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석 연휴때 우리집에서 먹을 음식은 뭐하시나요?

며늘 조회수 : 4,586
작성일 : 2013-09-17 13:11:36

저는 시부모님께서 지방에 계시고 이젠 연로하셔서 내려오지 말라고 하시니

몇년 전 부터는 추석때 여기 서울 큰댁에 가서 종일 일하는데요

지금까지는 매년 그냥 집에서 기다리는 남편이나 아이들은 대충 시켜먹거나 알아서 먹게 하고

우리집에서 먹을 음식은 하질 않았어요.

근데

고3도 있고 해서 음식 몇가지라도 오늘 해놓고 내일 음식하러 하려구해요.

어떤거 하면 좋을까요?

내일 저녁에는 집에가서 먹으라고 큰어머니께서  만든 음식 싸주실듯하지만

그래도 연휴내내 우리 먹을 음식은 조금 해놓는게 좋을 거 같아서요.]

일단 토란국 하려고 사태핏물 빼고 있고...불고기는 어제 재워놨고...

콩나물은 오늘 아침에 한 양푼 해놓았구요.

샐러드좀 하고...잡채를 할까말까 하네요...

어짜피 명절날 기름진 음식 먹을테니 고기종류를 덜할까 싶기도하고...

지난주에도 갈비 선물로 들어온거 한 양푼해서 잘 먹었거든요..

뭐 신선한거 없을까요?

IP : 182.172.xxx.15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teal
    '13.9.17 1:12 PM (112.151.xxx.25)

    전 명절이면 느끼한 거 많이 먹어서 매운 음식이 많이 땡기더라구요. 라면이 특히;;; 도움이 못 되어 드려 죄송해요^^

  • 2. ㅋㅋ
    '13.9.17 1:14 PM (182.172.xxx.153)

    저도 그렇긴 해요 ^^
    남편도 애들도 라면 좋아해서 아마도 라면 끓여먹을 확률 많긴 하네요
    그래서 어제 너구리 한박스도 사다놨어요..ㅎㅎ

  • 3. ㅁㅁ
    '13.9.17 1:15 PM (1.236.xxx.192)

    전 닭볶음탕 , 돼지갈비 ,불고기 이렇게 해둘려구요. 연휴도 길고 또 장만하러 장보러 가기 귀찮아서요.밑반찬은 좀 사고 ~~

  • 4. 우리집은
    '13.9.17 1:16 PM (61.102.xxx.228)

    육계장 닭도리탕 불고기 전3가지 샐러드준비중이네요
    아이들 먹으라고 음식해놓고 전 내일 대만가요 ㅋ

  • 5.
    '13.9.17 1:18 PM (182.172.xxx.153)

    저도 매운걸로 뭐 하나 해야겠어요. 육계장도 좋겠네요.기름진 전이나 부침개랑 먹기 좋겠어요.
    헐 음식해놓고 대만가신다니 @@왕 부럽~~

  • 6. 오징어 감자국
    '13.9.17 1:19 PM (61.73.xxx.124)

    전에 어떤 분이 느끼한 명절음식 먹고난 후 좋다고 올려주신 레시피인데요.

    오징어국을 감자넣고 끓인것인데 담백하고 괜찮더라고요.
    남편 반응도 너무 좋았어요.

  • 7.
    '13.9.17 1:24 PM (182.172.xxx.153)

    오징어감자국도 맵게 하는거죠?
    아...담백하게 하는거네요?
    ㅎ 새로운 메뉴네요^^감사해요

  • 8. 연휴가 길어서..
    '13.9.17 1:28 PM (183.103.xxx.22)

    낙지볶음....소불고기....대하구이...
    우럭매운탕꺼리 갈치찌개....
    이렇게 준비해놓았어요. ^^

  • 9. 오징어 감자국
    '13.9.17 1:30 PM (61.73.xxx.124)

    전 고추장 살짝 넣고 약간 매콤하게 해요. ^^
    고추장 말고 청양고추만 넣고 하셔도 되고요.
    의외로 시원한 맛이 나더라고요.

    취향대로 만드시면 될 것 같네요.

  • 10. 저는
    '13.9.17 1:34 PM (115.143.xxx.50)

    스파게티...ㅋㅋ 고기구이...그리고 싸온거 먹어야죠.

