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교학사, 교육부와 ‘밀월’…퇴직자 모임에 5년째 협찬금

ed 조회수 : 1,603
작성일 : 2013-09-17 19:10:24
출판사중 유일…공동 수익사업도
현직 서남수 장관도 회원 명단에
역사왜곡 교과서 ‘특혜 의혹’ 확산

교사 99.5% “교학사 교과서 부적절”
실명 내걸고 ‘검정취소’ 요구하기도
교학사 “예정대로 교과서 발행”서남수 교육부 장관이 회원으로 가입한 교육부 퇴직관료 모임이 친일·독재 미화 논란을 빚고 있는 한국사 교과서 출판사인 교학사와 함께 각종 수익사업을 벌이면서 양철우 교학사 회장의 협찬금까지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계 일각에서는 이런 ‘밀월관계’ 때문에 교육부가 교학사의 고교 한국사 교과서를 검정 취소하지 않고 수정·보완하게 하는 등 ‘봐주기’식 대책을 내놓은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된다.

16일 교육부 퇴직관료들의 모임인 사단법인 문우회의 누리집에 올라 있는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보면, 문우회는 교학사가 발행하는 <교육법전>과 <한국사대사전>을 파는 수익사업을 벌이고 있다. 문우회 관계자는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교육법전에는 문우회가 편찬자로 들어가 있고, 한국사대사전은 문우회가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판매를 돕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교육법전을 매년 88~210부가량 구입했다. 김상희 민주당 의원실 조사 결과 교육부는 2003년부터 올해까지 11년 동안 교육법전 구매에 1억4191만여원을 썼다. 교학사가 펴낸 한국사대사전은 지난 4월 발간 때부터 제주 4·3항쟁을 폭동으로 기술하는 등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와 비슷한 서술을 해 역사왜곡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또 교학사 출판사의 양철우 회장은 문우회에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200만원의 특별협찬금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다른 회원들은 협찬금 명목으로 매년 10만~30만원 정도를 낸다. 문우회 관계자는 “특별협찬금은 원래 회원이 기부하는 것인데, 교학사는 함께 하는 사업이 있어 특별히 기부를 해주고 있다. 다른 출판사에서는 기부를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기사전문 http://www.hani.co.kr/arti/society/schooling/603684.html?_ns=c2
 
IP : 115.161.xxx.13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1095 가방 헌옷 신발 매입하는사람들 1 양파깍이 2013/09/20 2,700
301094 명절에 여자분들 고생이 많으신듯... 개냥이 2013/09/20 1,008
301093 나이차많이 나는사람과살면 8 ㄴㄴ 2013/09/20 4,413
301092 80-90년대 팝송 잘아시는분.. 13 ,,, 2013/09/20 2,602
301091 채광을 좋게 해서, 책상 앞에 앉고 싶어지는 사진이네요. 3 ........ 2013/09/20 2,658
301090 파파로티 초등생이랑 보기에 안좋은 장면 있나요 1 영화 2013/09/20 1,362
301089 시엄니가 이유없이 몸 이곳저곳에 멍이 드네요 14 좀다른ㅇ얘기.. 2013/09/20 7,229
301088 장남 자리라는 게 뭘까요? 16 맏며느리 2013/09/20 4,120
301087 해피 투게더 야간매점 역대 레시피 !!! 55 풍성한가을 2013/09/20 22,238
301086 부티 날려면 진짜 이런걸 들어줘야 3 우산 2013/09/20 4,919
301085 저 정말이지 시어머니 증오합니다 26 징그러 2013/09/20 15,963
301084 전라도 광주에 광주여대 면접보러가려 합니다... 3 광주 2013/09/20 2,917
301083 명절날 집에안가고 친척안보시는분 1 ㄴㄴ 2013/09/19 1,975
301082 명절엔 특히 라면이 젤이여 ㅋ 3 // 2013/09/19 2,368
301081 째깍,띵동,하는광고 콩두유 2013/09/19 1,262
301080 ㅋㅋ 지금 sbs백년손님 의사 넘 귀엽네요 ㅋㅎㅎ 11 ㅎㅎ 2013/09/19 22,671
301079 난 주군의 태양 잼났어요 9 갈비 2013/09/19 3,279
301078 우리 엄마를 무시하는 친척들이 꼴보기 싫어요 5 // 2013/09/19 4,024
301077 여러분 고등학교에서 전교1등 하던 애들 지금 뭐하나요? 57 00 2013/09/19 24,128
301076 시누이 ,시누남편,시엄니 앞에서 남편에게 폭행당했는데.. 55 체르노빌 2013/09/19 17,501
301075 오늘 투윅스 드디어 반격 들어가네요 ^^ 6 투윅스 2013/09/19 3,080
301074 고향내려왓는데 윗집에서 변기 갈아달라고 항의를하네요... 4 ㅠㅠ 2013/09/19 2,758
301073 나이 많은 카리스마 동서만 인기폭발 8 어렵 2013/09/19 5,576
301072 주군의 태양...? 2 ... 2013/09/19 2,754
301071 투윅스 완전 대단하네요~ 10 우와~ 2013/09/19 4,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