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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래층 이웃들..

윗집사람 조회수 : 2,433
작성일 : 2013-09-15 01:38:05
방음이 잘 안되는 아파트에 살아요.
현관 중문도 없고 계단식이지만 마주보는 두 집 간격이 좁아서 소리가 더 잘 들려요.

잠이 안와서 다들 자는 거실에 우두커니 앉아있자니 아랫집 사람들 소리가 다 들리네요.
우리 아랫집 할머니는 뭐 저리 성질나는게 많으신지 아까 아~까부터 전화로 다투시고..
그 옆집, 그러니까 우리 아랫집 옆집 대학생 자제분들은 왜 열쇠를 안가지고 다니는걸까요,
대학생이니 술 마시고 놀고 늦는건 이해하겠는데 주말이면 꼭 이 시간 무렵에 귀가하면서
벨 누르는 것도 아니고 조용히 노크고 아니고 아주 퉁퉁 문을 치면서
엄마 엄마 문 열어줘요~ 하는걸까요.

아랫집 할머니 예민하신거야 이사오면서부터 익히 알고 있었지만
저 대학생들은 고딩 때 보기 시작해서 이제 대학 다니고 군대다녀오고 하는거 봐서 그런지
딱 제 동생들 같고 조카들 같아서 밤중에 저렇게 문 두드리며 문 열어달라 사정하는 소리 들으면
야야야 동네사람들 다 깨겠다 일찍일찍 다니든가 열쇠 좀 갖고다녀라 소리가 입 밖까지 나올 때가 많아요.

아이고 재가 잠이 안오더보나 별 시덥잖은 소리나 늘어놓고 있네요..
IP : 121.147.xxx.22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대체..
    '13.9.15 3:58 AM (222.152.xxx.244)

    왜 아파트를 제대로 못 지어놓고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집짓고 허가 내 준 놈들한테 손해배상 청구하고픈 마음이 수 천 번도 더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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