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주병(?) 8개월 아기 버릇을 어떻게 고쳐야할지..

지침 조회수 : 9,040
작성일 : 2013-09-18 22:34:27

8개월짜리 아기가 공주병 인것 같습니다.

길을 안고 걷거나 유모차를 끌고 걸을 때 항상 정신없이 두리번 거리며 영업할 대상을 찾습니다.

한명 걸리면(즉, 눈이 마주치면) 씨익- 웃습니다. 그 사람이 자기 알아줄때까지..

아이 키우셨던분들은 아기 예쁜걸 아니 반응해주시지만

아기 안키워본 대학생 처자들이 아이 예쁜걸 어찌 아나요...

처자들의 경우 반응은 반반. 좋은 반응 반, 무반응 반 입니다.

전 이해하지만 아기는 무반응에 의기소침해지며 저에게 짜증을 냅니다. 이게 너무 힘들어요 ㅠㅠ

다음 사람이 나타나 자기에게 "예쁘네~" 라고 해줄때까지 저에게 너무 짜증을 내요.

특히 젊고 예쁜 처자를 너무 좋아해서.. 처자가 웃어주면 기분좋다는 소리를 내며 춤을 추는듯 움직입니다.

암튼 힘들어서 나가지 말자고 다짐했지만 안나가는 날은 피곤하지 않으니 밤12시나 새벽1시까지

절대 안자고 칭얼거리며 저를 괴롭혀요. 졸려도 이를 악물고 머리를 쥐며 절대 안잡니다.

그래서 나가서 아이 관심을 돌릴려고 장난감도 주고 손가락과자도 주고 손장난도 하고

뽀뽀도 해주는데 아이는 제 얼굴을 "저리 치아라" 라는 식으로 확 밀쳐냅니다. 외출시엔 저는 관심대상이 아닌거죠.

 

어떻게 해야 아기가 예쁨 받을려는 행동을 안할까요?

말이 안통하니 항상 사람들이 널 보고 웃어줄 수 없다는걸 어찌 설명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남편도 지쳐서 우리가 잘못키우고 있는 것 같다며...저를 원망스럽게 쳐다봅니다.

근데 저라고 뭐 딱히 방법이 있나요... 말 통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건지 ㅠㅠ

IP : 14.47.xxx.67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18 10:36 PM (183.91.xxx.42)

    보통 낯가림을 조금씩 시작할 때인데, 좀 더 기다려보세요.

  • 2. ---
    '13.9.18 10:41 PM (221.164.xxx.106)

    ㅋㅋㅋㅋㅋ 독특하네요 ㅋㅋㅋㅋㅋㅋ 귀엽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강아지나 고양이 말고 사람 아기가 저런다는 이야기 첨들었어요 :D

  • 3. 크림치즈
    '13.9.18 10:42 PM (121.188.xxx.144)

    귀여워요
    똑똑할듯

  • 4. ...
    '13.9.18 10:45 PM (119.67.xxx.39)

    저희딸도 그래요
    저희딸은 남자들한테 그래요;;
    ㅋㅋㅋㅋㅋ 사춘기 남학생들 하도 뚫어지게 보니까
    남학생들이 수줍어 하더라고요. 학생 미안~
    저희딸은 10개월이요.
    낯가림 한참 심하다가 없어지니 이러네요
    이쁘다 해주면 방실방실-
    안해주면이쁘다 해줄때까지 쳐다봐요;
    근데 저희딸은 아직 밖에서나 집에서나 일순위는
    엄마네요.
    엄마가 이쁘다 해주면 유모차 들썩거려요 ㅎㅎ

  • 5. ...
    '13.9.18 10:47 PM (121.131.xxx.35)

    글읽는데 아기가 상상되니 귀여워서 엄마미소가~~ ㅋㅋ
    기질적으로 남에게 관심받고 싶어하는 것 아닐까요?
    어른도 무대체질이 있고, 주목받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듯이요. 나쁘게 생각마시고 그걸 좋게 키워주시면 되지요~

