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다문화 가정

가을 조회수 : 1,602
작성일 : 2013-09-13 17:36:11

어떤 글에 다문화 가정좀 그만 봤으면 좋겠다는 님이 계셔서 든 생각입니다.
제 생각엔 많은 분들이 다문화 가정과 외노자 입국을 같은 맥락에서 보시는거 같아서요.
제생각에 다문화 가정은 전혀 문제 될 것이 없다고 보거든요. 물론 역차별로 다문화 가정에 너무 많은 혜택이 돌아가는 것은 탐탁치 않지만 다문화 가정에서 낳은 아이들이 한국인 멘탈을 가지고 한국인이 된다면  전혀 문제 될 것이 없죠.

하지만 외노자 같은 경우는 그들이 한국인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한국이라는 사회에서 그들만의 사회를 구축하게 되고 그 안에서 한국의 문화에 상충되는 부정적인 일들이 반복되니 당연히 좋지 않은 상황에 자주 직면되지요.

프랑스란 이민 사회를 봐도 한국인이나 중국인 아시아 인들의 이민문제보다 아랍계통의 이민 사회가 더 부정적으로 보이는 것은 아랍가정이 프랑스 안에서 아랍 전통의 방식으로 살려고 하는 문제들이고 그들 문화에 대한 양보가 없는 배타적인 성격 때문 이겠지요.

 

전 외노자들이 우리나라에 들어오는건 정말 반갑지 않아요. 꼭 필요하더라도 이왕이면 적은 수만 들어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렇지만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이유없는 비난이나 그 아이들에 대한 차별은 그닥 바람직 하지 않게 보이는게 사실이에요. 우리 한국계 누구가 미국에서 차별받았다 하면 화나지 않나요. 사실 그 아이들은 그 나라에서 잘 적응하며 사는 그나라 시민인데.

 

 

다문화 가정과 외노자 입국은 다른 문제 인거 같아요.

뭐... 갑자기 생각나서 주저리 주저리 떠들어 봤습니다.

 

 

IP : 90.35.xxx.1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데
    '13.9.13 5:38 PM (223.62.xxx.63)

    외국어 강사들은 다문화 가정인가요 외노자 입국인가요

  • 2. 가을
    '13.9.13 5:44 PM (90.35.xxx.19)

    외노자 입국 아닌가요? 합법적인 방법으로 제대로 일을 하기 위해서 왔다면 비난할 생각은 없습니다.^^
    다문화 가정이라는게 엄마나 아빠가 국적이 다른 사람들이 만들어 낸 새로운 가족 형태 아닌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0845 도대체 한국영화는 말을 알아들을수가 없어요. 내 아내의 모든것 33 아... 2013/09/18 7,695
300844 급해요~~꼬막 삶았는데 비린내가 나요ㅠ 5 꼬막 2013/09/18 5,795
300843 이제부터 전 친어머니 없는 셈 치고 살렵니다 7 녹차 2013/09/18 4,593
300842 어제 jtbc뉴스를 보고 모처럼 희열을 느꼈습니다. 22 손석희짱 2013/09/18 5,263
300841 오늘놀이공원 사람많을까요? 5 오늘 2013/09/18 1,825
300840 며느리대접을 하녀대접으로 하는 시어머니들은 대개 본인 자신도 20 ..... 2013/09/18 7,268
300839 오늘 제부도 식당들 문열까요 1 ㅇㅇ 2013/09/18 2,001
300838 남편의 주장 13 ..... 2013/09/18 3,565
300837 양재코스트코에서타이어갈았어요 10 2013/09/18 4,638
300836 대한민국 수호자3 우꼬살자 2013/09/18 1,507
300835 어쩌지요? 3 LA갈비 2013/09/18 1,092
300834 이 쇼핑몰 모델 정말 예쁜거같아요. 42 llo 2013/09/18 17,184
300833 박근혜 아동 인권의식 있어요 4 박근혜멋쪄 2013/09/18 1,784
300832 서울사람 9 우체부 2013/09/18 2,815
300831 장가안간 시아주버니들~~ 17 헹~ 2013/09/18 9,660
300830 알고 보면 생각보다 어려운 게 ‘악수’ 스윗길 2013/09/18 1,581
300829 부추전 부칠 때요 5 전전전 2013/09/18 2,585
300828 첫명절 앞두고 잠이 안와요 ㅠㅠ 3 첫명절 2013/09/18 1,804
300827 서윤이는 태주 좋아한거 같죠? 1 ㅇㅇ 2013/09/18 2,388
300826 더테러라이브 보고... 하정우 칭찬좀 할께요^^ 5 ㅇㅇ 2013/09/18 2,746
300825 무재사주에 대해서 좀 알려주세요 2 00 2013/09/18 5,849
300824 아티스트 봉만대 영화 봤어요-.ㅡ;; 2 헐... 2013/09/18 2,485
300823 지금 집 사라고 권하는 친구는 친구도 아니다 2 ... 2013/09/18 3,397
300822 진작에 레시피를 좀 보고 할걸.... 6 소갈비찜 2013/09/18 3,131
300821 시댁에 대한 유일한 불만이 11 불만 2013/09/18 4,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