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탓인데속상해서남탓하고싶은유치함 ㅜㅜ

속상해 조회수 : 2,047
작성일 : 2013-09-15 15:39:15
시어머니 생신상 차린다던 사람인데요 어제밤부터
준비하느라 고생한 갈비찜 태워먹고 지금 너무 속상해서 누워있어여
너무 시간없어서 레시피만 믿고 알람맞춰놓고 샤워하고 오니 다 탔네요
레시피대로 공을 들여 꽤 맛있게 되고 있었는데 ㅜㅜ
제 탓인데 꼭 봐야하는 경기가 있다고 나간 남편한테 화가나요
전부터 본다고 한거라 할말없는데 그냥 남탓하고 싶은 어린애같은 맘이 들어서
그냥 누웠어요ㅜㅜ 입열면 이것저것 생각짧은 남편 탓 할까봐요
어쨌거나 제 탓인데. 에고 속상해요 ㅜㅜ
IP : 175.193.xxx.20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3.9.15 3:44 PM (203.152.xxx.219)

    헉 갈비찜 어디다 했는데 태웠어요? 얼마나 속상하실까요..ㅠㅠ
    아휴.. 앞으론.. 갈비찜이나 수육하실때 타이머도 타이머지만...
    수분 없이 양념과 갈비만으로 압력솥에 넣고 렌지중 가장 작은 불의 가장 작은 약불 해놓으세요.
    그럼 재료에서 수분이 충분히 나와서 졸긴 해도 왠만해선 타진 않거든요..

  • 2. ....
    '13.9.15 3:52 PM (175.113.xxx.123)

    속상하시겠네요.

  • 3. 속상해
    '13.9.15 3:52 PM (175.193.xxx.205)

    압력솥이 없어서 무쇠솥에 했는데. 저희집 화력이 좀 센가봐요
    센불로 40분 끓이드 육수 더 넣고 불 줄이라고 되있어서 중간불로 해놨는데도
    탔네요. 비싼 냄비라 ㅜ. 저 크고 무거운 냄비 버리지도 못하고 닦아야 하는데.
    에효~~~ 제가 첨이라 그렇죠. 근데 꼬ㅐ 맛있게 되고 있었어서 더 아까와요 ㅜ ㅜ

  • 4. ㅇㄹ
    '13.9.15 4:01 PM (203.152.xxx.219)

    레시피대로 하는것도 중요하기는 하지만 각 가정의 가스렌지나 전기렌지 화력이 각각 다르고
    뚜껑 열고 하냐 닫고 하냐, 재료의 양 수분 채소가 얼마나 들어가냐 냄비의 두께 등에 따라
    다 다르기때문에....... 자리를 비울때는 불을 줄여놓는게 좋아요..
    찜이나 조림(사실 갈비찜이라고는 하지만 갈비조림이나 비슷한것임)
    요리에선 센불로 40분 끓이면 왠만한 가정에서 먹는 양이면 탈텐데
    어디 레시피가 그렇던가요;;;; 센불로 해놨을때는 반드시 옆에서 지켜봐야해요.. 그래야 밑에 눌른것도
    볼수 있고요....... 자리를 비울땐 반드시 약불

  • 5. 속상해
    '13.9.15 4:27 PM (175.193.xxx.205)

    그런가봐요. 요리는 진짜 지키고 서있어야 하는거 같아요.
    이렇게 또 배우는거져 뭐. 여기다 하소연 하고나니 뭐라고 탓하고 싶은
    맘이 사라졌어요 ㅎㅎ 감사해요!!
    이제 일어나서 국 간보고 양장피 소스만들어야 겠어요
    그것만 하면 끝이네요.

  • 6. ㅇㅇㅇ
    '13.9.15 4:48 PM (220.117.xxx.64)

    어쩌나요.
    정말 속 상하시겠어요 ㅌㄷㅌㄷ

  • 7. ..
    '13.9.15 5:38 PM (118.221.xxx.32)

    불 올려놓고 샤워는 무리죠 수시로 봐야하는데...
    저도 하도 태워먹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4103 우울증 겪고 있는 동생.. 도와주고 싶어요~ 3 bongir.. 2013/10/05 1,644
304102 독일 계시는분 도움부탁드려요 3 배고파요 2013/10/05 1,236
304101 대륙 홈쇼핑 속옷 모델 클라스 우꼬살자 2013/10/05 1,540
304100 계약관련 부동산 2013/10/05 325
304099 주식투자 채권투자 다 어려운일이네요. 3 .. 2013/10/05 1,864
304098 임산부 엽산 복용 말이에요 6 엽산 2013/10/05 1,987
304097 오늘 논술고사 치르는 대학이 어디인가요 4 보나마나 2013/10/05 1,873
304096 성남이나분당 에 유방전문병원추천해주세요 1 안젤리나 2013/10/05 2,657
304095 다이어트성공중 10 20대학부형.. 2013/10/05 2,899
304094 급)홍대나신촌 부근에 이비인후과 잘하는데 추천해주세요 5 야채주스 2013/10/05 4,214
304093 우와~♥ 달리는 야생말들(Wild Horses) 과 야생얼룩말들.. 동물사랑♥ 2013/10/05 645
304092 유시민 "10년후에는 노인들 도리어 손해" 5 기초연금 2013/10/05 2,709
304091 황교안 떡값수수 의혹 제기 김용철 "나는 모르는일&qu.. 6 민주시민 2013/10/05 1,304
304090 친구의 선물에 섭섭해요 41 ㅂㅂ 2013/10/05 15,674
304089 라디오추천 1 ... 2013/10/05 603
304088 사고후 쿨하게 그냥가는 아줌마 2 우꼬살자 2013/10/05 2,192
304087 윤회..전생이 진짜 있을까요? 12 신기한 전생.. 2013/10/05 6,899
304086 30대 후반인데 혈압약 먹기 시작했어요 ㅠ ㅠ 12 ㅇㅇㅇ 2013/10/05 9,037
304085 관리소기사 담배값~? 2 새댁 2013/10/05 724
304084 존댓말을 쓰는 게 부모/자식 유대관계에 안 좋은가요? 40 201208.. 2013/10/05 13,096
304083 '비밀의 화원'보고 왕따의 후유증이 얼마나 심각한지 절감했어요... 1 ........ 2013/10/05 1,611
304082 이니스프리 그린티딥크림 어떤가요? 2 ,. 2013/10/05 1,382
304081 이 시간까지 웹소설땜에 설레고 있어여 7 Regina.. 2013/10/05 2,533
304080 전세가 많이 올랐네요, 집을 사야 할까요? ㅠㅠ 36 세입자 2013/10/05 10,917
304079 사계절 이불 백화점 세군데를 둘러보고 왔는데도 4 난제 2013/10/05 1,9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