    저는 굉장히 내성적인데, 딸애는 관심을 갈구하는 형이라 전 내심 좋아요~~ 저처럼 울렁증없어서요..^_^

  • 6. 지침
    '13.9.18 10:49 PM (14.47.xxx.67)

    저도 처음엔
    "우리 아기가 사람들을 좋아하네~"
    "사회성이 좋구나^^"
    라고 뿌듯했지만
    아기가 영업 실패를 거듭할 수록 제가 너무 힘들더라고요.
    그런날은 집에 돌아와서도 분함에 손발을 부르부르 떨며 찡찡찡 ㅠㅠ
    최근 대학생 처자들을 주요 타깃으로 잡으며 실패율이 높아졌고요...
    정말 너무너무 힘들어서 이제 그만해줬으면 합니다.
    외출안하려고 노력하지만 병원가거나 장보는 날,
    공원 등 야외로 산책가는 날, 이동 시 버스안에서 진짜 죽겠어요.
    특히 버스에선 너무 민망해 몇정거장 남기고 내리기 일수입니다.
    어떻게 해야하나요...

  • 7. 지침
    '13.9.18 10:54 PM (14.47.xxx.67)

    종합해보면 아기들은 낯가림 끝나면 원래 이런행동들을 하고
    짜증내는건 제가 케어를 잘 못해서... 아기 욕구를 제때 충족 못시켜서 그런거군요.
    제가 좀 둔해서 센스있게 아기를 잘 챙기지 못하는 경향은 있습니다.

    그리고 자랑 아니고요.. 이게 왠만해야 자랑이죠.
    맨날 멀쩡한 버스 타다가 내려서 몇십분 걸어다니고 그와중에도 찡찡 거리고
    소리지르고 사람들에게 민폐주고 저는 전전긍긍하고...
    수십일 반복되니 너무 지쳐서 그런겁니다 ㅠㅠ

  • 8. 크림치즈
    '13.9.18 11:00 PM (121.188.xxx.144)

    님 닮아서
    귀엽고
    똑똑한듯
    님한테 그향기가

  • 9. ..
    '13.9.18 11:04 PM (119.70.xxx.98)

    15개월 제 조카도 그래요.
    무관심 하다고 짜증내지는 않지만.
    저희 가족은 관심병이라고 말하는데, 사교성 좋다고 좋아해요.
    동네 시장에서 완전 스타예요. ^^
    요즘엔 시장아줌마들하고 낯이 익어서 가게 마다 들려서 아는척 해줄때까지 빠이빠이 한다는. ㅋㅋ

  • 10. ㅋㅋㅋ
    '13.9.18 11:05 PM (175.209.xxx.70)

    어머님의 심리상태를 아기한테 이입하신듯해요
    사람들이 아기 이쁘다고 하면 뿌듯해하고
    반응없으면 서운하신듯 ㅎㅎㅎ

  • 11. ㅁㅁㅁ
    '13.9.18 11:10 PM (58.226.xxx.146)

    님. 지금은 아기가 미소만 보내며 영업 하는 때라 좋은 때에요.
    그런 아기가 자라면 모르는 사람이라도 길에서 마주치는 모두에게 인사하고 다니고 ㅡ 뭐 여기까진 괜찮지만 ... ㅡ
    버스 정거장에서 본 맘에 드는 교복입은 오빠들에게는
    오빠 안녕? 몇 살이야? 난 다섯살인데. 하면서 말 걸어요 ㅠㅠ
    저는 얼굴 빨개지고 좀 창피한데 제 딸은 명랑 쾌활에 상처도 안받아서 매일 그러고 살아요.
    그나마 착한 학생들만 공략한건지 다들 잘 받아줘서 끝도 안날 것같아요.
    님따님도 대상을 오빠들로 바꾸면 반응이 좀 나을텐데요 ^^;;
    보통 할아버지들이 인사 잘 받아주시고
    할머니들은 반반이에요.
    인사 안받고 당신 손주 자랑을 시작하는 할머니들도 꽤 많으셨어요.
    할머니들은 남자아이들에게 관대함.
    영업실패하고 슬퍼하는건 어떻게 달래야할지..

