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남편과 둘이 보라카이 샹그릴라에 있어요!

... 조회수 : 15,221
작성일 : 2013-09-15 22:58:50
오늘 왔고 저희는 추석연휴를 여기서 보내요.
여기 비오고 흐리지만 너무 기분좋아요.
치스파 받고 in-room dining service 로 저녁 먹고나니 지금 시간이네요.
여기 있는 내내 최대한 휴식하는게 저희의 스케줄이예요.

남편은 여동생만 두 명있는 유순한 장손이예요.
시집에서는 시할머니를 모시고 계세요.
남편이 제사나 차례에 참석안한건 이번이 처음예요.
제가 남편을 위해서 여행 계획을 잡았기 때문이죠.
어제 시집에 인사드리러 갔다가 저희 여행 때문에 시아버지께 꾸중을 들었어요.

그래도 저는 괜찮아요.
우선은 남편이 과로에서 해방되었구요.
평소에 절약해서 모인 자금으로 모든걸 일시불로 결제했구요.
(돈이 아깝기도 하지만 가치있는 소비라고 생각해요.
일상 생활에서 소비습관이 조금 독특한 편이기도 해요.)
시아버지에게 제 남편에게 시아버지의 방식-제사-을 강요하지 말라고 말씀도 드렸어요.
(저는 하고자 하는 말을 마음에 담아두지 않아요.
하고 싶은 말을 못하신다는 분들을 사실 이해못해요.)

제 기쁨을 표현하고 싶기도 하고, 명절 스트레스를 겪는 여성분들에게 도움도 드리고 싶어서 이 글을 썼어요.
글 재주가 모자라서 두 번째 목적이 잘 표현되지 못한거 같아서 걱정이네요.






IP : 125.212.xxx.23
1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깻잎3장
    '13.9.15 11:02 PM (111.118.xxx.8)

    남편핑계로 원글님이 쉬러간걸로 밖에 안느껴져요...
    님같은 며느리 싫어요 저는...
    시댁에서 얼마나 황망할지...;;
    교회다니셔서 제사지내는게 싫은거에요??
    전후사정없이 참 이해하기 힘드네요.

  • 2. ....
    '13.9.15 11:02 PM (24.209.xxx.75)

    굿럭!
    입니다.

  • 3. 코코로샤
    '13.9.15 11:07 PM (115.20.xxx.110)

    옛날에야 교통수단이 미비해서 명절때만 얼굴볼 수 있었다지만, 요즘같이 몇시간 차만 타면 전국 어디든 도착하는 시기에 뭐 어때요? 먼저 인사드렸다잖아요. 그리고 시댁만 안가는거 아니고 처가댁도 안가구요

  • 4. ㅎㅎ
    '13.9.15 11:07 PM (39.7.xxx.146)

    부럽네요
    전 20년째 당일날 친정도 못갔어요
    올해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 5. ...
    '13.9.15 11:12 PM (39.120.xxx.193)

    며느리지만, 추석명절 앞두고 할머님에 부모님까지 저버리고 간 여행 이해안가요.
    자식이 없는것도 아니고 하필 명절에 왜 그러시나요.

  • 6. ...
    '13.9.15 11:14 PM (175.114.xxx.223)

    명절 스트레스를 겪는 분들께 이 글이 어떤 도움이 되는 건지 모르겠네요?
    제가 보기엔 스트레스 받는 분들이 이 글 보시면 좀 황당할 거 같아요.
    시부모님께 돌직구 날리고 해외 나와서 럭셔리 리조트에 머물면서
    스파 받고 남이 차려주는 음식 먹으며 룰루랄라 잘 놀다 올께요~잖아요;;

    어쨌든 큰 돈 들여 가셨으니 82는 딱 끊고 열심히 즐기고 오세요.
    가시기 전이나 돌아오셔서 자랑하셔도 되셨을텐데 ㅎㅎ
    엄청 신나셨나봐요. 좋은 곳 가셨으니 즐겁게 지내고 오세요.

  • 7. 잘하셨어요.
    '13.9.15 11:15 PM (183.100.xxx.240)

    푹 쉬면서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 8. 잘 놀다 오세요~
    '13.9.15 11:16 PM (59.17.xxx.178)

    기왕 가신거 찝찝해 할 필요 없잖아요. ㅎㅎ

  • 9. **
    '13.9.15 11:17 PM (14.37.xxx.84)

    그냥 조용히 즐겁게 지내고 오세요.
    이렇게 자랑할 일은 아닌듯 해요.

  • 10. 아녜요
    '13.9.15 11:19 PM (211.58.xxx.125)

    이게 희망사항이 아니라 진정 사실이라면 대리만족이라도 느낄래요. 차례 한 번 참석 안하는게 무슨 천인공노할 대역죄도 아니고...아 맞벌이하는 종부로서 갑갑하네요

  • 11. ㅇㅇㅇ
    '13.9.15 11:26 PM (117.111.xxx.38)

    안부럽거든요?

  • 12.
    '13.9.15 11:27 PM (175.213.xxx.61)

    좋은데 가셨네요 기분좋게 지내다오세요
    그리고 다른사람들도 그렇게 할줄 몰라서 안하는건 아니라는 점도 아셨으면 해요
    맘에 담아두지 않고 말하는성격이시라길래 이런얘기 이해하실거같아 드리는 말씀이에요

  • 13. ...
    '13.9.15 11:28 PM (211.234.xxx.211)

    크리스마스에 애인이 저를 두고 여행갔어요 하고
    글이 올라오면 헤어지라고 난리가 나겠죠
    하물며 부모인데 그런날 부모님들이 어떤 심정인지 뻔히 알텐데
    추석이 꼭 제사만은 아니잖아요.
    사전에 의논도 드리고 양해를 구한것도 아니고
    주말지나면 추석인데 통보라니
    명절 힘들지만 요새 길어야 하루 또는 반나절인데
    전 절대 그렇게는 안할겁니다. 부럽지도 않아요
    자식들이 보고 배웁니다.
    도대체 가족이 뭔가요.
    세분 노인들이 추석명절 아침에 눈물바람 하시겠네요.

  • 14. ㅇㅇ
    '13.9.15 11:30 PM (110.70.xxx.189)

    처음이 힘들지 부모님도 그러려니 하시겠죠

  • 15. dd
    '13.9.15 11:30 PM (114.207.xxx.171)

    너네들도 나처럼 해봐
    좋아 죽겠다 아주~~

    이런 천진난만함이 있네요^^
    222222222222222222222222

    이거네요ㅋㅋ 그라고 담아두지 않고 할말 다 하는 성격이라고 그닥 좋은 성격은 아니라는것 기억하세요

  • 16.
    '13.9.15 11:36 PM (218.235.xxx.144)

    좋은기분은 이해가나
    제가 나이들고하니
    님이 잘했다고는말 못하겠네요
    근데 무슨 도움을 받으라는건지 ?

