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뜨니 새벽4시네요 방안은 사람의 온기라고는 느껴지지 않은
썰렁함 그자체고...
순간 눈물이 그렁그렁 하더니 주체하지 못할정도로 빗물이 되서 내립니다...
네 사무치게 외롭다는 말을 실감하며 살고있는 저는 맞벌이워킹맘
입니다...
아이는 할머니 방에서 쌔근쌔근 거리며 고히 자고있고
남편이라는 이름의 남자는 거실에서 자고 있네요...
돈을 좋아하고 모으기를 좋아하며 인간관계 보다 돈을 중요시 하는 남편
이런 남편을 버리지도 내려놓지도 못하며 사람답게 부부답게 살아가지 못하는나...
결국에는 마음의병이 되서 오고 스트레스를 먹는것으로 푸는
악순환이 시작되면서 생전처음으로 식욕억제제를 먹어보니
갑자기 기분이 급 상승 되면서 한편으론 무섭기도 하면서 ..
이 약을 끊으면 또다시 지독한 외로움과 우울증과 식탐과
싸워야 할텐데 라는 생각에 끓지도 못하는 나
참 한심합니다 ....
남자가 대체 뭐길래....
난 이리도 힘든 세상을 살고있는지 내자신에게 한없이 물어보고 또 물어 봅니다...
지독한 외로움...
나와의 싸움... 조회수 : 3,287
작성일 : 2013-09-17 14:38:17
IP : 223.62.xxx.1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ᆞ
'13.9.17 2:43 PM (223.62.xxx.13)운동만이 정답일까요 ...집뒤에 산이 있는데 여기좀 아침마다 다녀볼까요
2. ....
'13.9.17 2:44 PM (119.194.xxx.126)그러게요. 그 남자가 뭐라고 님을 그렇게 외롭게 만든답니까
참 나쁘네요.
그냥 님은 님이 아끼고 이뻐해주세요.
남들에겐 백개를 퍼줘도 한개를 돌려 받기 어려운게 감정인거 같은데
나 한테는 안그렇잖아요
내가 나를 이뻐하고 아끼고 그러다 보면 빛이 날거예요.
주군의 태양처럼....그럼 빛나는 나를 가까이 하고 싶은 사람이 늘어 나는 거예요.
그까짓거 그 사람들이 뭐라고 님을 괴롭혀요?
다 왕따 시키시고 님만 이뻐하세요
울지 말고 힘내세요3. 샤비
'13.9.17 2:46 PM (175.198.xxx.86)취미생활 하나찿고 그걸 매개로 남편과 조금씩 대화하기.
4. 부부
'13.9.17 3:07 PM (219.250.xxx.171)부부가 무엇이다
남편은 이래야한다
이런 고정관념에 얽매이지마세요
님을 얽매는그집착을놓으세요
엉킨실타래를 풀수도있죠
노력하면요
하지만 것도 힘드니 그냥 쓰레기통에
버리라고 법륜스님께서 말씀하시네요
남편은 자기인생잘사는데
님만왜그러세요
내인생을 남편과 분리시키세요
없다고생각하고 재밌게사세요
남편 쓰레기통에 버리구요
그러다가 또 철들어서
잘해주면 그런갑다 하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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