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궁내막증 호르몬주사 계속 맞아야하는데 겁이나요.

가을비 조회수 : 7,915
작성일 : 2013-09-14 15:26:35
지난번 난소혹 제거수술받고 오늘 실밥제거하러 병원갔는데
재발가능성도 있고해서 호르몬주사 6개월동안 맞으라고하네요..
약도 먹어야한다고 하루에 한알씩 먹으라고 그러고 처음엔 의사가
폐경유도하는주사라고만해서 나중에
간호사에게 자세히 물어보니 주사맞게되면 갱년기증상하고 똑같다고하네요.
안면홍조에 갑자기 살이찔수도 있다고 그러고 사람마다 다르다고는하는데
나중에 재발하는것보다 예방차원에서 맞는거라고 아직 겪어보지 않아서
그런건지 5번이나 더 맞을생각하니 기분이 너무 우울해요..

IP : 121.142.xxx.10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3.9.14 3:33 PM (121.190.xxx.32)

    저도 수술하고 주사 맞았어요
    남편이나 아이들 한테 미리 다 말했어요
    그 주사로 인해서 갱년이 증상이 있으니 이해해 달라고...
    저는 갱년기 증상하고 똑같은 증상이 나타났는데
    걱정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의사선생님 말씀에 따르는게 좋지 않을까요

  • 2. 구운마늘파이
    '13.9.14 3:38 PM (114.202.xxx.231)

    그럼 주사 다 5번 다 맞으면 그뒤엔 갱년기 증상이 사라지는건가요?
    살 좀 찌더라도 주사 다 끝나고 빼면 되는건가요?
    나이드니 아픈데도 자꾸 생기고 그러는거 같은데 나이드는게 점점 무서워지네요.

    재발 안하는게 중요하니까 의사선생님 말씀 잘 따르시고
    5번이 적다면 또 적다고 생각할수 있으니깐 힘내세요

  • 3. 저도
    '13.9.14 3:43 PM (121.140.xxx.8)

    호르몬 주사 맞았어요. 제배에 제가 놓는...... 갱년기 증상을 삼십대 초반에 경험하니 체력이 너무 떨어지고 전 흰머리가 장난 아니예요.
    살이 팔킬로 찌고 완전 힘들었어요.
    그래도 하고나서 지금 오년넘게 재발도 안했고 아이도 갖고 그랬어요.
    운동이랑 영양제 등 잘챙겨 드세요.

  • 4. ..
    '13.9.14 4:25 PM (116.123.xxx.154)

    저도 같은 경우였는데,
    아무 증세 없이 잘 지나갔습니다.
    너무 겁먹지 마세요^^

  • 5. 하늘엔태양이
    '13.9.14 4:50 PM (110.70.xxx.152)

    전 작년에 자궁내막증으로 외과ㅡ,ㅡ에서 수술받았어요 그냥제거수술하고 사후관리가 필요하단얘긴없었거든요 그냥재발가능성이높다고만 들엏어요..그래서 그런지 나이36에 굉장히 몸이무겁고 쉽게 피로한데 연관성이 있을까요?

  • 6. 수수엄마
    '13.9.14 5:36 PM (125.186.xxx.165)

    자궁내막증엔 생리 안하는게 중요하다고해요
    그래서 호르몬주사 치료가 함께하구요
    혹은 임신을 권하시기도하죠

    저도 물혹 때문에 수술했는데 결과는 내막증이였어요
    신혼초라 치료 끝내고 바로 임신 권하셨고 늦으면(임신의 방해요소이기도한 병) 시험관으로 바로 넘어가자고도 하셨죠

    6개월 주사맞는동안 힘들었던건 주사 맞는 순간이랑 부부관계에 아무 느낌없고 성적 관심도가 떨어지는것 뿐이였어요

    수술의 효과를 오래 받으시려면(재발로도 유명한 병이잖아요) 호르몬 치료도 힘내서 받아보세요

  • 7. ......
    '13.9.14 8:49 PM (175.196.xxx.147)

    저도 주사 맞고 있는데 5차까지 맞았어요. 처음 한 두달은 식은땀 홍조로 고생했는데 그 다음부터는 그런 증상 없어졌고요. 대신 관절이나 몸이 노인처럼 쑤셔요. 손목 발목이 약해지고 몸이 축축 쳐지고 금세 지치기도 하고 가장 크게 두드러진건 피부 노화에요. 불과 6개월만에 눈밑에 다크서클과 눈밑 쳐짐이 심해졌어요. ㅠㅠ그래도 고통스럽게 생리 안하니 살것 같기도 하고 좋은점도 있고 나쁜점도 있고 그래요. 걱정한거에 비하면 참을만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5597 회사 면접 볼때 면접관이 회사에서 제일 중요한게 뭐냐 동료간의 .. 2 ... 2013/10/09 1,469
305596 응급이라도 다니던 병원 아니라면 거부 당할 수 있나요? 4 의료자문 2013/10/09 696
305595 아파트 관리비 70평대 이상이면 8 ㅇㅇㅇ 2013/10/09 4,960
305594 대한민국 건국의 아버지 이승만 대통령님 포럼이 열리네요 21 민족24 2013/10/09 851
305593 설경구 나오는건 왜이리보기싫은지 34 ㄴㄴ 2013/10/09 3,314
305592 커피메이커, 필터, 아무것도 없이 커피 추출해서 마셔도 되나요?.. 20 // 2013/10/09 3,920
305591 경미한차량접촉사고뺑소니의경우. 2 피해자입니다.. 2013/10/09 684
305590 완전 편한 사무실의자 좀 추천해주세요. 2 레몬 2013/10/09 784
305589 인천 공항 탑승동에 PP카드로 들어갈 수 있는 라운지가 뭐 있나.. 3 ... 2013/10/09 1,739
305588 yg식당 취업하려면 어떤방법있을까요. 8 꿈은이루어져.. 2013/10/09 3,994
305587 국어사전 70%가 한자어? "거짓말"..초등생.. 8 샬랄라 2013/10/09 1,016
305586 엄마가 조언해주고..좀 관심많은 집들이 부러워요. 4 . 2013/10/09 1,549
305585 와인 구입할 때요. 3 ?? 2013/10/09 619
305584 유투브 업데이트 짜증 2013/10/09 331
305583 2살 아기있는집 타운하우스 알아보는데 5 아기엄마 2013/10/09 2,567
305582 추천위 구성부터 수상한 차기 검찰총장 인선 채총장 찍어.. 2013/10/09 556
305581 한글날을 가장 모욕하는 것은 박근혜 손전등 2013/10/09 721
305580 조카가 자꾸 2 질문 2013/10/09 1,243
305579 가버 신발 신어보신분? 5 .. 2013/10/09 1,586
305578 서울역에서 여의도 가는 방법(대중교통) 7 문의 2013/10/09 2,147
305577 고클린을 깔면 프린터기 복사가 안돼요 왜이러나 2013/10/09 939
305576 이랬다 저랬다 하는 사람 16 ㅏ ㅓ 2013/10/09 2,310
305575 초등3 학년 여자아이 친구관계 초3 2013/10/09 2,058
305574 여러분 다이아 목걸이 몇개쯤 읬나요 21 신랑 2013/10/09 4,925
305573 채동욱 총장 혼외아들은 절대 아닌것같습니다. 15 내생각 2013/10/09 4,7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