  • 17. como
    '13.9.15 11:37 PM (116.40.xxx.132)

    남편아끼느라 시어른들 섭섭하게 하는거 그닥 좋은거 같지 않아요. 매일보더라도 명절은 또 다른 의미가 있잖아요...


    어느집 며느리랑 시어머니 사이에 아들두고 싸우는 모습들 보면 참 그렇더라구요.

    시어머니가 퇴근길 아들을 불렀어요. 먹을거 가지고 가라고...그리고 아들이 안쓰러워 저녁먹고 잠시 쉬고 가라고...하다가 아들이 잠시 잠이 들었네요.
    그 사이 며느리 불이 나케 전화와서 왜 아들 안보내냐고...혼자 애 보느라 힘들어 죽겠는데...내일 출근도 해야 하는데 ...이러고 싸우네요. 뭐가 잘못인지 ...

    며느리는 남편아끼느라...시어머니는 아들이니...

  • 18. ㅎㅎ
    '13.9.15 11:37 PM (221.163.xxx.234)

    저 아들만 둘 있는 엄만데요. 명절 때 여행 가든지 알아서 하라고 할 거에요. 명절 아니면 직장인 언제 쉽니까? 쉬든지 놀든지.. 암튼 요즘 시대에 얼굴 보려면 얼마든지 볼 수 있는데 명절 어쩌다 한 번 여행 가는게 뭐 잘못이라고 리플이 안좋나요? 세상 바뀌기 힘들겠네요..

  • 19. ㅠㅜ
    '13.9.15 11:39 PM (211.58.xxx.125)

    ㄴ 아들 둘 윗님 글만 봐도 힐링되어요
    정말 직장인 명절아님 언제 쉰다고 게다가 아들도 아니고 왜 며느리가 타겟인지...

  • 20. 즐겁게 보내세요
    '13.9.15 11:39 PM (119.149.xxx.201)

    스트레스 받으며 명절 보내고 나서 남편이랑 싸우고 시부모님 호감도가 점점 낮아지다가 결국은 미워지는 경험을 하느니 그냥 놀다 와서 즐겁게 사람들 대하기는게 여러모로 나은 거 같아요.

  • 21. 궁금한건
    '13.9.15 11:43 PM (180.224.xxx.106)

    남편분도 정말 편안하신건지..
    몸 뿐만이 아닌, 마음 속 까지두요..
    사랑은 좋은걸 해주기보다
    그가 원하는걸 해주는거니까요..

  • 22. 궁금한건
    '13.9.15 11:48 PM (180.224.xxx.106)

    어쩌면 유순..하시다는 남편분이
    부모님께 너무 죄송한 마음이 드는데도
    강하게 나오는 아내에게 본인의 마음을
    그대로 표현 못하는건 아닌지,

    유순한 분들 오히려 잘 살펴야하는 것 같아요.
    남편분을 위해서..란 말씀에 오지랍 심하게 떨었습니당. ^^;

  • 23. 동지 여러분
    '13.9.15 11:54 PM (118.39.xxx.53)

    혁명도 맨 처음에는 한 사람의 머리 속에 있던 생각에 불과했다고 하죠.

    전 제사가 없어져야 한다고 믿는 사람입니다.

    동지들이여 동참하라 제사 파업! ...(이라고 말로만 쓰고 대리 만족을 느낍니다.)

  • 24. ...
    '13.9.15 11:54 PM (39.121.xxx.105)

    말 못담아두는것도 좋은것만은 아니에요. 아버님께 그리말씀드렸을때 남편분이 좋아하셨는지 모르겠네요.
    여튼 이왕가신거 잘쉬고오셔요~~실은저도 추석때 둘이서 해외간적있어요.단 저는 남편이 다알아서 했었죠 저혼자 처리하라면 걍 안가고 말았을듯..

  • 25. zzzzzzzzz
    '13.9.15 11:55 PM (175.208.xxx.91)

    내 며느리가 저러면 참 섭할거 같네요.
    세 노인네가 마음이 참.....
    배려가 없는 며느리
    결국 자기 놀려고 아들을 불효자로 만들어버렸네요.
    절대로 부럽지 않아요

  • 26. ...
    '13.9.15 11:55 PM (175.214.xxx.70)

    여행지에서 편히 쉬고 계신 원글님.. 이왕 가신거 즐겁게 푹 쉬다 오세요.

    근데 제 동생네 였다면 한마디 더 붙였을거예요.
    다음엔 양가 부모님께 미리 미리 상의드리고 갔다 와.
    명절 코앞에 갑자기 그러느거 아니야.
    생각이 짧았던건 알지?

  • 27.
    '13.9.15 11:56 PM (119.149.xxx.201)

    대학 들어가기만 해도 엄마 아빠보다는 바깥에서 친구랑 여친이랑 있는 시간이 저 즐거운 거 다 아는데 굳이 가고 싶을까요. 마누라한테 스트레스 받으며..가야 되나부다 하고 가느 거죠. 명절은 시부모들이 아들가진 유세하는 라이이츄얼이예요.
    그렇게 다 모아놓고 흐뭇한 사람 딱 시부모님들뿐이죠. 세상이 바뀌어 예전같지 않은데 시자 중심으로 돌아가는 일년에 몇번 안 되는 귀중한 기회를 날리고 싶지 않은 거죠.

  • 28. 가족들 화합이
    '13.9.15 11:58 PM (119.149.xxx.201)

    중요한 거면 다른 방식으로 모두가 즐겁게 할 수 있어요. 긴 명절에는 각자 여행 명절 전에 같이 모여 식사하기 각자 음식 만들어 한집에서 모이기. 집 번갈아가며 모이기 등등

  • 29. ..;;
    '13.9.16 12:00 AM (112.161.xxx.97)

    뭐지..
    그럼 여행계획도 님이 먼저 짜시고..
    시댁가서 통보도 님이 하시고 제사 지내는거 강요하지 말라고 님이 직접 시아버지께 훈계까지 하신거에요?
    헐.. 저도 젊은 사람인데 좀 멘붕오려고 하네요..
    그동안 시댁에 당한게 엄청 많으셨던 분인가?
    이 글만 읽어서는 속시원하지도 대리만족도 안되고 그냥 황당할 뿐이네요.
    요즘 웬만하면 휴가 넉넉히 주는 회사 많고 꼭 추석연휴때 가지 않아도 놀러갈만한 시간내는게 그렇게 어렵진 않을텐데....
    시댁에 너무 자주 오라고 한다거나 명절되면 친정엔 보내지도 않는다거나 기타등등 그동안 당한게 있어서 빵터트리신거면 몰라도 제사 좀 지내고 그날 오후든 다음날이든 친정 꼬박꼬박 가셨던 분이 갑자기 저렇게 훈계하면서 여행가버린거면 제 눈에는 좀 좋게는 안보이네요.
    시댁 어르신들은 제사지내는게 너무 좋아서 그 긴세월 지내오신건줄 아시나요...

