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이 너무 힘들어서.. 감사노트를 시작했어요.

언제나 화이팅. 조회수 : 4,658
작성일 : 2013-09-18 19:07:25

사실 시작하게 된 계기는 힐링캠프에 나온 이지선씨를 보고 나서였어요.

저 상황에서도 저렇게 긍정적으로 항상 감사하면서 살다니..  저절로 눈물이 뚝뚝 나면서

항상 불평불만을 달고 사는 제 삶을 되돌아 보는 계기를 줬지요.

사실 지금 개인적으로 참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데요.

그렇다 하더라도 제 인생에 감사할꺼리를 하나씩 적어나가면서

내 인생을 다시 한번 도닥이고 희망을 얻자.. 싶어서

감사노트를 지난주부터 시작했어요.

 

별거 아니예요. 그냥 엑셀파일에다가 날짜 적어서 테이블 만들어놓고

감사할 꺼리 생각나면 매일 두어줄 적었어요.

근데.. 이게 참 저한테 도움이 되네요..

예를 들어서 며칠전 감사노트에는 이렇게 적었어요.

- 오늘은 아침 일찍 일어나서 택시 안타고 출근했어요.. 정말 감사한 일이네요.. - ..ㅋ

그냥 생각나는대로 적고 있어요. 근데 이게 너무 저한테 도움이 되어요.

 

한번 아이디어를 나눠보고 싶어서 이렇게 올려요.

여러분들도 무엇이 되었건 힘든 시기를 거치시는 분 계시면

한번 감사노트 시작해보세요... 저와 같은 평강과 감사를 얻기를 바랍니다.

 

IP : 203.125.xxx.16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3.9.18 7:13 PM (119.64.xxx.121)

    해야겠어요.
    우선 오늘 이글 본걸 감사해야겠네요^^
    좋은 아이디어니까요

  • 2. 정말
    '13.9.18 7:17 PM (175.196.xxx.147)

    좋은 아이디어네요. 예전에 장점 노트도 만들었다가 잊고 있었는데... 저도 오늘부터 시작하렵니다.

  • 3. 크림치즈
    '13.9.18 7:22 PM (121.188.xxx.144)

    오늘의 감사한 일
    님 글을 보게 된 것

  • 4. ..
    '13.9.18 7:26 PM (122.151.xxx.135)

    저두 님 글을 보게 된거 감사해요

  • 5. 샐러드
    '13.9.18 7:28 PM (123.143.xxx.166)

    저도 한동한 노트에 했었어요 기자수첩같은거요
    좋더라구요 맘이 바뀌는 느낌이었어요 얼마안했는데
    작은거에도 감사하게 되더라구요^^~~

    맨날 부정적감정에 찌들리고 정신과 약도 복용중ㅠㅠ..
    하다가 중단했는데
    다시 해야겠어요^^+

  • 6. 정말
    '13.9.18 7:34 PM (59.17.xxx.5)

    그렇게 적다보면 달라지나요?

    저의 오늘 감사한 점은
    이렇게 연휴에도 82에 들어올 짬과, 나와 같은 동지들을 주신 것이요 ^^

  • 7. 감사
    '13.9.18 7:44 PM (119.64.xxx.121)

    네이버 메모장다운받아 쓰면 인터넷과 연동되서 좋습니다 ^^

  • 8. 좋은 생각
    '13.9.18 8:28 PM (110.10.xxx.68)

    감사합니다
    퍼 가도 될까요?

  • 9. 막연하게
    '13.9.18 8:35 PM (221.146.xxx.93)

    생각만했는데 구체적인 방법을 적어주시니 정말 좋네요.
    해봐야겠어요. 일단 엑셀 프로그램 더블클릭 탁탁!~

  • 10. 그러게요
    '13.9.18 8:36 PM (61.43.xxx.73)

    감사 할 일 참 많아요
    이 글을 보게 된것도 그렇고
    오늘 전 부치며
    어머니가 싫은 말 한번도 안하고 지나가신것도
    감사해요
    무엇보다
    그래도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도 있고
    내가 좀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 맘 먹은것도 감사해요
    명절 연휴
    시댁이 가까워 전부쳐놓고 집에와서 쉬고 있어요
    아이들은 깔깔 거리고
    맥주 한 캔 하는 이 노곤함이 참 좋네요
    살이 쪄서 우울했는데
    열심히 등산 다니며 뺄 수 있으니
    이또한 행복하네요
    일체유심조
    모든건 늘 내 맘에 달렸더군요

  • 11. good~~~
    '13.9.18 8:45 PM (122.35.xxx.33) - 삭제된댓글

    오~ 정말 굿 아이디어네요^^ 고마운 일입니다. 이런 글 읽을 수 있다는게

  • 12. 샐러드
    '13.9.18 9:10 PM (123.143.xxx.166)

    하다보면 진짜 달라져요
    사소한거라도 적어보세요

    오늘 해가 뜬거 걸을 수 있는거 그래도 숨쉬고 살아있다는거....
    쓰면 쓸수록 감사할 거리가 생겨요^^
    생각못한 것들이 자꾸 나와요~~

  • 13. 좋네요
    '13.9.18 9:16 PM (119.200.xxx.193)

    감사노트라. 예전 일기장보면 만날 우울한 내용만 적어져 있는데 좋은 내용도 채우는 것도 좋겠어요.

