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2살짜리 강아지 발치수술 해도 될까요?

노령견 조회수 : 2,535
작성일 : 2013-09-14 15:40:03
집에서 키우는 2키로 조금 넘는 토이푸들이 있어요.나이는 12살쯤 되었어요. 다른 분이 키우시다 저에게 보내신거라 정확한 나이는 잘 모르겠구요.칫솔질 해줬어도 워낙 치아가 작아서 관리가 잘 안되더라구요.껌도 안좋아 하고 뼈 삶아줘도 관심없어 하니 어쩔수없이 2년에 한번정도 스켈링 해줬어요.그런데 나이가 드니까 점점 마취 하는것이 부담이 되어 3년 정도 스켈링을 못해줬는데최근에 치아가 부실한거 같아서 보니까 치석이 엄청 생기면서 치아가 전체적으로 다 흔들흔들 하고 왠지 손으로 확 잡아 뽑으면 다 뽑힐거 같아요. 염증도 좀 있는거 같고 냄새도 나구요.그래서 아예 전부 발치를 해줘야 하는지 고민 하고 있어요.수술비도 만만치 않겠지만 무엇보다도 몸에 무리가 오면 안되니까 노령견이라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겁도 많고 소심해서 괜히 잘못 건드려 놓으면 큰병 날까 무섭기도 하구요.어차피 치아가 부실해져서 그러지 지금도 사료주면 그냥 삼키는 수준이에요. 좋아 하는 과일이나 작게 썰어 주면몇번 씹는 정도구요.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한다면 더 늦기 전에 해야 할거 같기도 한데12살이면 무리 없을까요?앞으로 딱 10년만 더 같이 살고 싶은데 벌써 이러면 어쩌나 싶고걱정이 많네요.ㅠ.ㅠ
IP : 61.102.xxx.1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빨리
    '13.9.14 3:53 PM (175.201.xxx.200)

    하루라도 더 빨리 해주는게 좋지않을까요??
    10살 강아지( 실은 개죠!^^) 호홉마취하고 발치와 스케일링해줬어요. ㅡ아무래도 나이가 있으니까 의사선생님도 이번이 마지막이다싶게 처치해주셨다고 하셨어요.

  • 2. ocean7
    '13.9.14 4:01 PM (50.135.xxx.248)

    저희 애비개도 작년 13살에 했어요
    마취도 잘깨어났구요
    아무런 어려움은 없었는데
    개마다 건강상태가 다를수있으니
    의사에게 한번 진찰해보세요

  • 3. 수위사쌤이랑
    '13.9.14 5:49 PM (113.10.xxx.226)

    상담하시고 마취가능한거는 혈약검사 해보고 하는거니깐..
    수치 안좋으면 하고싶어도 못해요.
    하루라도 젊을때 해주세요.

  • 4. 아름다운 날들을 위해
    '13.9.14 8:11 PM (119.203.xxx.119)

    어제 11살 되신 울 까미 했어요 14살 된 강쥐도 했다고 병원에서 그러더라구요 잘 하는 데서 하시면 잘 깨어날 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0303 모닝커피 안 마심 화장실 신호가 안오네요 ㅠ.ㅠ 7 아놔 2013/09/17 2,610
300302 마성의 여자가 되려면? 비법 아시는분? 25 노처녀 2013/09/17 7,921
300301 내년에 광명에 이케아 들어온다고 하던데... 가격 비싼건 당연할.. 20 이케아 2013/09/17 3,141
300300 채군의 아버지 전상서’ 칼럼에 분노의 패러디 쇄도 16 최영해 아버.. 2013/09/17 3,923
300299 20대랑 50대가 같이 들 가방? 1 추천해주세요.. 2013/09/17 1,199
300298 타이어 교체할때 하나씩은 안돼나요? 3 궁금 2013/09/17 1,880
300297 강동구 상일여중 근처 사시는 분..학군관련 알려주셔요. 4 .. 2013/09/17 2,157
300296 나쁜 삼신 할매 7 ㅇㅇ 2013/09/17 1,906
300295 수련회 갈 때 어떤 가방 가져 가야되나요? 3 초등5학년 2013/09/17 1,589
300294 길고양이 사료 뭘 사면 되나요? 8 00 2013/09/17 1,346
300293 춘천베*스호텔질문여?? 2 호야맘 2013/09/17 982
300292 옆에 광고로 뜨는 씨앗비누인지 뭔지... 효과?? ,. 2013/09/17 2,466
300291 의회주의 저주하는 대통령 결론은 다 망통 1 시사애너그램.. 2013/09/17 922
300290 방사능오염없는 식재료 공급조례 다행이지만 팥소없는 찐빵꼴 아쉬워.. 녹색 2013/09/17 1,063
300289 남편이랑 점심 먹기로... 9 명절 2013/09/17 3,499
300288 학생인데 교수님께 장학추천서를 받아야 하는데 선물 4 2013/09/17 1,378
300287 아이들 잃어버리는거 순간인거 같아요. 14 잠든아이도 .. 2013/09/17 5,259
300286 올드싱글들의 노후준비 2 싱글 2013/09/17 2,658
300285 새우전 하려는데요 칼집을 배?등? 어디에 넣나요? 9 새우전?? 2013/09/17 2,196
300284 긴급질문 1 화장실 2013/09/17 1,024
300283 오늘 에버랜드에 가신분.?가실분? 사람 많은가요? 5 오늘 2013/09/17 1,410
300282 대한민국의 앞날이 두렵습니다. 2 슬프고 아픕.. 2013/09/17 1,272
300281 중학생 동아리 문제 12 dma 2013/09/17 1,409
300280 학생에 신고당한 대학강사 “자본론 저술이 반미‧반자본주의인가 9 일맥상통 2013/09/17 2,055
300279 코베아 구이바다 처럼 전기사용이 가능한 제품 추천부탁해요. 코스모스 2013/09/17 1,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