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하지말고 끝까지살아내라는말

조회수 : 3,085
작성일 : 2013-09-15 01:07:25
그런 사법고시불륜남같은 나쁜놈과 이상한권사님
같은 집이랑 끝까지살아내는것도
인생으로서 의미있는거라고말하는
친정엄마밑에서 내자존감이 낮아졌네
뭐가어떻네 엄마탓하지말고
스스로 독립적으로살아야겠죠?


제가 비슷한 상황 비슷한 시가였거든요,
가끔 제이혼얘기가나오면

다음만나는사람하고는 참고 끝까지가라고
하시는데ㅡ

끝난건끝난거고 나도 이런결혼하구 그래서억울한데ㅡ
그말이 그렇게듣기싫더라구요


항상 엄마가 다른사람과어려움에처했을때
파이터가되서 엄마를지켜주는
그런딸이었는데ㅡ
엄마도 요새 당신께서 늙어두
연금받으시는걸로 운동도시켜주고
잘대해달라고
못난아들보다 저를의지하시는말하시는데


엄마는 제가 오죽못났음
저런말씀을하실까요ㅡ


진짜뻥아니고 총체적난국
아비규환같은남자였는데

친구들이 너네엄마는 반대많이하시지?
라고말할정도로.



너무주는것만받아먹고살다가
이혼하구나서 엄마한테 그런소리들을때마다
엄마랑 싸우게되서요


오늘도 넋두리좀해봤어요...
외롭네요ㅜㅜ
IP : 223.62.xxx.5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모라도
    '13.9.15 1:12 AM (220.85.xxx.232)

    당신들이 안당한거라 그래요.
    당신들 부끄러운것만 생각하고.
    인간이니까요.

    그래도 원글님, 존경합니다. 인생을 개척하고 행복을 찾으시는 분이니까요.

  • 2. 자하리
    '13.9.15 5:54 AM (178.59.xxx.176)

    잘못된 선택인걸 알고 돌아서는게 얼마나 큰 용기인데요.
    그것만으로도 원글님은 충분히 아름다운 사람이라는 걸 기억하세요.
    부모님은 부모님만의 행복의 기준이 있는 거고,
    그걸 맞춰드리지 못한다고 죄책감 갖지 마세요.

  • 3. 불안
    '13.9.22 1:40 AM (222.251.xxx.60)

    불안해서 그러신듯하네요
    부모님이라해도 인간이기에 여자이기에 안전하게
    남편그늘에서 살기바라신듯해요

    하지만 님의 인생입니다
    흩러진 삶이 아닌 힘들어하는 삶이아닌걸
    보여드림 분명 부모이기에 돌아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9792 아빠 어디가에 최승경 아들 나오나봐요. 10 ,,, 2013/09/16 6,334
299791 깨강정 만드는데요 9 강정 2013/09/16 1,267
299790 아이들 시험기간엔 뭘 먹이시나요? 2 중간고사 2013/09/16 1,517
299789 "김학의 '성접대'는 감찰 안하고 왜 채동욱만?&quo.. 6 샬랄라 2013/09/16 1,568
299788 이럴땐 어찌하나요?? 4 속상해요 2013/09/16 1,424
299787 75세 친정엄마가 기운이 없고 어지러워하시는데요 6 페시네 2013/09/16 3,225
299786 명절때 이쁜 옷 입고 가세요? 26 궁금 2013/09/16 5,250
299785 적은양으로도 고칼로리 아침식사 추천받습니다. 5 g 2013/09/16 2,105
299784 안철수 기자회견(2013년 9월 16일) 4 탱자 2013/09/16 1,638
299783 하이모레이디 가발써보신분 1 탈모인 2013/09/16 10,770
299782 초등은 공부 다 잘 한다는말 맞나봐요. 12 정말 다 잘.. 2013/09/16 3,699
299781 제가 어디서 소고기튀김을 맛있게 먹었는데 제가 하면 피가 줄줄 .. 1 육전이나 고.. 2013/09/16 1,001
299780 추석 미리 쇠었어요. 3 주부 2013/09/16 2,329
299779 문재인 의원이 전하는 한가위 덕담.jpg 6 참맛 2013/09/16 2,040
299778 뾰루지패치.. 효과 있나요?? 5 뾰루지 2013/09/16 4,329
299777 종합영양제 추천해 주세요.. 2 영양제 2013/09/16 2,730
299776 이지오프뱅 이렇게 빨리쓰나요? 1 살빼자^^ 2013/09/16 1,755
299775 초등학생때부터 공부 안 시키면 인생 포기시키는거라 다름없는게 맞.. 10 자식농사 2013/09/16 2,654
299774 30세 여성 자전거 어떤거 사야해요? 어디서 사죠? 3 사랑훼 2013/09/16 1,461
299773 개그콘서트에 나오는 개그우먼들.. 23 jc 2013/09/16 6,547
299772 썬캡은 어떤브랜드 것이 좋을까요 가을 2013/09/16 1,062
299771 외국 유학하셨거나 생활하신 분들께 질문드려요 (영어이름) 19 소리 2013/09/16 10,927
299770 어떻게 사장이 은희가 자기딸인걸 알았나요? ᆞᆞ 2013/09/16 3,028
299769 추석날 캐리비안베이 가는데요..... 4 2013/09/16 3,308
299768 밀폐안되는 밀폐용기 해결책? 포도식초 담궜어요. 2013/09/16 1,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