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日 초등·고교 역사교과서, “日이 백제 지배, 통일신라-발해는 속국

검청 취소해야 조회수 : 1,888
작성일 : 2013-09-17 19:47:08

日 초등·고교 역사교과서, “日이 백제 지배, 통일신라-발해는 속국

박홍근 의원 “일본 교과서 대응하려면, 교학사 교과서 검청 취소해야”

 

 

올해 검정을 통과한 일본의 초등, 고교 역사 교과서 역시 한국과 관련된 부분을 왜곡해 서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고대사부터 최근의 한일관계에 이르기까지 전 시대에 걸쳐, 일본 역사계 일부의 주장을 싣거나 사실과 다르게 기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홍근 민주당 의원(교육문화체육관광위·사진)은 16일 일본 국회 동북아역사왜곡대책특별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일본 역사 교과서의 한국 역사 부분 기술에 대한 분석 자료’(이하 일본 역사 교과서 분석 자료)를 공개했다. 이 자료는 박 의원이 동북아역사재단에 의뢰하여 번역한 자료를 기반으로 분석한 것이다. 분석 대석은 총 14개 출판사에서 발행한 초등 및 고등 교과서(초등 사회교과서 5개 출판사, 고등 일본사A 3개 출판사, 고등 일본사B 교과서 6개 출판사)이다. 중등 교과서는 지난해 검정 심의가 진행돼 분석 대상에서 제외됐다.

고대사 부분에서는 임나일본부설, 일본의 백제 지배설 등 일본의 일부 학계가 주장하는 내용이 실린 것으로 지적됐다. 또 백제의 의자왕이 쿠데타로 집권했다고 기술해 사실 관계에서도 오류가 발견됐다.

일제강점기 위안부에 대해서도 역사적 사실을 제대로 기술하지 않았다. 동경서적이 출판한 초등학교 사회 교과서는 “남성은 일본군 병사로서 징병당하고, 젊은 여성도 공장 등에서 노역시켜 전쟁에 협력하게 하였다”라고 서술했다. 많은 여성들이 성노예로 끌려갔다는 사실을 누락시킨 것이다.

지금까지도 양국 외교 문제로 비화되는 식민지 배상 문제와 관련해서도 일본 정부의 주장만을 싣고 있다. 산천출판의 일본사B 교과서는 “민간에의 보상에 대해서는 한국 정부가 해결하게 되었다”라고 서술해, 1965년 한일협정에 따라 국가간 배상청구권이 완전히 소멸되었다는 일본 측 주장을 일방적으로 싣고 있다.

박 의원은 “정부차원의 강력한 대응이 이뤄져도 모자랄 판에 한편으로는 일본 교과서만큼이나 친일적이고 역사왜곡이 심한 교학사 교과서로 온 나라가 홍역을 앓고 있는 상황이어서 부끄럽고 참담한 심정”이라며, “일본에 역사왜곡 시정을 떳떳이 주장하기 위해서라도 우리 스스로의 역사 교과서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라며 교학사 교과서의 검정 취소를 촉구했다.

IP : 115.126.xxx.3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ㅍㅊ
    '13.9.17 7:47 PM (115.126.xxx.33)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1160

  • 2. ㅇㅇ
    '13.9.17 8:04 PM (183.101.xxx.116)

    중국사신도 보면 고구려 백제 신라 사신은 잘 차려입었는데
    일본 사신은 천 둘러매서 앞으로 묶은것 보고 빵 터졌는데..
    딱 봐도 국력차가 보이더만 .. 속국?

  • 3. 칠지도
    '13.9.17 10:33 PM (211.234.xxx.146)

    칠지도라는 검에 백제 왕이 일본에 하사한다는 내용이 새겨져있다던데요~? 백제가 일본을 대하는 위치를 나타내는 글자가 발견되어 일본서 허걱했다는 얘길 들었어요 도서관 역사특강 쌤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0827 단시간에 두부 물 어떻게 빼세요? 10 고소한 향 2013/09/18 3,025
300826 한스킨 화장품 좋은가요? 1 어떨까요 2013/09/18 1,796
300825 Olivia Newton-John "Have you never .. 털사 2013/09/18 1,658
300824 결혼한 언니들께질문 16 ,,, 2013/09/18 4,018
300823 이거 조작이겠죠? 4 ... 2013/09/18 2,336
300822 저도 튀김을 그냥 상온에 보관해도 될지 고민이네요. 1 아직 덥다 2013/09/18 2,633
300821 길냥이 돌보는 할아버지 4 길냥이 2013/09/18 1,495
300820 오늘 동대문 옷쇼핑타운 문열까요? 1 오늘 2013/09/18 1,507
300819 은마상가 제일 맛있는 전집이 어딜까요? 4 ㅇㅇ 2013/09/18 4,980
300818 스키니 바지 아닌 검정 정장바지들 어떡하면 좋을까요? 2 초보 2013/09/18 2,520
300817 아놔 ~ 카톡, 일케 밖에 못 만드는 거니? 1 눙물 2013/09/18 2,510
300816 고위공무원과 선 보는 것과 사상의 자유 27 +-+- 2013/09/18 4,304
300815 송편 상온에 두어도 안상할까요 2 queen2.. 2013/09/18 2,484
300814 저희 어머님 벌써 네번이나 전화하셨어요. 13 ... 2013/09/18 10,956
300813 추석연휴로 수영장이 쉬니깐 너무 안타까워요 6 수영중독 2013/09/18 2,238
300812 라섹한 지 2년인데 눈이 침침 침침 2013/09/18 4,038
300811 마트에 코코넛워터 마니 팔든데 뭔일 있나요 8 양파깍이 2013/09/18 6,028
300810 남편과 애들 먼저 보내고 혼자있어요 18 2013/09/18 10,288
300809 추석 뭐 사야하는지요. 1 추석 2013/09/18 1,150
300808 이거 농담인가요? 6 nn 2013/09/18 1,662
300807 고추장 100g 은 몇 스푼? 3 에고에고 2013/09/18 12,118
300806 도박에 빠진 동생 !! 아는척을 해야 할까요? 1 휴~~ 2013/09/18 1,724
300805 곰팡이땜에 베란다에 페인트 작업 견적 받았는데 합당한 가격인지... 7 곰팡이고민 2013/09/18 5,951
300804 무남독녀 외동딸인 분들 7 쩌비 2013/09/18 4,133
300803 크레용팝 발르는 빠빠빠 우꼬살자 2013/09/18 1,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