  • 12. 괜찮아요ㅎㅎ
    '13.9.18 11:14 PM (61.73.xxx.124)

    몇 개월 지나면 또 달라져요.

    아이가 이쁜가봐요.
    주변에서 자기 칭찬해주는 걸 당연하게 생각하다니...ㅋㅋㅋ

    울 아들은 아기때 얼마나 도도한지 사람들이 이쁘다고 먹을 거 주면 뽀뽀해도 된다고 지 볼을 내밀더라고요.
    제가 넘 민망해서 어쩔줄 몰랐는데요.

    그때가 젤 이쁠때입니다. ^^

  • 13. 지침
    '13.9.18 11:15 PM (14.47.xxx.67)

    아기를 귀엽게 봐주시니 기분은 좋네요^^
    하지만 지금도 너무 힘들어서 눈물이 찔끔찔끔 납니다.
    아기들은 원래 이런거고 그걸 감내해야하는건 부모의 몫이다.
    이게 답인건가요..

    엄마를 좋아하는 것 같긴 한데.. 집 안 한정 입니다.
    밖에 나감 너무 저에게 관심없어서.. 저도 애착이 잘못된건지 사실 걱정중이었어요.
    14.138님의 경우처럼 정 반대의 경우여도 너무너무 힘들거란 생각이 드네요.
    육아가 이리 힘든 줄 알았으면 서둘러서 낳지 않았을 거에요 ㅜㅜ

  • 14. 지침
    '13.9.18 11:25 PM (14.47.xxx.67)

    58.226님 아기 너무 웃기면서 귀여워요ㅎㅎ
    다섯살에 벌써 언니/오빠/교복을 아는건가요.
    아이들 눈에도 교복입으면 뭔가 있어보이나봐요.
    이런 것도 다른 집 아기가 되니 귀엽기만 한거군요.

    아기는 예쁜건 아니고 아빠닮아서 눈 작고 엄마닮아서 코낮고 ㅎㅎ
    솔직히 첫아기라서 그런지 마냥 예쁜줄은 모르겠어요.
    엄마인 제가 너무 힘들어서^^;

    낼 시댁하고 친정가서 예쁨 듬뿍받고 오면 증세가 더 심해지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 15. 곱슬곱슬
    '13.9.18 11:45 PM (180.231.xxx.90)

    우리 아이도 그랬어요
    우리 아인...낯선 사람을 보면 아주 방긋방긋 들썩들썩 난리도 아니었죠
    버스에 앉으면 뒤사람이 순간적으로 아이를 빼간적도...지하철엔 옆에 사람이 순식간에 제품에서 아이를 빼간적도 있어요 다행히..별일은 없었지만...그당시엔 너무나 당황스러웠던 기억이 있어요
    그분들은...아이가 자길 보고 자꾸 웃어서 너무 예뻐서 자기도 모르게 그랬다고는 하지만...
    전 정말 많이 놀랐어요
    정말 순간적으로 일어난 일들이거든요
    글구 그건 아이의 기질이 그렇게 타고 난 거예요
    별로 걱정은 안하셔도 되요
    낯가림 심한 아이보다는 훨씬 나으니까요
    우리아인 지금 8살이 되었는데도....
    여전히 사람들한테 방긋방긋 친숙하게 잘 해요
    인사도 잘하고요
    어디에 내놔도...늘 예쁨받으니...전 오히려 자랑스럽고 대견하더라고요^^

    님 아이도 그렇게 클거예요

    사랑받을 복을 타고난 아이라 생각하셔요

  • 16. 지침
    '13.9.18 11:47 PM (14.47.xxx.67)

    14.138님 조카분 얘기였군요.
    낯가림이 심한 아기 아직 못봐서 정확하겐 모르겠지만 느낌이 상상은 됩니다.
    제 조카가 그런 아기라면 저라도 첨엔 이해하다 어느순간 점점 멀어질 것 같아요.
    제 일보다 자식일에 더 섭섭한 법이니.. 입장이 참 난처하시겠어요.

