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석 연휴때 우리집에서 먹을 음식은 뭐하시나요?

며늘 조회수 : 4,647
작성일 : 2013-09-17 13:11:36

저는 시부모님께서 지방에 계시고 이젠 연로하셔서 내려오지 말라고 하시니

몇년 전 부터는 추석때 여기 서울 큰댁에 가서 종일 일하는데요

지금까지는 매년 그냥 집에서 기다리는 남편이나 아이들은 대충 시켜먹거나 알아서 먹게 하고

우리집에서 먹을 음식은 하질 않았어요.

근데

고3도 있고 해서 음식 몇가지라도 오늘 해놓고 내일 음식하러 하려구해요.

어떤거 하면 좋을까요?

내일 저녁에는 집에가서 먹으라고 큰어머니께서  만든 음식 싸주실듯하지만

그래도 연휴내내 우리 먹을 음식은 조금 해놓는게 좋을 거 같아서요.]

일단 토란국 하려고 사태핏물 빼고 있고...불고기는 어제 재워놨고...

콩나물은 오늘 아침에 한 양푼 해놓았구요.

샐러드좀 하고...잡채를 할까말까 하네요...

어짜피 명절날 기름진 음식 먹을테니 고기종류를 덜할까 싶기도하고...

지난주에도 갈비 선물로 들어온거 한 양푼해서 잘 먹었거든요..

뭐 신선한거 없을까요?

IP : 182.172.xxx.15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teal
    '13.9.17 1:12 PM (112.151.xxx.25)

    전 명절이면 느끼한 거 많이 먹어서 매운 음식이 많이 땡기더라구요. 라면이 특히;;; 도움이 못 되어 드려 죄송해요^^

  • 2. ㅋㅋ
    '13.9.17 1:14 PM (182.172.xxx.153)

    저도 그렇긴 해요 ^^
    남편도 애들도 라면 좋아해서 아마도 라면 끓여먹을 확률 많긴 하네요
    그래서 어제 너구리 한박스도 사다놨어요..ㅎㅎ

  • 3. ㅁㅁ
    '13.9.17 1:15 PM (1.236.xxx.192)

    전 닭볶음탕 , 돼지갈비 ,불고기 이렇게 해둘려구요. 연휴도 길고 또 장만하러 장보러 가기 귀찮아서요.밑반찬은 좀 사고 ~~

  • 4. 우리집은
    '13.9.17 1:16 PM (61.102.xxx.228)

    육계장 닭도리탕 불고기 전3가지 샐러드준비중이네요
    아이들 먹으라고 음식해놓고 전 내일 대만가요 ㅋ

  • 5.
    '13.9.17 1:18 PM (182.172.xxx.153)

    저도 매운걸로 뭐 하나 해야겠어요. 육계장도 좋겠네요.기름진 전이나 부침개랑 먹기 좋겠어요.
    헐 음식해놓고 대만가신다니 @@왕 부럽~~

  • 6. 오징어 감자국
    '13.9.17 1:19 PM (61.73.xxx.124)

    전에 어떤 분이 느끼한 명절음식 먹고난 후 좋다고 올려주신 레시피인데요.

    오징어국을 감자넣고 끓인것인데 담백하고 괜찮더라고요.
    남편 반응도 너무 좋았어요.

  • 7.
    '13.9.17 1:24 PM (182.172.xxx.153)

    오징어감자국도 맵게 하는거죠?
    아...담백하게 하는거네요?
    ㅎ 새로운 메뉴네요^^감사해요

  • 8. 연휴가 길어서..
    '13.9.17 1:28 PM (183.103.xxx.22)

    낙지볶음....소불고기....대하구이...
    우럭매운탕꺼리 갈치찌개....
    이렇게 준비해놓았어요. ^^

  • 9. 오징어 감자국
    '13.9.17 1:30 PM (61.73.xxx.124)

    전 고추장 살짝 넣고 약간 매콤하게 해요. ^^
    고추장 말고 청양고추만 넣고 하셔도 되고요.
    의외로 시원한 맛이 나더라고요.

    취향대로 만드시면 될 것 같네요.

  • 10. 저는
    '13.9.17 1:34 PM (115.143.xxx.50)

    스파게티...ㅋㅋ 고기구이...그리고 싸온거 먹어야죠.