  • 30. 중년 아줌마보기에
    '13.9.16 12:04 AM (175.223.xxx.247)

    남편분도 원글님 처럼 즐겁게 푹 쉬고 오시길 바래요 진짜로요.
    여기 이 글 쓰신이유는 잘 모르겠고, 본인도 완전 룰루랄라 아니기때문에 동조를 받고싶어서가 아닐까...

  • 31. 그냥
    '13.9.16 12:05 AM (125.186.xxx.25)

    이글은 염장질 자랑글이지



    도움받을글은 아니지 않나요?

    그냥 자랑글이라고 솔직하게 올리시지

  • 32. ㅍㅎㅎ
    '13.9.16 12:05 AM (125.189.xxx.14)

    시부모님께 통보하신건가요?
    시아버지의 사고방식도 강요하지 말라고도 하시구요?
    남편을 위해서?
    그렇게 본인이 생각하기에 똑 부러지게 행동한거 같아 디게 만족스러우신가봐요?
    지금 황당하고 황망해하실 님 시부모님은 안중에 없으시죠?
    일이란게 순서가 있구요...손해보는듯 참아야 될 일도 살다보믄 많을건데 그때마다 이런식이셨는지...
    남편분도 님처럼 즐기고 계신가요?
    맘은 가시방석일듯...
    집안에 여자. 하나 잘 들어와야 한다는 말~
    명절에 보라카이 갈 수는 있어요
    그치만 님 방식은 참 맘에 안들어요
    시부모님이. 시집살이 죽일듯이 시키시던가요?

  • 33. 남편이 유순한게 아니라 병신이죠
    '13.9.16 12:08 AM (112.154.xxx.233)

    놀러 가고 싶으면 자기 입으로 이야기 해야지 왜 배우자 입으로 돌직구 날라고 부모님 황망하게 만드나요? 난 이런 남자 정말 싫더라.. 아들이라도 싫고 남편이라도 싫어요.

  • 34. ㅍㅎㅎ
    '13.9.16 12:12 AM (125.189.xxx.14)

    남편이 병신이죠2222
    누구남편은 직장생활 안하나...
    추석명절 댁네만 지내나요?
    남편병신으로 님이 만든건 아나요?
    보라카이 간거 하나도 안 부러운건 왜지? ㅋㅋㅋ

  • 35. 저기
    '13.9.16 12:13 AM (119.70.xxx.194)

    외국인이세요? 문체가 독특해요. 문어체도 아니고 번역체도 아니고.

  • 36. ...
    '13.9.16 12:32 AM (39.120.xxx.193)

    효도는 차치하고 어쩜 이렇게 의리가 없냐 참네

  • 37. ...
    '13.9.16 12:32 AM (182.222.xxx.141)

    남편에게 아버님 방식을 강요하지 마세요 선언하시고 원글님 방식을 대신 강요하신건 아니겠죠 ?

    아드님이 정말 마음 속 까지 즐겁고 편하기만 하실 지는 좀 의문이네요.

  • 38. 네.
    '13.9.16 12:32 AM (180.230.xxx.137)

    죄송하지만 글재주 없으신거 맞네요.평소에 책을 조금이라도 읽으시면 나아지실듯.

  • 39. 매번
    '13.9.16 12:36 AM (211.36.xxx.92)

    명절 스트레스 빵빵해져서
    집에 돌아와 드러눕는 저는
    원글님 응원할래요
    나는 못하지만
    이렇게나마 한분이라도
    행복하시라고 ^^

  • 40.
    '13.9.16 12:47 AM (178.191.xxx.13)

    이런 며느리가 들어오면 집안이 풍비박산 나는거예요.
    님 남편 고샹하는거 안쓰러운거 님만 그럴까요? 시모는 더해요.
    님은 그런 남편 안쓰러워서 맞벌이하면서 고통분담하시나요?
    장손을 제사못지낸다고 통보하고 데리고나오면 그 집 어른들은 장손없이 제사지내라구요?
    결혼하기 전에 이런 문제 상의도 안했나요?
    님 친정에선 뭐라하나요?
    한마디로 '골 때리는' 행동이예요. 님 참 어리석어요. 그 여행 다른 때는 못가나요? ㅉㅉㅉ.

  • 41. 저도
    '13.9.16 1:01 AM (218.155.xxx.97)

    아들만 둘이지만 둘이 직장 다니면 맞는시간이 명절 밖에 없을테니 즐겁게 잘 다녀 오라고 할래요.
    제사문화? 없어져야 한다고 보는 1인이거든요.
    그래도 원글님 처럼 생각 하는 며느리는
    벅찰것 같아요.
    이왕 가셨으니 진심으로 즐겁게 지내다 오세요.

  • 42. 아 ~~놔
    '13.9.16 1:15 AM (183.96.xxx.94)

    딱 한마디..

    시아버지 훈계하는 며느리 얻을까봐 진짜 겁나네..

    이런며느리 옆집여자라도 사귀고 싶지않넹.

  • 43. ..
    '13.9.16 1:17 AM (110.70.xxx.214)

    원글님. 좋겠어요~ 만끽하시길~ 저도 연휴 직전 3일 먼저 남편이 휴가 내서 가까운 국내지만 지금 놀러와 있는데...물론 명절 땐 올라가지만..
    그까짓 명절 매년 두번은 오는데 한번쯤 여행 가면 뭐 큰일나나요. 그전에 찾아 뵈었다면 뭐..명절만 날인가. 낼 돌아가실 분들인가요. 평생 늙도록 본 자식일텐데 명절 때 좀 못 봤다고 뭐가 그리 또 가슴이 아픈 건 또 뭐고..-.-
    아 장손에 차례, 제사.. 그런건 저흰 안 지내서 .. 그거 안 지내거나 어르신들끼리 지내면 큰일나나?!-.-
    직장인도 그렇고 다른 일 해도 명절 때 아님 긴 휴가 내기 어디 쉬운가요. 젊을 때 멀리 여행도 다녀야지.
    대신 너무 직전 말고 좀 일전에 남편이 본인 본가에 통보했음 좋았겠네요. 님은 님 친정에 통보하고. 아 본문이 짧으니 이미 그랬던 걸 수도 있겠네요.
    암튼 좋겠음 ㅎㅎ

