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오빠 지잘나서 좋은데 취직해서
나름 혼자서 잘살고 있어요
정말 이제 30대후반인데 30살때부터
지금까지 끊임없이 선과 소개팅을 해서
정말 만나본 여자만 해도 수백명이될듯해요
엄마친구딸 제가 아는 언니들 저희 신랑 지인들
정말 죄다 소개시켜줬는데 늘 한번만 만나고
싫다고 내가 원하는 사람이 아니라고..
그러니까 딱 한번 만나고 거진 다 헤어지는..
여자는 꼭 직업(선생님,공무원등)이 있어야하는게
가장 먼저 내세우는 조건이에요
일반 회사원 이런 여자는 좀 가볍게 여기구요
제 친구 학습지쌤한다니깐 보자는 소리도 안하고;;
재수없고 짜증나서 이젠 소개팅이고 뭐고
안시켜주고 있구요~자기가 뭐 대단한줄알아요
정말 욕 나올때 한두번 아니구요
근데 저희 신랑한테 또 소개시켜줄만한 사람없냐고
말했다고 하네요 별~~~~
정말 오빠때문에 소개팅시켜줬던 지인들과
떨떠그름하게 지내고 있는게
억울해죽겠네요~~정말 진상같아요!!
이쯤되면 친정오빠 정상아닌거죠??
휴~~ 조회수 : 4,239
작성일 : 2013-09-18 20:34:56
IP : 180.65.xxx.7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고를수도 있죠
'13.9.18 8:46 PM (180.65.xxx.29)좋은 직장에서 나름 혼자 잘 살면 급한게 없어서 그런것 같더라구요.
저아는 사짜 남자도 소개팅은 수백번하고 만날때 마다 해달라 하는데 요즘 보니 결혼 생각이 없더라구요
눈 낮춰 가느니 혼자 산다는 마인드 ,오래 혼자 살다 보니 편한것도 있고 결혼 하면 자유롭지 못한것도 싫고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자유를 포기할 만큼 괜찮은 여자 없으면 혼자 산데요2. ..
'13.9.18 8:47 PM (222.98.xxx.48) - 삭제된댓글안 급한가 보죠. 자기 마음인데 냅두세요
3. 휴~~
'13.9.18 8:50 PM (180.65.xxx.75)안급하면 소개시켜달란 말은 말던지
소개시켜달라거 해서 막상만나면 싫다고 하니
소개해준 제입장이나 가족들 입장만 난처해지고..4. 리작
'13.9.18 8:59 PM (116.121.xxx.225)결정사에 등록하라 하세요.. 그게 속편하겠어요.
5. 0000
'13.9.18 9:10 PM (58.226.xxx.146)친오빠한테는 소개팅 안해주고 버텨도 인연 안끊기지만
님지인들에게는 그 소개팅 해주고 인연 끊겨요.
식구들 아는 사람들 소개시켜 주지 마시고
알아서 만나게 두세요.6. ㅎㅎ
'13.9.18 9:11 PM (211.36.xxx.104)왠지 소개팅을 본인이 즐기는듯해요 길가다가 한눈에 반하는 여자만났는데 조건맘에 안들면 차겠죠? 대단한여자 만나서 한번 차이면 어떨까요 ㅎㅎ
7. 상향세
'13.9.18 9:55 PM (39.7.xxx.79)현실적으로 좋은 직장에 삼십대 후반 초혼이라면 가면 갈수록 몸값 올라가겠네요...
8. ---
'13.9.18 10:27 PM (221.164.xxx.106)그럴리가.. 동남아 여자들도 남자 30대까지만 좋아함 바로 도망갈 사람이나 나이 안 따지지..
한국 여자들은 말할 것도 없죠9. ㅠㅠ
'13.9.19 3:40 PM (39.7.xxx.110)바로 도망갈 사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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