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릴때 부모님께 차별당한 분들 줄서봐요..편애 받은 분들도 한번 줄서봐요..

... 조회수 : 2,665
작성일 : 2013-09-13 13:50:49
82에 어릴때부터 부모님께 차별받은것도 서러웠는데.....라는 글이 종종 보여서 그러는데요..
다들 서로 서로 그렇게 생각하고 사는거 아닐까? 궁금해지네요.
그러니까 나는 차별 당했다..(형제자매보다 사랑을 덜 받았다) 는 사람은 많은데 
나는 편애를 받았다..(형제자매보다 사랑을 더 받았다)는 사람은 몇명이나 있을지??

부모가 되어 보니 애들 둘이서 맨날 엄마가 차별한다고 투덜거리네요. 
첫째는 당연히 첫째에게 더 주고 우선권을 주는게 공평한거라고 하고 
둘째는 똑같이 나눠주는게 공평한거라고 하고 
자기들 원하는 대로 안되면 차별당했다고...
IP : 119.148.xxx.18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13 2:01 PM (182.222.xxx.141)

    딸은 아들을 더 예뻐한다고 불평하고 아들은 누나만 예뻐한다고 불평합니다. 단 둘인데도 저러니 6남매 키우신 엄마한테 차별한다고 어쩌구 저쩌구 했던 게 후회돼요. 우리 엄만 그냥 약한 자녀를 좀 더 신경쓰셨던 걸 뒤늦게 이해했거든요. 내가 자녀를 키워 보면 어느 정도 이해가 되는 것 같은데 내 놓고 차별하는 집도 있는 모양이죠?

  • 2. ㅎㅎ
    '13.9.13 2:31 PM (175.113.xxx.237)

    저 편애받았어요. 장녀라는 이유일까요? ㅎㅎ
    제가 볼때는 남편도 다른 제부들보다 울 부모님께 더 사랑받고 있어요.

    부모님한테도 사랑 많이 받았고...할아버지 한테 특히 사랑 많이 받았어요.
    스무명 가까이 되는 손주 중에서 할아버지 서재에 들어갈 수 있었던 사람은
    저랑.. 장손인 큰 사촌오빠 뿐이었네요.
    그래서 사촌언니들 미움을 많이 받았어요. 뭐.. 지금은 옛날 이야기죠. ㅎㅎ
    아버지가 할아버지를 가장 많이 닮으셨어요. 전 아버지를 많이 닮았구요.
    그래서 그러신거라고 생각하면서 살았습니다.


    울 엄마는 딸들은 다 이름 부릅니다. 연세드시니 막 바꿔부르시기도 해요.
    근데 남동생은 "아들~" 그러십니다. ㅎㅎ 그것도 차별이라면 차별이겠죠?

    울 남편은 딱 남매인데.. 시누가 맨날 오빠만 잘해준다고 어머님께 한소리 합니다.
    제가 볼때는... 아가씨가 어머님이랑 대화가 더 많으니까 다투기도 더 자주 하는거고
    남편은 부모님과 별 말 없으니까 혼날것도 슬며시 넘어가는 거던데...ㅎㅎ
    아가씨 입장에서 보면 차별이라고 할 수 있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3186 얼마전 3자회담에서.. 1 .. 2013/10/02 360
303185 축구표 당일 현장에서 사보신 분? 2 .. 2013/10/02 346
303184 롯데마트에서 책 싸게 파네요 천고마비 2013/10/02 679
303183 82쿡 처음쓰는글 1 아~나다 2013/10/02 467
303182 깡철이랑 스파이가 극장 도배중. 2개 다 보신분? 5 동네 2013/10/02 1,261
303181 여러분이 아시는 최고럭셔리 펜션이나 별장 좀 알려주세요 18 ... 2013/10/02 4,322
303180 웅웅웅웅 그러면 뭐라고 답변해야해요? 5 ㅇㅇㅇ 2013/10/02 1,021
303179 꿀박힌 사과는 아직 안나왔나요? 8 얌얌 2013/10/02 1,904
303178 장터 글쓰기는 레벨업이 되어야 하는건가여? 2 이카루 2013/10/02 384
303177 아파트 분양 받고 난 후 공동 명의로.. 4 아파트 2013/10/02 5,070
303176 고수 멋져요 6 ㄴㄴ 2013/10/02 1,203
303175 사인(私人) 채동욱이 꼭 입증해야 할 것 4 2013/10/02 1,085
303174 [도와주세요]예전에 싱크문 안단 분 인테리어 글 찾을 수 있을까.. 1 인테리어 2013/10/02 607
303173 오래된 나사못-머리 홈이 뭉개졌는데 어찌풀까요.?? 8 안풀려요ㅠ 2013/10/02 1,587
303172 내일 딸이랑 콘서트가요. 4 벜벜 2013/10/02 695
303171 [급질] 캠핑가서 먹거리 추천 좀 해주세요~ ㅠㅠ 18 소쿠리 2013/10/02 2,295
303170 자궁경부암 검사했는데.비정형세포가 있대요. 3 뽕남매맘 2013/10/02 7,857
303169 중고책 팔았어요. 8000/4000 두 권. 6 알#딘 2013/10/02 1,416
303168 화~ 김무성만큼은 크게 될 경찰이네요.. 1 참맛 2013/10/02 741
303167 한양대나 고대 근처 호텔알려주세요 6 수험생엄마 2013/10/02 2,598
303166 독감 백신이요 종류가 많은데.. 3 우주맘 2013/10/02 1,864
303165 총기 소지 국가의 안 좋은 점 우꼬살자 2013/10/02 441
303164 라식 라섹하시는분들 하실분들 유전병 검사 꼭 하세요 3 실명위험 2013/10/02 2,197
303163 동양종금CMA통장 가지고 계셨던분들~ 6 바스토라 2013/10/02 2,399
303162 저도 노래 하나만 찾아주세요.. 3 궁금해서 2013/10/02 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