  • 44. 종가집
    '13.9.16 1:24 AM (119.149.xxx.201)

    종부셨어요? 혹 그렇다면 남편 델고 나가신거 완전 잘하신 거예요-제가아는 집 종부셨는데 암 걸리고 장남은 유학보내시더라고요- 종부 암 걸렸는데도 시제랍시고 꾸역 꾸역 모여들어 주는 밥 먹는 인간들 토나오더라는-
    눈치 없이 장남 언제 한국 오냐고 누군가 물었더니 종부님 파르르 떨며 역정을 내시더래요-
    울 시모는 그 사람(종부)암 수술 받았다더나 영 몸을 못 쓰게 되었나바--그러고 끝- 때 되면 또 우루루 몰려가요-
    근데 우루루 몰려가는 그 사람들한테는 명절 시제 기분내기지만 그거 치루는 사람한테는 인생이 힘겨워지는 건데-
    그 종부님이 젊은 날 당차게 끌고 나왔으면 인생이 폈을 듯

  • 45. 당신이
    '13.9.16 4:34 AM (178.191.xxx.13)

    부자간에 연을 끊는 며느리라고는 생각안해보셨어? 시아버지에 제남편에 아버지 방식을 강요하지 말라고 대들었어요? 그 남편은 하늘에서 똑 떨어졌나요?
    마누라 앞세워 부모 엿먹이고 마누라 꽁지 쫄래쫄래 따라오는 병진 남편 만들고 참 재밌겠어요.
    전 딸밖에 없지만 우리 딸은 절대 님처럼 못키우겠네요. 시부모라면 전 이혼시키거나 아들놈 내칠겁니다.
    명절에 여행갈 수 있어요. 그런데 님처럼 통보하고 시부모 아들 고생시키는 막장 부모로 만들고 여행가는건 어디서 배워먹은 버르장머리인지. 님 부모를 욕하고 싶네요.

  • 46. ...
    '13.9.16 4:51 AM (203.130.xxx.37)

    되게 철없어보여요. 솔직히 . 원글님이 놀러가고 싶은데 남편 핑계댄 거 같아요. 과로에서 해방시켰다고 자화자찬하지만 솔까 명절에 힘든건 여자이지 남자들은 잘먹고 푹 쉬는 편이잖아요. 시댁 가기 싫다고 정직하게 썼으면 반응이 달랐을텐데 무슨 악의 무리에서 남편을 구해낸 것처럼 오바하셔서... 공감 안가요. 저도 이번 추석에 여행가요. 열폭 아닙니다.

  • 47. ...
    '13.9.16 4:53 AM (61.72.xxx.222)

    보통 아줌마들은 .....
    "시집에 가서"라고 안하고 "시댁에 가서" 라고 합니다.

    "시아버지에게 "라고 하지 않고 "시아버께"라고 하죠.....


    말투를 보니...
    상식도 경우도 없어 보이고
    눈치도 분위기 파악도 못하고
    그저 "지 잘 난 맛" 에 사는

    쫌 이해 안되는 아줌마 같네요.

    남편분 ....
    참 찌질하고요.

    천생연분 같아요 ㅎㅎ

    푹 쉬다 오세요~
    욕 많이 먹어서 두 분 다 무병 장수 보장됐네요 ㅋㅋ

  • 48. ...
    '13.9.16 4:58 AM (101.235.xxx.39)

    여행갔으면서 기껏 82쿡 아줌마들한테 자랑할려고 모처럼 간 여행지에서 인터냇질인가? ㅋㅋㅋ

    참 한심하다...ㅋㅋㅋㅋ 자랑할때가 그렇게 없수?

    아유 유치해라..ㅋㅋㅋ

  • 49. 시댁이
    '13.9.16 5:34 AM (77.119.xxx.82)

    교회다녀서 제사 안지내는데요.
    님같은 며느리는 무서워요. 열폭아니고 좀 무서워요.

    님 이혼당해도 아무도 동정 못해줘요.
    제가 시어머니라면 님 다시는 안보고 싶을거예요.

    세상 혼자사는거 아니거든요. 철이 없다기보단 개념이 없어보여요.
    정상적으로 교육받고 직장생활한 사람의 행동이 아니라 어디 시장바닥에서 배운 행동거지를. 님 부모는 어떤 일을 하셨고 님은 직업이 뭔가요?

  • 50. 단어
    '13.9.16 7:45 AM (222.112.xxx.200)

    글이 너무 어색해서 여러번 읽었는데
    사실이라면 ,,,잘 즐기세요

    반응보려고 남자 분이 쓰신것 같기도하고요

  • 51. 문체?
    '13.9.16 7:51 AM (39.7.xxx.148)

    가 중요한게 아니구요
    매년 2번씩 있는 큰 명절중에
    한번 여행간거 응원해요
    요즘 세상 시시때때로 만나고 통화하는데
    왜 꼭 그 막히는 명절에 모여야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직장인들 명절에 좀 쉬면 안될까요?
    여행은 다른때 갈수 있지 안냐구요? 못가요
    그리 좋은 회사 다니질

  • 52. 문체?
    '13.9.16 7:55 AM (39.7.xxx.148)

    않네요.
    덧붙여 제사문화 없어져야 될 문화라고 생각하구요
    댓글들 보니 세상은 변해가는데 절대 안바뀌는 게 있다는걸 알았어요.
    암튼 재밌게 지내다 오시구요.

  • 53. ...
    '13.9.16 8:42 AM (203.236.xxx.250)

    Tv보니까 독거노인들 명절 쓸쓸히 보낸다고 봉사자들이 찾아도 가더만 다른날 안봐도 명절엔 봐야지 미국도 추수감사절 성탄절엔 만사제쳐놓고
    가족끼리 모입디다. 제사핑개대고 사회운동이라도 하는양구네요.
    딸이어도 자식이 셋이니 이번엔 아가씨가 와있기로
    의논해서 허락받고 저희쉬러왔어요 그러던가
    명절직전에 폭탄을 던져요? 거기다 시아버지께 강요하지말랬다니 이해해달라고 허락해주시라 말씀올려야지
    참 배운거없네요. 똑같이 잘만났네

  • 54. @@
    '13.9.16 9:35 AM (125.189.xxx.14)

    저도. 윗님과 같은 생각이 들어서...
    어제도 글 남겼지만...
    명절에 해외여행 갈수 있어요, 제사도 저 역시 형식면에 있어 좋은 문화라고 생각은 안해요...
    그치만 님 처신이 참 경우없고 못 배운 사람같다는거죠
    명절 여행을 가도 어른들도 기분 좋게 보내줄수도 있어요
    아들 며느리가 어떻게 나오는냐에 따라서~
    근데 남편 병신 찌질남 만들어가며 시아버지께 훈계까디 해가며
    ...참 잘 나셨네요
    친정 부모님은 뭐라시던가요?
    그래 우리딸 ...푹 쉬다오렴 하시던가요?
    세상 혼자 사는거 아니죠...시부모님도 배려 하셨어야조
    가기전에 이런저런 사정 말씀드리고 양해를 구해도 모자를 판에
    ...통보에 훈계 참 잘나셨구랴
    세상에 별의 벨 사람 다 있는건 알지만
    이런 싹퉁바가지들이 젤 제수 없음!!!