  • 11.
    '13.9.17 1:44 PM (61.82.xxx.136)

    나물 싸오면 비빔밥 한 번 해먹고..
    희망수첩처럼 하루는 느즈막히 브런치 해먹고..
    새우철이니 소금 올려 대하 한 번 구워먹고
    떡볶이나 부대찌개같이 매콤한 거 한 번 해먹고 그래야죠.

  • 12. 딩동
    '13.9.17 1:52 PM (210.94.xxx.89)

    전 버섯 냉채요.
    명절 음식.. 전 느끼해서 싫어요.

  • 13. ...
    '13.9.17 2:23 PM (118.221.xxx.32)

    연휴가 길어서.. 다음주 화요일까진 장 못보겠죠?
    총각김치 담가놓고 갈비탕 거리나 사다둘까 내일 장 서면 좀 사고..
    친정서 전이랑 야채 등등 챙겨 주시면 그거 먹어야죠

  • 14. 저희집은 꼭
    '13.9.17 2:23 PM (116.41.xxx.233)

    명절때 새콤매콤달콤한 도라지오이무침해요..오징어채나 생오징어 데쳐서 같이 무쳐도 맛있잖아요..새콤하고 매콤하니 느끼한 음식이랑 잘 어울리는 듯..몇일 둬도 맛 변하지 않으니 괜찮아요..

  • 15. 저희도
    '13.9.17 2:41 PM (223.62.xxx.170)

    매콤새콤달콤 무생채나물만 한 양푼하려구요.^^

  • 16. ㅎㅎ
    '13.9.17 3:03 PM (182.172.xxx.153)

    감사합니다.
    명절기간에는 느끼함을 잡아주는것이 컨셉이겠네요.
    얼큰..매콤 새콤 ...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0714 장터판매하시는 분 가공농산품은 안된다네요 장터 2013/09/25 828
300713 전염안되는간염이 먼가요? 5 ㄴㄴ 2013/09/25 1,477
300712 예전에 가수로 활동하던 장혜리씨 기억나시는분 계신가요? 6 ^^ 2013/09/25 7,233
300711 알바인데 애는걱정되고ᆞ어쩌죠 3 엄마 2013/09/25 1,412
300710 영국 교통사고 그 후... 2 HELP 2013/09/25 2,911
300709 주군의태양. 근데 죽은사람이 언니면요 33 ㅡㅡ 2013/09/25 11,710
300708 요즘에 편지 보내려면 꼭 우체국 가야 되는 거죠? 2 ... 2013/09/25 731
300707 딴나라 식당 여자 진상 손님 우꼬살자 2013/09/25 1,325
300706 등산화? 트레킹화? 차이점이 뭐예요? 6 트레킹화! 2013/09/25 34,151
300705 벽면 전체를 타일..... 이런 인테리어 어때요? 사진 있어요... 9 타일 2013/09/25 4,090
300704 자본주의사회는 불평등해요 15 평등 2013/09/25 2,419
300703 주군 울면서 봤어요 21 ᆞᆞ 2013/09/25 4,888
300702 주군 9 ㅠ.ㅠ 2013/09/25 2,343
300701 시력 굉장히 안 좋으신 분들 수영 하세요? 6 수영 2013/09/25 5,375
300700 투윅스 뭐 이런 미친 드라마가 다 있죠? 41 정말... 2013/09/25 11,451
300699 속옷브랜드 추천좀해주세요 1 n 2013/09/25 815
300698 동양종금 cma 결과적으로는 보호되는 거 아닌가요.. 5 == 2013/09/25 1,718
300697 뒤늦게 보고있어요 투윅스! (스포일러 환영 ㅠ.ㅜ) 11 82님들 책.. 2013/09/25 1,948
300696 이런사람도 공주병이라고 설명해야하나요? 2 ff 2013/09/25 1,691
300695 자녀 두분이신분들....초등모임... 6 민스 2013/09/25 1,841
300694 남편이 국민연금 10년만 넣고 넣지말자고... 5 // 2013/09/25 4,091
300693 학예회 때 할건데 첨이라서요. 영어구연동화.. 2013/09/25 464
300692 아빠 어디가 준수 이뻐하시는분들 보세요 ㅋㅋ 22 ㅋㅋㅋ 2013/09/25 12,718
300691 가을이 되었는데 빅사이즈 원피스 제발 추천부탁드립니다... 9 2013/09/25 2,265
300690 핸드폰기기는 어디서 살수있나요? 정~ 2013/09/25 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