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이 변했어요

명절 조회수 : 3,765
작성일 : 2013-09-19 11:37:27

외국에 나와서 산지 10여년이 지났습니다
이곳에 살면서 한국명절 보다는 이쪽 명절을 지내며 살았어요
우리가족끼리 보낸게 아니고 외국인 가족안에 들어와 명절을 보냈어요

10년을 겪어 본 이사람의 명절은
가족이 모여서 그동안 밀린 이야기를 하면서 가족의 정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더라구요

한국과 달리 이곳은 2-3일을 같이 모여서 자고 먹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82로 느끼는 현재 한국의 명절은 
가족이 만나서 정을 나누는 명절이 아니고
명절이니까 만나서 아침 먹고 헤어지는 관례적인 행사 같다는 느낌?!

한국도 명절이 온가족이 함께 정을 나누고 
모두가 행복한 명절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IP : 76.66.xxx.9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19 11:40 AM (218.238.xxx.159)

    익명게시판은 주로 힘든이야기를 털어놓는곳이에요
    정나누고 잘지내는 집들은 글을 안올리겠죠
    82가 세상의 전부 아니니까 82를 통해 보려하는건 좀 무리수라봐요

  • 2. 명절
    '13.9.19 11:41 AM (76.66.xxx.97)

    하긴 그렇겠네요 ㅎ

  • 3. ...
    '13.9.19 11:42 AM (118.42.xxx.151)

    맞아요...제사 지내기 위해 음식 잔뜩하고, 제사지내고, 아침먹고 끝....집으로 각자 가기!
    죽은 사람 위한 날 같아요..

  • 4. 거기도
    '13.9.19 11:58 AM (223.62.xxx.5)

    2,3일을 같이 먹고자고하면 누군가는 고생하겠네요
    남자들이 많이 도울수도있지만 .
    한국에서는 그게 시가냐 처가냐 따라 또다툼같은게있지않을까요?

  • 5. ㅎㅎ
    '13.9.19 11:59 AM (223.62.xxx.240)

    윗님..죽은 사람 위한 날 맞는거 아니예요?
    제사 지내기 위해 만나는 거나 그게 그거죠.
    상차림도 죽은 사람 위한 상차림이니까요.
    그노무 밥풀떼기 과자,요강사탕..등등..누가 먹는다고
    악착같이 고수하는건지..

  • 6. 그래도
    '13.9.19 12:13 PM (223.62.xxx.109)

    명절이 있어서 큰집 작은집얼굴보는건 맞아요
    요즘같으면 얼굴 못볼꺼예요

  • 7. ...
    '13.9.19 2:54 PM (118.38.xxx.152)

    삼삼오오 모여 며느리들은 며느리들끼리 시댁 흉 보고 끝나고
    시어머니들은 시어머니들끼리 모여 며느리 흠 잡았는데
    이제는 젊은 세대와 어머니 세대가 한 커뮤니티에서 어우러지면서
    의식이 다르기 때문에 충돌하고 있어요.
    며느리들은 며느리들대로 시어머니들은 시어머니들대로
    서로의 적나라한 속내를 알게 되면서 시끌시끌한데
    이렇게 명절 문화에 대한 토론이 자꾸 일어나면서 점점 좋아지는 방향으로 바뀌겠죠.


    예리하심.
    갈등이 나쁘다는 고정관념을 버릴 필요가 있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1015 일년에 백만원 상하방 중개수수료 문의드려요 중개수수료 .. 2013/09/20 913
301014 베를린과 도둑들 중 머 보실껀가요~~ 7 둘다봤지만!.. 2013/09/20 2,330
301013 태국 교민 싸이트 2 .... 2013/09/20 1,875
301012 가정용 독서실책상 가정용 2013/09/20 2,655
301011 울산 MBC 여자 아나운서 2 언어 2013/09/20 2,805
301010 토플 공부 알려주세요 영어 2013/09/20 1,012
301009 단호박 계속 먹으면 얼굴이... 6 궁금 2013/09/20 7,626
301008 애 우는소리에 돌아버리겟어요 23 미치겟다 2013/09/20 5,720
301007 끈기란 대단한거 같긴합니다. 3 . 2013/09/20 1,913
301006 장현성씨 두 아들 잘 생긴 데다 사랑스럽네요 24 훈훈 2013/09/20 11,359
301005 혹시 속눈썹 심어 보신분 계세요? 4 있다없네 2013/09/20 2,109
301004 학교 면접갈때 옷 ... 2013/09/20 1,260
301003 시댁에 연달아 삼일가니 남편이 더 피곤해하네요. 아고 피곤 2013/09/20 2,023
301002 30대 후반의 미혼여성이 배우하겠다면 어떻게 생각하세요? 14 11 2013/09/20 3,925
301001 꿈풀이 해주실분 계신가요? 4 .. 2013/09/20 1,323
301000 결혼고민 이야기 들어주시겠어요? 9 .. 2013/09/20 3,437
300999 매섭고 사나운 인상 어째요 6 인상 2013/09/20 2,670
300998 예전에 나는 태엽 감았다 나우 2013/09/20 940
300997 명절 쇠고나서 심한 기침 콧물 감기... 급 처방 없을까요? 1 콧물 2013/09/20 1,583
300996 속눈썹 붙이시는 분들 어떤걸로해야 자연스러운가요.? 2 아이브로우 2013/09/20 1,886
300995 시아버지 농담...... 1 하하 2013/09/20 2,171
300994 추석선물세트 포장용기 반납 받는곳 있나요? 2013/09/20 997
300993 기차안인데 코뼈 부러질뻔 했어요 6 미소 2013/09/20 2,583
300992 아빠가 위선종이라는데 괜찮은건가요? 1 유봉쓰 2013/09/20 2,725
300991 역류성 식도염 증상 중 하나가 마른기침인가요.? 7 역류성 식도.. 2013/09/20 7,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