  • 55. ..
    '13.9.16 9:52 AM (211.245.xxx.179)

    이건 증말 아니다. 넘 하시네요. 원글님.
    시할머니 말씀하시는 거 보니 시어머님은 그럼 그 연세 드시도록 시어머님 모시고 사시는 건가요?
    헐~ 님 인생이 중요하듯 시어머님 인생도 소중한 겁니다.

    여행이야 갈 순 있지만 이 경우는 솔직히 이해가 안가네요.

  • 56.
    '13.9.16 11:13 AM (116.121.xxx.225)

    시아버지 방식? 제사..그게 시아버지가 만든 방식일까요?
    시아버지도.. 그러고 싶어 그러고 살아오신 건 아닐텐데..
    남편을 위해서 깜짝 이벵 하신 거라는 뜻인가요? 남편은 좋아하시던가요?
    장손이면 그 부담감을 어쩌시려고...

    남편 과로야.. 회사가 책임질 일이지..회사 사장한테 하고싶은 말을 하셔야..

    장손도 명절에 여행갈 수 있고 쉴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뭐 이런 번지수 뒤죽박죽인 걸 이유라고 들이대는 경우가 있는지..ㅉ

  • 57. ..
    '13.9.16 11:41 AM (115.137.xxx.67)

    별 미친...
    이혼하면 남인 주제에 시아버지 방식을 강요하지 말라고?
    너야 말로 시댁에 네 방식 강요말아라

  • 58. ㅎㅎㅎㅎ
    '13.9.16 1:50 PM (14.39.xxx.116)

    아놔 나 30대인데 이 원글은 몇살잉지 모르겠지만

    진짜 배운것 없이 못됐네요

    제사나 명절에 여자들 일하는거 저도 불합리한 점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런 방식은 진짜 아니네요,,

    거기다 .. 시부모님과 시할머니들에게 폭탄하나 안겨 드리고 룰루랄라 기쁘다며 자랑질??

    여태 시집살이 대단하게 당하고 산것 같지도 않은데
    신혼인듯?? 애도 없는것 같구요??
    참...
    무식하고 인성도 제로 .

  • 59. ㅋㅋ
    '13.9.16 1:58 PM (112.186.xxx.174)

    시어머니가 불쌍...

  • 60. 신디
    '13.9.16 2:02 PM (119.71.xxx.74)

    이런 경우없는 며늘 때문에 잘하고 있는 요즘 며느리들이 싸잡아 욕을먹네요
    미쳤다고 밖에요

  • 61. . .
    '13.9.16 2:07 PM (203.226.xxx.230)

    저 아들만 둘 있는 엄만데요. 명절 때 여행 가든지 알아서 하라고 할 거에요. 명절 아니면 직장인 언제 쉽니까? 쉬든지 놀든지.. 암튼 요즘 시대에 얼굴 보려면 얼마든지 볼 수 있는데 명절 어쩌다 한 번 여행 가는게 뭐 잘못이라고 리플이 안좋나요? 세상 바뀌기 힘들겠네요..222222222

    며느리 쉬어서 심통난 할망구들 많구만
    일년에 두번씩이나돌아오는명절 아들며느리 쉬면 안돼나요? 맞벌이가?
    아들도 좀 아들스트레스에서 벗어나게 해주세요~~뭘그렇게 아니꼬와서 악담들을 하십니까? 못돼쳐먹가지고..ㅉㅉ

  • 62. 꽃나무
    '13.9.16 2:10 PM (152.99.xxx.73)

    남편이 불쌍... 유순하다 못해 찌질하네.. 해외여행 가는 건 뭐라 할수 없지만 글쓴 내용을 보니 못 배워 먹은 듯....

  • 63. ㅋㅋㅋㅋㅋ
    '13.9.16 2:17 PM (175.223.xxx.16)

    잘 다녀오세요~
    며느리는 종이요~ 라는 반인륜적인 마인드 가진 사람들은 무시하시길

  • 64. //
    '13.9.16 2:21 PM (14.52.xxx.196)

    뭔가 원글님이 다 적지않은 긴 사연이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댓글 읽고 맘 편히 쉬지 못할 것 같네요.
    어차피 간 여행이니 남편분 편하게 쉬도록 많이 도와주고 원글님도 쉬고 오세요.

  • 65. ...
    '13.9.16 2:26 PM (203.236.xxx.250)

    여행갈수있죠
    그런데 방식이 잘못됐잖아요.
    아들만 두명두신 아주머니 안그래요?

  • 66. ,,
    '13.9.16 2:42 PM (39.115.xxx.11)

    이런 4차원 며느리는 싫어요.
    평생 여행이라곤 못가봤나 원 하필이면 명절에 어른들한테 돌직구 날리고 여행갔다고 잘난척하면서 메롱메롱하는..
    참~ 남편도 못났네요. 못났어.

  • 67. 제사 명절 다 없어져라!!!!!!
    '13.9.16 2:46 PM (118.186.xxx.204)

    이건 뭐 죽은 사람을 위해서 사는 나라같아요.

  • 68. 왜 이놈의 명절은
    '13.9.16 2:51 PM (182.209.xxx.83)

    별로 반갑지 않은 사람과 하기싫은 음식을 해야하는지....

    이제부턴 부모님도 그렇고 자식들도 그렇고 각자 편하게 만나고싶은 사람 만나고 여행가고

    먹고싶은 음식 각자 알아서 해먹고 ..그러고 지내게 될 경향이 ..

    모든일의 시작은 제사로 부터 시작되는거 같아요.

    그렇다고 집안이 해체되는건 아니잖아요.

    뭔가 사람을 옥죄니 이런 원글님같은 글도 나오는거구요.

  • 69. 웃김.
    '13.9.16 3:12 PM (155.230.xxx.55)

    아들둘있는 엄마 안밝히고 걍 동조해도 되고요.
    이런글에 쓴소리 한다고, 심통난 며느리로 보시는 거 참 웃깁니다. 아들둘 있는 엄마건 아니건요 ㅎㅎㅎ

    며느리가 시아버지께 저리 말하는게 노멀한건 아니죠. 남편 쏙 빼놓고요.
    그리고 저는 원글님이 할말'못'하는 사람 이해가 안간다며 할말못할말 안가리고 하는듯한 본인을 마치 당당한 사람인양 쓴게 영 거슬립니다. 못하는게 아니고요, 그냥 참아야 할때도 있다고요.