  • 14. ㄷㄷㄷ
    '13.9.18 9:16 PM (121.167.xxx.37)

    저랑 비슷하게 시작하셨네요.
    우리 계속 해요...화이팅~~~

  • 15. 좋은 아이디어예요!
    '13.9.18 11:00 PM (125.177.xxx.190)

    저도 힐링캠프 지선씨 보고 참 감동받았답니다.
    매일매일 감사할 거리(꺼리?) 찾기.. 저도 자주 노력해보려구요.
    원글님 마음이 점점 행복해지실거예요.^^

  • 16. ...
    '13.9.18 11:18 PM (203.236.xxx.252)

    진짜좋아질까요?

  • 17. 소소한 행복
    '13.9.18 11:29 PM (125.131.xxx.52)

    정말 좋은 아이디어에요
    감사합니다
    오늘로 7일차
    댓글로 덕담 세번하기 이행중이거든요
    감사노트 시작하겠습니다

  • 18. 반가워요
    '13.9.19 12:30 AM (61.103.xxx.100)

    몇년전 남편이 공부할 때.. 참 힘들 때
    누구에겐가 작은 도움이나 사랑을 받은 것을 한 줄로 간단히 적어본 적이 있어요
    생각보다 많은 것을 나는 받고 있고
    생각보다 적은 것을 주고 살고 있구나... 이런 깨달음이 제게 참 많은 힘과 위로가 되었고..
    나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도 되었어요
    원글님~~
    이렇게 지혜롭게 힘든 시기를 이기고 계시니
    님의 평생에 복을 복답게 누리는 복이 있으실 거에요
    저도 지금... 참 많이 좋아졌습니다

  • 19. ok
    '15.12.13 11:28 PM (14.63.xxx.78)

    저도 실천해볼께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5478 캔디크러쉬사가 카톡게임에서 친구한테 캔디 선물하는 방법 알려주세.. 4 캔디 2013/10/09 4,838
305477 대학생인데 쓴소리좀해주세요 ㅠㅠ 10 2013/10/09 2,277
305476 해외2년살다 귀국한 초등5... 영어랑 수학 4 조언절실 2013/10/09 1,204
305475 자는 폼이 지뢀견일쎄 1 우꼬살자 2013/10/09 745
305474 모터백 스몰 선물받앗어여 ^^ 1 ,,,.... 2013/10/09 1,658
305473 전업주부님들, 평상시에 화장 하시나요? 10 40대 2013/10/09 3,260
305472 자동차 정비소.. 진짜 믿을수가 없네요... 14 화나요~ 2013/10/09 6,240
305471 부잣집 자식들이 부러운거는 17 2013/10/09 11,289
305470 오로라 공주 특이한 말투 14 00 2013/10/09 4,621
305469 이런 트위드 가디건 보신 분 계신가요? 1 추워 2013/10/09 1,245
305468 초등 1. 3학년아이 둘과 일주일 해외에서 지낸다면 5 2013/10/09 649
305467 갤럭시 3 할부0원 정책진행중..지금뽐뿌에서... 8 풀솜 2013/10/09 1,986
305466 우문현답 갱스브르 2013/10/09 339
305465 김대중이가 나왔다는 목포해상방위대는 실존하던 부대 맞나요 ? 7 정론직필 2013/10/09 2,555
305464 어릴때 엄마에게 당했던 매질이 잊혀지지 않아요. 81 그냥... 2013/10/09 17,580
305463 직업병 있는분들 계세요? 저는 디자이너인데 필요 이상으로 꼼꼼한.. 12 직업병..... 2013/10/09 4,096
305462 카톡중에 상대방이 넘사벽이라고 보냈는데.. 15 넘사벽 2013/10/09 3,675
305461 간헐적 단식으로 7kg 뺏어요. 6 .. 2013/10/08 7,284
305460 무슨 냄새일까요 5 이 고약한 .. 2013/10/08 868
305459 리바트 이즈마인 책장 써보신분.. 냄새가 어느정도 나요? 8 cake o.. 2013/10/08 3,598
305458 서랍형침대 어떤가요? 4 침대고민 2013/10/08 2,789
305457 유아인 양볼에 뭐한거죠? 3 귤e 2013/10/08 2,489
305456 에르메스 켈리백, 버킨백 백화점정가 아시는분 계신가요..?? 3 mamas 2013/10/08 14,498
305455 봉지라면으로 세계최다 판매 라면이 농심 신라면인가요 ? 3 봉하쌀 2013/10/08 1,797
305454 상대가 마음이 떠났다면 붙잡아도 소용없나요? 6 가을하늘 2013/10/08 2,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