    아직 아기라서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 모르겠지만
    좀 커서는 그냥 온순하고 차분하게 커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17. ...
    '13.9.18 11:53 PM (118.38.xxx.180)

    으하하. 8개월 때가 그런가봐요.
    저희 조카도 8개월인데 가족이나 사람들이 자신을 안보고 있으면 눈길을 줄떄까지 버둥거리고 찡찡거려요.
    나에게 관심을 보이거라. 나에게 집중을 하거라.- 하는 것처럼ㅋㅋㅋ
    요즘 들어 모르는 사람에게도 씨익 예쁘게 웃어주길래 사람 구경하는게 재미있나 보다 생각했는데, 영업용 미소일 수도 있겠군요.ㅋㅋㅋㅋ
    저희 조카는 3~4시간마다 마실을 나가야 해요. 얌전한 편인데 막 소리를 지르고 찡찡찡찡. 안아들고 현관문 열면 딱 조용해져요. 마실 중에 누가 눈길 주면 꺄르륵 웃고, 붙임성 좋아요.
    아마 이때부터 사람들의 호의와 관심이 너무너무 재미있는 시기인가 봐요.
    엄마와 애착, 신뢰가 형성되어 있으니까, 지금은 일단 처자들이랑 놀아야 되니까 엄마 잠깐 비켜줘 식의 행동도 가능한 것 같아요.

  • 18. 지침
    '13.9.19 12:00 AM (14.47.xxx.67)

    180.231님 아기처럼 들썩들썩 난리도 아닙니다.
    혹시 아기 어릴 때 저희 아기처럼 무관심에 짜증을 낸적은 없으셨는지요..
    제 생각엔 누구나 다 아기를 예뻐할 순 없는건데
    (저도 출산전엔 아기 안좋아해서 그 마음을 알거든요..)
    짜증을 내니 그걸 달래주는게 너무 힘들어서 ㅠㅠ

    누구에게나 예쁨받고 대견스러운 8살은 언제쯤 오는겁니까? ㅠㅠ

  • 19. 곱슬곱슬
    '13.9.19 12:08 AM (180.231.xxx.90)

    저희 부부 둘다 아기낳기전에 아이 별로 안좋아했었고요...
    우리 아이는...매일보는 엄마아빠나 자주보는 여러이모(제친구들)을 봐도 심드렁했어요
    특히 저한테는 아주 신경질적이었는데 그게 무관심으로 인한 짜증이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짜증낼땐 별로 신경을 안썼어요 좀 내버려 둔 편이었지요
    어쨌든 생판 첨 보는 사람들한테만 유독 방긋방긋했고요
    아이 크는거는 아주 금방이던데요~~ㅎㅎ

  • 20. 지침
    '13.9.19 12:14 AM (14.47.xxx.67)

    118.38님 조카. 저희 아기와 같은 증상 이군요.
    바로 그거에요.
    나같이 예쁜애가 웃어주는데 왜 안웃지? 다들 왜 이러는거야 ㅠㅠ? 이런 느낌?
    제가 듣고 싶었던 말씀도 막줄에 해주시고... 감사합니다.
    사실 어쩌면 가르쳐주지 않아도 무반응이 반복되면 아기도 어렴풋이 깨닫지 않을까 싶어요.
    하지만 과정이 험난하고 상처받을 아기가 안쓰러워 제가 이러는 것일수도 있어요.

    할머님들도 좋아하긴 하는데...
    젊은 처자들 만큼 좋아하진 않아요.
    할머님들은 당연하게 좋아해주시니 아기 입장에선 감흥이 없나봐요.
    (이런... 몹쓸것 ㅠㅠ)

  • 21. ...
    '13.9.19 12:43 AM (49.1.xxx.185)

    우리아인 영업실패하면 짜증은 안내는데 의기소침해져서 슈렉의 고양이눈으로 날 쳐다보면서 "재 왜저래? 내가 안이뻐? 미친거아냐?' 뭐 이런 뉘앙스의 얼굴표정을 보이더군요.