  • 70. 그래서
    '13.9.16 3:19 PM (1.244.xxx.10)

    편하기만 하세요 ~? 아들이 있다면 나중에 아들 며느리 명절때 여행 보내세요 맘편히 갔다오라고 하면 되겠네요~

  • 71. 진상며느리
    '13.9.16 3:26 PM (175.117.xxx.118)

    친정부모님 욕 많이 드셨겠네요..
    여행은 가더라도 방법이 틀리셨구요
    뭔 도움을 줬다는 건지 설명을 잘 못하는걸로 봐서
    걍 남들 일하는데 나는 놀러가서 기쁘다만 확실하게 표현했네요.

  • 72. ...
    '13.9.16 3:28 PM (211.40.xxx.160)

    님들이 왜 욕하는지.
    저 부부가 알아서 할일이고, 매년 그러는것도 아닌데

  • 73. 제사에 치인
    '13.9.16 3:34 PM (218.233.xxx.100)

    맏며느리지만....혀가 절로 차지네요.

    정말 어른들이 말하는 못배운게 티가 난다고....
    남편이 과로에 시달릴정도로 일한다면 여행가서 풀어지나요?
    머리는 생각하라고 있는건데.......ㅉㅉㅉ

  • 74. aa
    '13.9.16 3:44 PM (203.228.xxx.14)

    미래 시어머니들 엄청 불안하신가 보네요.
    하긴..근데 1년 딱 저렇게 명절 몇일만 의무감에 가서 얼굴보고 나머지 얼굴 안마주치고 사는것도 그냥 효율적인거 같긴 하네요.
    그렇지만, 365일 일하는 직장인..1년 휴일이 7일? 그렇게 맞벌이하면서도 명절내내 종처럼 일하고..
    공평하지 않아요. 적어도 맞벌이면 그런 대접 하는거 매우 불공정하죠.
    집도 비싸서 반반 하자, 뭐든 간소화하자면서 결혼하고 나면 입 딱 씻고 조선시대로 회귀하는게 시집 마인드더라구요.
    그래서 젊은 후배들 보면 아주 적나라하게 얘기해줘요. 다들 믿을수 없다는 표정.ㅎㅎ
    아마 이제 동남아 신부 없으면 큰일 날꺼예요 쯧쯧

  • 75. ***
    '13.9.16 4:03 PM (203.152.xxx.188)

    저도 명절, 제사 치 떨리게 싫어하는 며느리 중의 일인 입니다만,
    원글님의 글은 뭔가 씁쓸하고 불편하고 불쾌하네요.

    뭔가 구구절절 뒷목 잡게하는 숨겨진 이야기가 있나요?

  • 76. 와 이런 싹퉁 바가지가
    '13.9.16 4:05 PM (175.198.xxx.31)

    누구에게 훈계를 한건지
    당신 남푠이 잴 바보
    끼리끼리 만난듯

  • 77. ...
    '13.9.16 4:07 PM (121.129.xxx.231)

    명절 지나고 이혼하는 커플이 늘어난다는데
    이혼하는 거 보다는 보라카이에서 푹 쉬는게 났죠

  • 78. ㅎㅎ
    '13.9.16 4:12 PM (125.142.xxx.241)

    모두 이런 명절을 원하는 거 아닌가요?
    좋게 미리 말하고 양해 구했다면 가능하지 않았을 일. 그만큼 명절 문화는 견고.
    원글님 나무라는 댓글들 참 놀랍네요.
    보라카이든 어디든 ... 명절을 휴일로 보내고 있는 원글님 용기와 상황들 다 부럽습니다.

  • 79. ㅎㅎ
    '13.9.16 4:15 PM (125.142.xxx.241)

    남편까지 이상한 사람 만드는 댓글들, 남편이 같은 방법으로 진행했다면 괜찮은건가요? 원글님이 독박쓰고 말그대로 남편 위해서 했다는데.. 왜 남편 흉을 보는거죠?
    82의 이중잣대와 열폭을 완전히 보여주는 댓글들이네요.

  • 80. 근데 궁금한건
    '13.9.16 4:35 PM (61.79.xxx.53)

    과연,
    남편도 맘이 편하고 행복할까요??

  • 81. ...
    '13.9.16 4:37 PM (122.153.xxx.130)

    님자식이 나중에 똑같이해도 쿨해지실 수 있는거죠?

  • 82. ..
    '13.9.16 4:44 PM (39.118.xxx.43)

    50대 중반입니다. 워킹맘으로 늙어서 명절연휴의 달콤함을 알지요. 저는 아들 결혼하면 명절 전에 모여 밥 먹고 여행 갈 수 있으면 보낼 거예요. 저는 성당 다니는데--차례나 제사로 며느리 힘들게 하는 시대는 지났다고 생각합니다. 산 사람 위주로 살아야지요. 그러나 가족의 끈끈함은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배려가 있어야겠지요.~

  • 83. 내 며느리라면?
    '13.9.16 4:59 PM (1.246.xxx.105)

    정말.... 싫다.
    일많이 시키는 것도 아니고 가족끼리 명절날 오손도손 지낼 수 도 있으련만...
    내 아이들이 나중에 저렇게 된다면... 그냥 착찹하네요

  • 84. 하루8컵
    '13.9.16 5:05 PM (223.33.xxx.13)

    우리 시부모님은 명절 일주일전에 같이식사하고 해외여행가셔서 친정도 가깝고 우리가족도 여행 가려고 계획중

  • 85. 이렇게 시대는 변하나
    '13.9.16 5:14 PM (211.208.xxx.132)

    이쪽말 들으면 이쪽이 맞는 것 같고
    저쪽만 들으면 또 저쪽말이 맞는 것 같아요.
    며느리만 사는 세상도
    시부모만 사는 세상도아닌데
    사람사는 세상으로서 가장 좋은 방법은 뭐가될까싶어요.
    어떤경우라도 한쪽이 얼굴 붉히는 일은 옳은 일은 아닌듯해요.

  • 86. 주접
    '13.9.16 5:27 PM (49.1.xxx.93)

    다른방법도 있을텐데,,시댁어른들 황당하게 하시고 하는 여행이 진정 즐거울까요?
    누구를 탓하겠어요,,내 아들이 ㅂ ㅅ 같아서 생긴일인데.....
    진짜 ㅂ ㅅ

  • 87. 이미
    '13.9.16 5:32 PM (203.228.xxx.14)

    얼굴 붉히고 있잖아요.
    며느리 얼굴이라 안중에도 없잖아요.
    시어머니 얼굴 붉혀질거 같으니 마이 착잡하시죠?