  • 11.
    '13.9.17 1:44 PM (61.82.xxx.136)

    나물 싸오면 비빔밥 한 번 해먹고..
    희망수첩처럼 하루는 느즈막히 브런치 해먹고..
    새우철이니 소금 올려 대하 한 번 구워먹고
    떡볶이나 부대찌개같이 매콤한 거 한 번 해먹고 그래야죠.

  • 12. 딩동
    '13.9.17 1:52 PM (210.94.xxx.89)

    전 버섯 냉채요.
    명절 음식.. 전 느끼해서 싫어요.

  • 13. ...
    '13.9.17 2:23 PM (118.221.xxx.32)

    연휴가 길어서.. 다음주 화요일까진 장 못보겠죠?
    총각김치 담가놓고 갈비탕 거리나 사다둘까 내일 장 서면 좀 사고..
    친정서 전이랑 야채 등등 챙겨 주시면 그거 먹어야죠

  • 14. 저희집은 꼭
    '13.9.17 2:23 PM (116.41.xxx.233)

    명절때 새콤매콤달콤한 도라지오이무침해요..오징어채나 생오징어 데쳐서 같이 무쳐도 맛있잖아요..새콤하고 매콤하니 느끼한 음식이랑 잘 어울리는 듯..몇일 둬도 맛 변하지 않으니 괜찮아요..

  • 15. 저희도
    '13.9.17 2:41 PM (223.62.xxx.170)

    매콤새콤달콤 무생채나물만 한 양푼하려구요.^^

  • 16. ㅎㅎ
    '13.9.17 3:03 PM (182.172.xxx.153)

    감사합니다.
    명절기간에는 느끼함을 잡아주는것이 컨셉이겠네요.
    얼큰..매콤 새콤 ...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0709 상상으로 아픈 디스크통증 이나 다른 통증.. 8 진실 2013/09/19 1,883
300708 패키지 여행중인데 집에 가고싶어요 17 .... 2013/09/19 8,422
300707 에휴 안타깝고 또 안타까운 우리가족의 단면입니다... 31 수아 2013/09/19 14,889
300706 추신수가 전라도 공격하는 베충이에게 3 ㅇㄹ 2013/09/19 2,310
300705 현시점 최저생계비가 얼마라고 생각하세요? 궁금 2013/09/19 1,273
300704 집도 인연이 있을까요? 1 .. 2013/09/19 1,921
300703 카운터 펀치: 탄압 시대의 복귀/한국내의 정치적 파동 light7.. 2013/09/19 1,045
300702 감사 노트 쓴다는 글 보니 저는.. 5 무지개빛 2013/09/19 1,658
300701 좀 식은 꼬지하고 생선전 냉장고에 넣을까요 1 ? 2013/09/19 1,036
300700 엄마때문에 진짜 미쳐버릴거같아요. 38 미치겠다 2013/09/19 17,562
300699 동네저가빵집이용 느낀점 20 알고봄먹을빵.. 2013/09/19 14,362
300698 잡채 냉장고에 넣어야 되나요?(스마트폰 손에쥐고 대기중입니다) 5 ㅇㅇ 2013/09/19 2,140
300697 꽃들의 전쟁. 드라마 어때요? 7 ?? 2013/09/19 2,340
300696 협박문이 너무 무서워요. 10 ........ 2013/09/19 5,106
300695 한우는 주로 어디서 사 드시나요. 농협 하나로마트가 믿을만할.. 5 고기 2013/09/19 2,122
300694 일본어로 愛由 라는 이름.. 5 ,,, 2013/09/19 2,388
300693 뿌리채 뽑아버리네... 우꼬살자 2013/09/19 1,125
300692 투윅스ㅡ조민기 어떻게 된건가요? 6 태산 2013/09/19 2,766
300691 국정원, '경찰 댓글수사'에 상하 직위 구분 않고 전방위 로비 5 호박덩쿨 2013/09/19 1,197
300690 혹시 지금 혼자인 올드싱글 계세요 11 나홀로 2013/09/19 3,311
300689 루비반지 질문이요 .... 2013/09/18 2,344
300688 명절에 100 5 호호 2013/09/18 2,485
300687 백화점천연발효빵 이용 느낀점 7 파리졸업후 2013/09/18 4,183
300686 동서한테만 관대한 시어머니 12 화가 난다 2013/09/18 5,664
300685 한국 아닌 외국에서 사시는 분들 명절은 어떻게 보내시고 계시나요.. 23 외국 2013/09/18 3,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