    주변에 할머니들 많은 곳으로 영업가세요. 젊고 이쁜 사람 좋아하지만 반응 원할려먼 어쩔수없어요.
    전 주로 백화점에서도 노년층들 많이 오는 코너, 노인정 앞 놀이터 이런데 주로 잠복해있다가 할머니들 지나기시면 유모차 슬쩍~~
    아이 이뻐해주시니깐 저도 기분좋고, 아이도 영업성적은 A-이지만 뭐 그래도 성공했고 해서 서로 기분좋았었어요.

  • 22. 외출시
    '13.9.19 2:01 AM (89.74.xxx.66)

    최대한 이쁘게 보이게 꾸며주심이~ 독특한 모자나 예쁜 옷으로 누구라도 한마디 할만한 뭔가를 해주면 아이에 관심없는 언니야들도 한마디씩 합니다.
    애가 워낙 이쁘면 몰라도 안그럼 이것밖에 방법없음다.
    ㅋㅋㅋ

  • 23. 여름
    '13.9.19 2:16 AM (58.143.xxx.74)

    윗분 말씀이 맞아요. 특이하고 귀여운 모자나 젊은 아가씨 취향의 호피옷 같은 걸로 꾸며주면 대학생 처자들이 신기하다는 말을 이쁘다는 말로 바꿔서 ㅎㅎ 해줄 거예요. 영업 실적 상승 전략~
    그맘때 아가씨들인 아이다운 귀염 돋는 옷보다 어른 미니어처 같은 약간 성숙한 옷을 선호하니 참고하시고요. ㅋㅋㅋ

  • 24. ...
    '13.9.19 4:00 AM (49.1.xxx.71)

    아니, 호피옷같은 거 말고 동물옷. 제가 이것저것 해봤는데 곰돌이 옷, 호랑이옷 일체형 이런거 있잖아요.
    이게 효과 제일이에요.

  • 25. ㅠㅠ
    '13.9.19 6:46 AM (36.38.xxx.118)

    아.. 우리 7개월 딸이 그래서..
    아직 나가자고 찡찡대진 않지만
    어쩌다 병원가서 어린 언니들? 이 지나가면 몸을 빼서 그쪽을 돌려봐요 하염없이...
    왜 이러나싶었는데
    시댁에 왔더니 동서와 동서 딸들이 아기 방에 들어왔다 나가면 손으로 바닥을 막 치면서 엎드려 서럽게 울어요
    여아기들이 이쁘고 젊은여자들을 좋아하나봐요 지들도
    엄마는 시르냐 ㅠㅠ

  • 26. ㅋㅋㅋ
    '13.9.19 7:18 AM (125.133.xxx.209)

    윗분들 동물옷 등 영업실적 상승전략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ㅋ
    어른 미니어처 옷 좋네요^^....

    귀여운 모자나 머리띠 이런 거 씌워 나가보면 어떨까요..
    아니면 명절을 전후해서는 한복 패션쇼라든가^^;;

  • 27.
    '13.9.19 8:35 AM (175.193.xxx.159)

    시간이 흐르면 다 해결되요. 그 시기엔 뭐든게 왜??? 하면서 힘들고 때로는 걱정스러웠는데 시간이 흐르면 해결되면서 또 다른 왜? 를 던져주더라구요.

  • 28. 엄마를 시녀로 아는 아기라니~
    '13.9.19 9:39 PM (122.35.xxx.135)

    유모차 타는 아기 지나가다 길거리에서 많이 보지만서도~~그냥 해맑게 순진하게 웃는것도 아니고~~
    남의 시선 끌려고 영업(?)하는 아기라니~~엄마가 돌도 안된 애가 공주병이라고 말할정도면 되게 남다르네요.
    연예인 끼를 타고난 아이인 듯...나중에 연예인으로 키우세요.