  • 88. ***
    '13.9.16 5:33 PM (124.56.xxx.5)

    명절에 여행갈수도 있죠. 나도 아들 둘이지만 나중에 애들 명절에 여행간다면 혼쾌히 보내줄수도 있을거 같아요.

    하지만 당장 저는 시할머니 모시고 차례준비 혼자 항 시모가 너무 너무 불쌍하네요.ㅠㅠ
    다음 명절엔 님이 차례 혼자 지낼테니 어머님 여행 다녀오시죠..할건 아니잖아요.
    나와 남편은 소중한데 그 아들 낳아주신 어머니 한테는 왜케 모집니까..

    나도 나중에 시어머니 될거지만...상황이란게 참 아 다르고 어 다르지요. 님같은 며느리 볼까 두렵습니다.

  • 89. ...
    '13.9.16 5:35 PM (223.62.xxx.41)

    본인이 가기싫어 여행간거면서 남편위하는 척 ㅋㅋ 대단

  • 90. 제사 명절 다 없어져라222
    '13.9.16 6:07 PM (182.209.xxx.130)

    첫댓글님,,,누가 그래요???명절이 온가족을 위한 날이라고
    나중에 명절연휴때 여행다녀야지
    아들내외도 하고 싶은거하라해야지

  • 91. ...
    '13.9.16 6:09 PM (1.244.xxx.195)

    보통 아주 먼 곳 아니면 명절에 친가 가서 차례지내는게
    남자에게 뭐 그리 힘든일이라고
    전날 아내 앞세워 친부모 뒷목잡게 훈계와 선전포고후 여행을 갈까 싶네요.
    운전이나 성묘 정도가 힘들지
    그게 명절 증후군 생길정도로 힘든일은 아니잖아요? 남자들에게는.

    원글님 네 시댁의 제사는 어마어마 한가보다..
    시아버님이 장난아닌가보다..
    이런 생각이 드네요.
    (아들이 말안듣는다고 어릴때부터 허리띠 풀어 때리고..그런 어르신 있더라고요..)
    그리고 그남편 참 유순한가보다..하는 생각도 드네요.

  • 92. ..
    '13.9.16 6:59 PM (203.236.xxx.252)

    여자들도 아들있으면 역시 자기위주로 생각하게 되나보군요. 시댁위주 문화 안바뀌고 남아선호사상 절대안없어지겠어요~~ 그러니까 집도 당연히 남자가해와야되는게 맞는거네요?

  • 93. 그러니
    '13.9.16 7:11 PM (117.111.xxx.63)

    권리에 따르는 의무도 있는거죠~
    집값 반반은 개나 주시길ㅋㅋㅋㅋㅋ

  • 94. ㅋㅋ
    '13.9.16 7:34 PM (220.87.xxx.9)

    이런동서나 시누 있으면...ㅎㅎ
    우린 비슷한 시누 있다~~~
    대리만족은 커녕.... 할 말 못하는 사람 이해 못한단다...

  • 95. 참내
    '13.9.16 7:37 PM (223.62.xxx.77) - 삭제된댓글

    별 꼴의반쪽의 염장 지르는 글 다 보겠네요 헐...
    그냥 메롱 ~~ 이라 하지
    뭘 그리 구구절절 이핑계 저핑계 대고
    시간 아깝게 글쓰고 난리인가요
    일단 갔다오면 미운털은 꼭 박힐텐데 ,,
    철딱서니 없는글..
    며느리라고 참 내 ..
    명절전에 스트레스 받아 별사람 다있는 이곳
    게시판에 이런글 쓰고 싶습니까??
    이거 뭔 유치한 짓인지
    에혀..빙구야

  • 96. ...
    '13.9.16 7:45 PM (39.121.xxx.49)

    음..과연 남편은 지금 맘이 편할까요?
    부인이 부모님께 그렇게 통보식으로 얘기해버리고 여행갔으니...

  • 97. 플럼스카페
    '13.9.16 8:13 PM (211.177.xxx.98)

    다 상관없는데 내 동서 아니라 다행이에요^^*

  • 98. 빙구 ㅋㅋ
    '13.9.16 8:22 PM (211.36.xxx.165)

    저두요
    내 동서 내 올케 아니라 다행이다 싶네요

  • 99. ........
    '13.9.16 8:22 PM (218.147.xxx.50)

    원글님 인생이니 맘대로 사는 거 남이 뭐라 할 일은 아니고,
    나중에 아들 며느리가 똑같이 해도 뭐라 안 했음 합니다.
    본인이 한 일을 잊지 말고...

  • 100. 00
    '13.9.16 8:30 PM (211.36.xxx.26) - 삭제된댓글

    다 상관없는데 내 동서 아니라 다행이에요^^*222222222

  • 101. . . .
    '13.9.16 8:30 PM (211.202.xxx.176)

    제사. 차례 못지내면병나실. 분 많네요.

  • 102. ddd
    '13.9.16 8:40 PM (115.139.xxx.116)

    온가족을 위한날은 개뿔... 며느리 하나 잡아서 나머지 가족 위하는 날이지요 머
    저는 용기없어서 싸들고갈 음식하다가 82 왔습니다만
    원글님 엄청 부럽고 대리만족도 되는데요? ㅋㅋㅋㅋ
    재미있게 놀다오세요.
    이 게시판에는 시어머님들이 많답니다.

  • 103. ...
    '13.9.16 8:40 PM (203.236.xxx.253)

    가족이 뭐라고 생각하는지
    다 격어보면 알겠지요.
    자식들 크면 부부끼리 지내시면되지 그렇게 참으로 합리적으로 생각하겠지
    그러다 남편 먼저가고 홀로 남은 명절 아침에 쏘쿨하게 합리적으로 먼저간 내남편이 귀신일뿐이라며
    잠깐의 추도하는 시간도 가지려 들지않고 어머님도 여행이나가세요 하고 방긋웃고 떠나는 자식새끼 등뒤에서 울겠지
    도대체 가족이 뭔데 같이 있어봐야 명저날 한나절인것을
    난 아직 아이없는 30대인데 내자식이 당신들같은 부모를 둔 자식들과 연 맺지 않길바래요

  • 104. 화이팅!
    '13.9.16 9:27 PM (14.37.xxx.234)

    누구도 대신 살아주지 않죠. 홧병걸리는것보다 하고 싶은대로 해보고 하고 싶은 말 해보고 살아보는 것도 괜찮아요.

