15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19 7:14 PM (182.208.xxx.100)

    그분은 정말,,일하기 싫어서 간거에요...ㅋㅋㅋ

  • 2. 그걸 놔뒀대요ㅋ
    '13.9.19 7:22 PM (175.124.xxx.81)

    돌아왔을때 할일은 남겨두는 센스

    남은 설거지 다 하고 자래야죠

  • 3. 싫다싫어
    '13.9.19 7:34 PM (203.226.xxx.158)

    저희집 어른들은 싪은소리 하는거 싫어하시는거 같아요. 저같음 독하게 했을텐데(저런 걸 보고 자라서 아니다 싶은 사람한텐 독하게 해야겠단 가치관이 생긴) ㅋㅋㅋ 암튼 다들 저 사람은 원래 그렇단 식으로 포기한 것 같아요

  • 4. . . .
    '13.9.19 9:42 PM (211.234.xxx.38)

    성당얘기 나와서 . . . 우리 시어머니 명절 구정. 추석날 차례상 차리라고 5시에 우리 깨워놓고 미사다녀오십니다. 매 명절마다요. 제기 꺼내 다 닦아 상차려놓으면 그 때 오셔서 차례지내고 성묘가게돼 매번 길 밀릴때 강원도가서 성묘하고 늦게 오게됐지요. 이번 명절은 왠일인지 성당 안가셨네요. 고마워해야할지.ㅠㅠ

  • 5. ...
    '13.9.20 1:39 PM (121.190.xxx.84)

    명절날 일하기싫어서
    일부러 휴일근무 특근자처해서 나가는 직장인들도 있습니다

  • 6. 음식할 땐
    '13.9.20 4:42 PM (1.230.xxx.125)

    코베기도 안보이고 추석당일에 거지 같은 온 식구 다 데리고 나타나선 어르신들 다가도 끝끝내 안가고 3시까지 버티다 남은 음식 죄다 싸 가는 시작은 어머니 반찬 한번 덜어다 먹은 일이 없고 갈비라도 나오면 7식구가 국물까지 바닥을 보고 일어납니다 어른들 드시고 나오셔야 며느리들도 먹는데 눈치 없이 전부 다먹고 일어나도 절대 일어나지 않고 그 날 반찬중에 제일 비싼 걸 끝을 봅니다

    밥은 왜 매번 미리 안덜고 먹는지 결혼초에 본인들 먹다 국물 묻은 것을 덜어 먹었다며 줘서 끝끝내 안 먹고 버렸읍니다

    지금도 생각만 하면 갈비 뜯는 손,입 옆에 묻어있던 갈비 국물만 생각납니다

    못사는 사람도 아닌데 사촌며느리들 앞에서 뚫어지 런닝쎠츠도 정말 뜨악 스럽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1143 감자탕ㅡ급질 2 내가 미쵸 2013/09/26 670
301142 살림많은엄마에게 자극이될만한 책추천좀 해주세요 2 ... 2013/09/26 2,220
301141 투윅스가 끝나가요 잉 ㅠㅠ 6 연장요청 2013/09/26 1,508
301140 포도송이에 초파리 애벌레 어쩌죠? ㅠㅠ 5 포도 2013/09/26 4,024
301139 핏풀랍 쪼리처럼 편한 스니커즈 없을까요? 10 편한신발찾아.. 2013/09/26 3,287
301138 팝송 좀 찾아주세요 4 // 2013/09/26 568
301137 82쿡은 운영자 있나요? 3 ㅡㅡ 2013/09/26 1,148
301136 모자 살인사건 차남부인.. 17 dd 2013/09/26 15,352
301135 반포자이 게스트하우스 1 .... 2013/09/26 7,965
301134 예전에 계란흰자팩 글올리신분 !!! 6 ... 2013/09/26 3,163
301133 어째서! 왜!!!!!!!!! 3 ㅠㅠ 2013/09/26 1,603
301132 밑에 사주 글 보다...제 사주가 넘 궁금해서...여쭤봐요. 5 사주 2013/09/26 1,851
301131 조선간장으로 겉절이를 6 미치 2013/09/26 2,015
301130 아빠 어디가 준이 친구 ㅋㅋㅋㅋㅋ 16 무명씨 2013/09/26 12,251
301129 cj홈쇼핑최은경ny2121옷 1 2013/09/26 2,865
301128 강남고속터미널 고투몰 아침 언제 문열어요? 1 강남 2013/09/26 851
301127 몇몇 분들이 쓰셔서 저도 그냥 생각난 김에... 사십대에 소녀감.. 5 dd 2013/09/26 2,290
301126 건조함 느낄대 얼굴에 바세린 발라주면 좋다는거 정말일까요. 4 정말인가요 2013/09/26 7,983
301125 아이가 자신을 괴롭혔던 아이를 찾아간다는데 16 고민 2013/09/26 3,526
301124 검정자켓은 어떻게 코디해야할까요? 5 랄라줌마 2013/09/26 2,121
301123 40대초반인데 탐스글리터핑크 좀웃기겠죠 1 2013/09/26 1,064
301122 요즘은 첫경험 25살이면 늦은건가요? 9 흐음... 2013/09/26 12,549
301121 전세기간중 건물매매되었는데 계약서를 아직 안썼어요 2 ... 2013/09/26 973
301120 영어 한 문장 2 abcdef.. 2013/09/26 446
301119 놀이터에 노는 아이들 경찰서 신고해도 될까요? 2 놀이터 2013/09/26 1,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