  • 29. ...
    '13.9.19 11:27 PM (223.62.xxx.91)

    12개월 남자아기 엄마예요.
    원글님 많이 힘드시겠지만 저는 글 읽고 안도감이 느껴졌어요. 저희 애만 그러는게 아니구나 해서...ㅠㅠ
    외출을 하면 한명을 타깃으로 정해서 코찡긋,곤지곤지,히~하고 이보이며 웃기 등등 온갖 장기를 선보여요. 자,어서 날보고 이쁘다고 해!!이런 분위기예요

  • 30. ---
    '13.9.20 2:24 AM (221.164.xxx.106)

    댓글 봗보니 아마 애들이 기운을 아는 거같기도 하네요 ㅋㅋ
    젊은 여자들한테는 좋은 기운이 나오더라구요.
    아니면 남녀 불문 애들이나... 그래서 몸이 안 닿더라도 가까운데 서 있으면 흘리는 좀 기운을 줏을 수 있다고
    마음 건강도인술이라는 책에서 봤어요
    남자애들은 십대초반만 지나도 좋은 기운 안 뿜는데 여자들은 20대초반까지 뿜는듯... (엄마가 잠도 안 재우고 학원 보내서 학업에 지친 쩐 애들은 제외 ㅋ)

    그리고 따뜻한 관심이 가진 인간의 시선을 식물 동물들이 갈망한다는 이야기 봤는데 애기들도 원하는군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1882 외국 살면서 친정엄마한테 매일 아침마다 전화한다는 친구 14 울엄마 2013/09/29 3,730
301881 뭘 할때 가장 행복하세요? 25 ... 2013/09/29 5,140
301880 지금순천여행중비가와요 9 sany 2013/09/29 1,421
301879 이불털어서 새이불 만드는거 어디가서 하나요? 4 ... 2013/09/29 1,296
301878 체중계 괜찮은거 ᆢ 2 추천부탁 2013/09/29 1,114
301877 김장김치 인터넷주문해 드신분..어떠셨어요? 1 궁금해요 2013/09/29 778
301876 티나지 않고 ,고급스러운 클러치백 사고싶은데요 3 가을 2013/09/29 3,286
301875 비오는날 이사...죽겠네요 8 알흠다운여자.. 2013/09/29 4,764
301874 생선회 먹은후 설사가 계속..어떻게 해야 할까요? 4 질문 2013/09/29 6,631
301873 아이고.. 아이 쓸 가구 사려다가 잠도 못자고 병 나겠어요ㅠㅠ 8 ///// 2013/09/29 1,651
301872 저 한밤중에 웃다가 울었어요. 62 아 죽겠다 2013/09/29 20,599
301871 웃어보아요 5 시선 2013/09/29 1,431
301870 사법연수원 네이버카페 서명자수 2만4천명에 육박하네요 1 대단해 2013/09/29 1,361
301869 오미자 물기 7 망고스틴 2013/09/29 1,325
301868 GS쇼핑에서 구입하려면 무슨 카드를 써야 할지요?? 1 ///// 2013/09/29 626
301867 올훼스의 창에서 궁금한 점이 있어요 9 궁금 2013/09/29 2,176
301866 새벽 3시에 현관문을 쿵쿵 2 무서 2013/09/29 2,170
301865 딸은 남, 아들은 자식 14 출가외인 딸.. 2013/09/29 5,086
301864 너무 외롭고 우울해요. . 강쥐키우는게 도움될까요 30 위로가 필요.. 2013/09/29 3,762
301863 이 가방 어디껀가요? ㅎㅎㅎ 2013/09/29 664
301862 '부자 관상' 따로 있다?..글로벌 CEO 분석해보니 1 맞는거 같애.. 2013/09/29 3,160
301861 가수 현진영씨 좋아하시는 분들? 3 힘내라 2013/09/29 1,088
301860 공부에 뜻이 없는 중3아이 어찌하면 좋을까요 8 속터져요 2013/09/29 2,974
301859 닥스훈트 키우는 분들 애들 성격이 어떤가요^^ 15 .. 2013/09/29 15,599
301858 (펑) 3 두통 2013/09/29 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