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채동욱 사태'에 뿔난 네티즌 "3자회담 웬말이냐

참석여부 밝혀 조회수 : 2,669
작성일 : 2013-09-14 20:42:20

'채동욱 사태'에 뿔난 네티즌 "3자회담 웬말이냐

"민주당 15일 오전 '3자회담' 참석여부 밝혀

 

 

채동욱 사태’가 전국을 강타한 가운데, 검찰뿐만 아니라 정치권에서도 후폭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오는 16일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황우여, 민주당 김한길 대표 간 있었던 ‘국정원 3자회담’에 강경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국회 안팎으로 이어지는 탓이다.

민주당은 14일 채 전 총장 사퇴와 관련 대책회의를 열고 “이번 채 전 총장 몰아내기는 유신의 부활을 알리는 서곡이자, 검찰을 권력의 시녀로 만들려는 공작정치로 부활”이라고 규정했다.

김관영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긴급브리핑에서 “이번 사태는 누가 보더라도 청와대가 각본과 주연을 담당하고 황교안 법무부장관이 조연을 담당한 국정원 사건 덮기와 무죄 만들기 프로젝트 차원에서 벌어진 일”이라며 “물러날 사람은 채동욱 검찰총장이 아니라 황 법무부장관과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 홍경식 민정수석”이라고 규탄했다 .

이어 “청와대는 분노가 들불처럼 더 타오르기 전에 진상을 조사해 사실을 국민에게 이실직고하고 사죄해야 한다”면서 “경질될 사람은 채동욱이 아니라 이번 밀어내가 사건에 관련된 사람들”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김 대표는 채 전 총장 사태와 관련 ‘국정원 3자 회담’에 관한 당내 의견 수렴을 위해 오는 15일 오전 최고위원회와 중진회의를 긴급 소집했다.

김 대표는 당일 오전 11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채 전 총장 사태 및 16일 예정된 ‘국회 3자회담’ 참석 여부에 대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앞서 김 대표는 14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하이원빌리지에서 원불교 남궁 성 교정원장을 만나 국정원 대선 불법개입과 원불교 교리 등을 주제로 의견을 교환했다.

이에 남궁 성 교정원장은 “국정원 일에 대해서 국민과 함께 우려하고 있고, 변화돼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면서 “3자회담에서 좋은 대화가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앞서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는 CBS <시사자키>와의 인터뷰에서 “(박 대통령의) 귀국설명회도 중요하지만 3자 회담 의제도 중요해 논의하자고 했더니 청와대의 누구도 의제와 관련해 담당할 사람이 없다는 뉘앙스로 전해 들어, 영수회담 장식 등 전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트위터에서는 네티즌들이 민주당의 불참을 요구하고 나서 ‘3자 회담’에 대한 야권지지자의 여론은 더욱 악화되는 양상이다.

트위터리언 @yoji****은 “이런 판국에 황교안 등 총장 사퇴에 관련된 자들 처벌과 박근혜의 대국민 사과 채 총장의 복귀를 선언해야 할 민주당이 3자회담에 응하는 게 말이 되느냐. 당장 취소하고 전면 투쟁으로 맞서라” @face****은 “상황이 이런데, 3자회담이 과연 의미가 있을까요?” @mett***은 “3자회담을 할 때가 아니라 시민사회, 야권 전체, 그리고 종교계가 모여서 신종 파시즘에 대항할 비상시국을 선포하고 범국민적으로 정권 퇴진운동을 전개할 때다”라는 글을 올렸다.

IP : 115.126.xxx.3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석여부 밝혀
    '13.9.14 8:42 PM (115.126.xxx.33)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1101

  • 2. ...
    '13.9.14 8:59 PM (58.234.xxx.69)

    둘이 만나는 것도 못하는 냔이 뭔 자리욕심은 많아가지고.. 입이 점점 험해지네요. 에공...

  • 3. .......
    '13.9.14 9:58 PM (182.237.xxx.154)

    이상황에 김한길이가 3자회담 참석하면 그야말로 병신되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0733 니냐니냐뇨~~~~ 배부른여자 2013/09/17 1,065
300732 채동욱 파문 어떻게 볼 것인가... 1 국민티비 2013/09/17 1,412
300731 동아> ‘아버지 전상서’ 칼럼 파문…국제아동단체 성명 “아.. 1 참담, 인권.. 2013/09/17 2,792
300730 추석날부터여수여행!!차많이막힐까요?? 여수 2013/09/17 1,370
300729 로라 그냥..... 17 뽕디스파뤼~.. 2013/09/17 5,659
300728 日 초등·고교 역사교과서, “日이 백제 지배, 통일신라-발해는 .. 3 검청 취소해.. 2013/09/17 1,911
300727 재판 유리한 기밀문서 빼내’ 논란...“외압 있을지도 1 김용판 2013/09/17 1,552
300726 카메라 바떼리 영국에서 사도 될까요? julsbe.. 2013/09/17 1,051
300725 소설처럼 읽고 여행처럼 즐기는 백제사 1 한권 백제 2013/09/17 1,300
300724 용감한 녀석들’ 폐지 배후에 국정원 의혹 4 정태호, 일.. 2013/09/17 2,126
300723 짜증나는 부하직원 7 상사 2013/09/17 2,863
300722 주유할때 주의깊게 잘 살펴 보세요! 7 콩이 2013/09/17 3,536
300721 동생이 소개팅을 하고 왔는데 화가 나네요 22 .. 2013/09/17 13,155
300720 헤이리 맛집 2 젤마나 2013/09/17 2,323
300719 교학사, 교육부와 ‘밀월’…퇴직자 모임에 5년째 협찬금 2 ed 2013/09/17 1,632
300718 히트레시피 동그랑땡이요~~ 질문이요~ 2013/09/17 1,527
300717 지금 고속도로에서 82하시는 분들!!!교통정보 좀 나눠주세요. 3 ... 2013/09/17 1,376
300716 관상 첫번째 조조 봤는데 매진이였어요 8 오우 2013/09/17 2,647
300715 스카이프로 영상통화하면 휴대폰으로 연결해놓은사람한테 ^^ 2013/09/17 1,362
300714 어떤 남자한테 처음 볼때부터 좋아했었다...했는데 반응이 웃는 .. 6 궁금 2013/09/17 2,356
300713 저도 친정갑니다. 4 이번 추석 2013/09/17 2,162
300712 못입는 오염된 옷 어떻게버려요? 꼭 알려주세요! 8 정리중 2013/09/17 4,287
300711 명절스트레스 영영~ 안녕했죠. 14 스마일 2013/09/17 5,792
300710 용돈을 드려도드려도 늘 적다고 느끼는 친정부모님 1 어웨이 2013/09/17 2,040
300709 송편 1kg샀는데 800g뿐이 안돼요..우씨 3 ........ 2013/09/17 2,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