  • 105. 원글님
    '13.9.16 9:30 PM (91.115.xxx.104)

    님 여행가라고 명절이 있는게 아니여요. 여행은 휴가때 가는거지.
    명절 불합리한거 개선해야지만 님 행동거지를 보면 명절 휴가 도로 뺏고 싶어요. 늙은 부모 고생시키고 혼자 놀러가면 남편은 머음이 편할까요? 이기주의의 극치를 보네요.

  • 106. ㅋㅋㅋㅋ
    '13.9.16 9:32 PM (112.187.xxx.186)

    또또 일부 아줌마들 열폭ㅋㅋㅋ
    자기가 그렇게 못산다고 굳이 남도 자기들처럼 살아야할필요는 없죠
    시월드, 명절 싫어서 난리 난리 치시면서 막상 누가 야무지게 자기 할말하고 힘든일 비껴나가면 배알이 꼴리시죠?

  • 107. ㅎㅎ
    '13.9.16 9:34 PM (125.142.xxx.241)

    명절 한나절을 같이 보내려면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모르나요? 그 잠깐이 싫어서 부모 뒤통수를 쳤다구요? 두 형제에 시어머니, 8명이 명절 보내느라 장만 70만원치 봤어요. 그거 다 먹게 만들려니 어제부터 차례 준비 중입니다. 명절에 여행 좀 가면 어때서 이렇게들 난리신지..

  • 108. 휴가와 명절도 구분 못하는
    '13.9.16 9:36 PM (222.106.xxx.161)

    휴가와 명절을 구분 못하는 사람들이란 생각밖에 안드네요

  • 109. .....
    '13.9.16 9:46 PM (175.209.xxx.181)

    원글에 종교얘기 있었어요? 관심법 쓰는 댓글러있네요 ㅎㅎ 근데 원글님은 도움된다는 얘긴 왜했어요?
    추석연휴에 해외여행가는거 그렇게 희귀한 얘기도 아닌데 전체적으로 댓글이 날카롭네요
    그래서 말인데 추석앞두고 원글님 분위기 파악 못하시는거같아요 자랑을 도움글로 위장을 하시니 ㅎㅎ

  • 110. ㅠㅠ
    '13.9.16 10:04 PM (122.36.xxx.5)

    몸은 편하갰지만~마음이 안편해서 지지하는 댓글 달아달라고 글올린듯~
    부모님은 큰 상처를 받으셨을터이고
    아마 유순한 남편은 결코 마음이 안편할텐데요...헛똑똑 부인이네요.ㅠㅠ

  • 111.
    '13.9.16 10:11 PM (121.172.xxx.179)

    여기분들 연세가 많구나
    60이상?

  • 112. ㅎㅎ
    '13.9.16 10:14 PM (211.58.xxx.125)

    명절엔 절대 놀거나 쉬면 안되고 조상의 넋을 기리며 시댁에서 몸바치라는 법이라도 있나요? 한글날엔 무조건 국어사랑 크리스마스엔 교회로 부처님오신날엔 절로. 절대 휴가와 혼동하면 안되구요. 어이없네요

  • 113. ㅡㅡ
    '13.9.16 10:24 PM (180.66.xxx.132)

    놀러간게 나쁜거겠어요 그방법이 잘못됐으니 뭐라들 하시는거지 . . .
    입장바꿔 내식구가 저러면 뜨 악 헐듯~ 시모가 안쓰러워요 시아버지 시할아버지 눈총 받을텐데
    그건 남이사니 ㅎ 잘 놀다오세요

  • 114. ..
    '13.9.16 10:57 PM (203.236.xxx.252)

    요새 남자들 맞벌이 요구하고 집안일 시댁일에선 당연히 마누라 몫이라고 어이상실하게 만드는 생각을 왜하나했더니 여기 여자들 보니까 알겠네. ㅎ
    윗님 말대로 집값 반반은 개나주세요 들3~~~~

  • 115. ㅇㅇㅇ
    '13.9.17 8:10 AM (115.139.xxx.116)

    풋.. 명절휴가 뺏고싶다네 ㅋㅋㅋㅋㅋ
    제발 명절 휴가 좀 뺏아줘요~~~
    안그래도 이번 명절 연휴 길어서 스트레스 받아 미치겠는데
    빨간 날 다 반납하고말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0365 두여자의 방 보고있는데요. 1 가을은 참 .. 2013/09/25 1,604
300364 박트로반 질문 좀 드릴게요 6 박박 2013/09/25 2,108
300363 내일먹을빵 지금 냉동할까요? 1 내읾 2013/09/25 1,044
300362 9월 25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2 세우실 2013/09/25 447
300361 푹신푹신한 운동화 좀 추천 부탁드려요.. 4 .. 2013/09/25 1,773
300360 제주 숙박할곳 2013/09/25 435
300359 코스트코에 베이비 시금치 있나요? 궁금이 2013/09/25 679
300358 눈 결막염이 한달째인데 다른 병이 있는걸까요 7 눈이 충혈되.. 2013/09/25 3,611
300357 우리집 아레카야자나무가 이상해요 3 이일을 어찌.. 2013/09/25 3,690
300356 고등 딸아이 아침에 너무 힘들어 하는데 12 /// 2013/09/25 2,514
300355 커피 원두가 있는데 2 원두 2013/09/25 763
300354 9월 2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3/09/25 386
300353 코스트코에서 산 스테이크용 안심이 남았는데요.. 4 헬프미 2013/09/25 1,244
300352 철분제로 인한 변비ㅠㅠ 11 ㅇㅇ 2013/09/25 4,199
300351 새벽부터 밥해먹고.. 3 콩잎맛있다 2013/09/25 858
300350 딸은 아빠많이닮죠? 24 ..... 2013/09/25 3,824
300349 일본어 잘 아시거나 사시는 분께 도움 요청 7 고정점넷 2013/09/25 995
300348 행복을 느껴본지가 오래되었어요. 9 .. 2013/09/25 2,021
300347 결벽증 있는 사람에게 끌리는 이유?? 7 심리적 이유.. 2013/09/25 2,457
300346 시골집에 향기가 있었네 스윗길 2013/09/25 1,243
300345 현정화와 신정아를 닮은 얼굴이라니..뭐죠? 19 주마간산 2013/09/25 3,792
300344 연예인 고액 체납자 a씨...누굴까요?? 궁금 11 유구무언이로.. 2013/09/25 16,693
300343 네이버 쪽지 꽤 오랫동안 안 열리는데 저만 그런가요. 1 --- 2013/09/25 400
300342 집사님들~ 고양이 사료 얼만큼 줘야해요? 5 설마 2013/09/25 1,317
300341 원피스좀봐주세요 5 ... 2013/09/25 2,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