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한테 아기 맡겨도 될지 고민입니다
짜증이 많아서
어릴적부터 보면 늘 짜증내고 소리지르는게 있었어요
저나 동생이나 많이 맞고 자랐고...
요즘엔 그러진 않으시는데
막상 아기 맡기려고 하니 걱정이 됩니다
우리 애가 그거 보고 짜증잘 내는 애가 되진 않을까 싶어서요...
피곤하면 짜증을 내시거든요...
지금이야 당신 손주니깐 예쁠것같다고 하시는데 계속 그럴런지도 의문이구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1. 고민할거 없어요.
'13.9.15 11:50 AM (124.5.xxx.140)그 성격 그대로 다 나옵니다.
절대 맡기지 마세요.
세상에는 좋은 사람도 찾아보면 많아요.
꼭 가족이라서 낫다는건 다급할때 얘기구요.
아이 양육은 그 사람 인성도 봐야해요.
수다쟁이 밝은 기운 양심적인 분 만나면 좋을것 같네요.2. ....
'13.9.15 11:51 AM (175.182.xxx.209) - 삭제된댓글나이들면 체력이 떨어져서
짜증만 더 늘어요.
감정조절도 잘 안되고요.
남의 품에 있는 아기는 귀엽기만 하죠.
우는것마저도.
내가 직접 돌보는 건 또 다른 문제예요.3. 연세
'13.9.15 11:53 AM (61.73.xxx.109)아기 예뻐하고 짜증없으시던 저희 엄마도 연세드시니 애들 보기 힘드셔서 조카들한테 짜증내시던걸요 힘들어서 예전보다 더 짜증내실수도....
4. 애에게
'13.9.15 11:54 AM (180.65.xxx.29)당연히 짜증 부리겠죠 지금 이쁘다 하는건 잠깐 잠깐 봐서 그런거고
밝은 분에게 맞기세요5. ..
'13.9.15 12:18 PM (118.221.xxx.32)애 키우는거 많이 힘든데...
6. 우유좋아
'13.9.15 12:20 PM (119.64.xxx.95)나이들수록 근본적인 성격이 점점 강해지죠.
욱하는 성격은 비록 강도가 약해질지언정 그 횟수가 더 빈번해지고 맘껏 화를 못내니 짜증도 잘내시고요.
노인들 애같아 진다는말이 아이처럼 천진해진다는 뜻이 아니라 자기 절제가 안된다는 뜻입니다.7. 맡기지 마세요
'13.9.15 12:32 PM (124.61.xxx.59)막장 외숙모가 있는데요. 울 엄마 어렸을때 그 외숙모가 어린 시누에 시어머니(그러니까 제 외할머니)까지 때렸다는 거예요.
대체 어떻게 그럴 수가 있을까, 늘 의아했는데 이분이 지금은 손주 손녀들을 다 때리면서 산대요.
천성은 못버리던데요. 엄마가 그 어린애들 불쌍하다고 맨날 그러세요.8. 혹시
'13.9.15 12:42 PM (110.70.xxx.200)어머니께서 간이 안좋으신건 아닌가요?
문론 성격이실수도 있지만 짜증이 쉽게 나고 특히 피곤할때 더 그러시면 간이 나빠서 그러실수있어요.
쉽게 피곤해하고 짜증이많이 나거든요.
다음번 어머니 건강 검진때 한번 챙겨보세요.9. 짜증내십니다.
'13.9.15 1:52 PM (58.126.xxx.209)일단 예전보다 체력이 딸리고 갱년기도 한번 왔다가 가는게 아니라 여러번 오기도 하는데 애 키우면 당연히 짜증내세요. 그리고 원래 짜증내는 사람들은 주위사람에게 받은 스트레스 다 애한테 푸십니다.
저희 시어머니가 조카 기르시는데 조카가 다섯살때까진 응석받이로 여섯살때는 그래도 소리만 지르시다가 지금 일곱살인데 애가 움직이면 무조건 화내세요. 노래 불러도 시끄럽다고 화내시도 머리도 쥐어박고 엉덩이도 때리고 조카가 너무 불쌍해요. 남편에게 물어보니까 남편도 어릴때 저렇게 자랐다고 하더라구요.10. 저희아기
'13.9.15 2:10 PM (121.169.xxx.156) - 삭제된댓글제 아기 넘넘 이쁘거든요 (제눈에는)
그런데도 가끔 짜증이 솟구칠때가 있어요 ㅠㅠ
엄마도 이러는데 성격이 원래 짜증이 있는 할머니라면 더할거같아요
고려해보세요 ㅠㅠ11. 꼭
'13.9.15 2:53 PM (218.54.xxx.234)할머니에게 맡겨야하나요
전문 씨터에게 맡기시는게 여러모로 좋은점도 있습니다
물론.좋은사람을.만날 수 있다는 가정하에 말입니다12. ...
'13.9.15 4:54 PM (222.237.xxx.108)짜증이 많은 사람한테는 주양육자로 하시면 안됩니다. 핏줄이라고 다 잘 키우는 거 아닌거 아시죠?
수많은 엄마와 아빠와 친지들로 부터 상처받고 자라는 아이들이 많습니다.13. 절댜
'13.9.21 12:25 PM (121.169.xxx.85)절대 맡기지 마세요...저 ...맡겼거든요...1년도 못보셔요~ 중간에 시터를 결국 붙여줘도...짜증은 끝도 없고
결국 그만 보시라했거든요..그랬더니 또 서운하다 어쩌다..
지금은 그생색 낸다고 말도 안되는것들을 요구해요..
맘의 지옥입니다...맡기는 동안도 맨날죄인기분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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