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애들은 공기놀이 안하나요?

고무줄놀이 조회수 : 2,780
작성일 : 2013-09-13 09:59:16
큰애가 다섯살인데
친정엄마가 어디서 공기놀이를 구해다 주셨어요.
애들은 당연히 아직 할 줄 모르고 그냥 찰찰거리는 소리만 재밌는 모양이에요.
그러다가 공기가 벌어져서 안의 내용물이 다 빠지는 바람에 다시 넣고 고쳐주다
문득 생각이 나서 저 혼자 해보니 옛날 실력 그대로 나오는거에요.
애들은 어서 달라고 성환데 저는 너무 재밌어서 한참 갖고놀다 줬네요.
예전에 언니랑 오빠랑 백개짜린가 공기돌 한봉지 사서 안방 가득 깔아놓고 하던 기억도 나고요.
요즘 애들도 공기놀이 하나요? 생각해보니 요즘엔 동네에서 고무줄 놀이 하는 애들도 별로 안보이네요.
학교 끝나면 가방 던져놓고 아무나 만나서 고무줄 하고 해질녘까지 놀다 엄마한테 끌려들어가곤 했어요.
저희 애들이 아직 미취학이라 요새는 이런 잡다한 놀이들 하는지 안하는지 궁금하네요.
이런 재밌는 놀이 안하고 맨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만 들여다보고 있으면 정말 아쉬울거 같아요.
IP : 121.147.xxx.22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조카
    '13.9.13 10:02 AM (58.97.xxx.154)

    공기는 해요. 맨날 들고 와서 같이 하자고 졸라요.

  • 2. 흐음
    '13.9.13 10:02 AM (123.109.xxx.66)

    고무줄놀이는 거의 못봤는데
    공기는 해요
    울집아이 굳은살 박힐정도로 연습해서 물어보니
    쉬는시간마다 교실바닥에서 공기놀이 한다고 ^^
    지우개따먹기가 휩쓸고 지나가더니 공기놀이였어요 ^^

  • 3. ..
    '13.9.13 10:03 AM (222.109.xxx.34)

    울 딸 초3인데 7개짜리 갖고와 매일 가르쳐 달라고 하네요..

  • 4. 한남동최쌤
    '13.9.13 10:04 AM (1.232.xxx.68)

    고무줄 놀이는 안하는 것 같은데 공기를 합니다.^^ 요즘은 공기돌도 럭셔리한테 반짝 반짝 이쁜것도 많더라구요. 스마트폰은 유치원생부터 고딩까지 필수품이어서 wifi끄면 학원이 폭발할 정도로 다들 성화예요! 그래도 아이들은 아직도 책귀퉁이에 낙서하고, 공기놀이도 하고, 술래잡기도 하고.. 우리 어릴때 그대로네요^^

  • 5. ㅎㅎ
    '13.9.13 10:07 AM (59.17.xxx.5)

    공기놀이 남자애들도 같이 해요

  • 6. 6학년 아이반
    '13.9.13 10:09 AM (180.65.xxx.29)

    공기놀이 유행이라 쉬는 시간 마다 한다고 아들 요즘 한창 연습중입니다
    우리때는 여자애들만 했는데 요즘 남자애들이 더 열성이래요

  • 7. 초등5학년
    '13.9.13 10:10 AM (183.109.xxx.150)

    작년에 열풍이었어요
    특히 남학생들까지도 열광
    학교마다 다르지만 저희 아이 학교는 학교에서 핸폰 사용못해요
    그러다보니 점심시간에 많이하고 놀았어요

  • 8. 우와
    '13.9.13 10:14 AM (121.147.xxx.224)

    요즘 애들도 공기놀이 한다니까 왠지 반가운데요? ^^

  • 9. 카모마일
    '13.9.13 10:24 AM (124.136.xxx.22)

    공기놀이..
    초등학교 1년 교과서에도 나온답니다..^^;;

  • 10. 1학기때
    '13.9.13 10:29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유행하고 지나갔어요.

  • 11. 디토
    '13.9.13 10:41 AM (211.199.xxx.11) - 삭제된댓글

    ㅎㅎ 남자 고등학생 야자시간에 공기놀이 하다가 압수당했습니다~

  • 12. 엄마
    '13.9.13 10:53 AM (222.120.xxx.204)

    초4아이들 1학기까지 열풍이었어요,,학교마다 약간씩은 다르구요,,
    자기네끼리 아이템이라면서 좀 바뀐것도 있어요,,건들,,밥풀,,바구니,,
    공기도 변천사가 있지만 재밌게들 바꿔서 하고있어서 뿌듯했어요,,ㅋㅋ

  • 13. ...............
    '13.9.13 12:01 PM (39.117.xxx.6)

    다섯살이,공기놀이 하기는 아직 이르고요.초딩은 되야죠,,,,,남자애들이,공기 놀이를 더 좋아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3655 정신적으로 힘들었던 육아. 요즘 저좀 성장한거같아서 일기써봤어요.. 2 엄마는위대하.. 2013/12/23 1,123
333654 "장성택 숙청"의 포르노화 3 미미 2013/12/23 2,459
333653 경찰 떠난 민주노총 사무실 가보니 14 너무하네! 2013/12/23 2,978
333652 "정치에 무관심하면서 도덕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가능한가.. 21 oops 2013/12/23 1,576
333651 엄마탓은 아니라는 육아서 1 괜찮아 2013/12/23 1,136
333650 77개 중대 7000여 명을 동원.... 4 헐....... 2013/12/23 1,773
333649 변호인 예매표 대량 취소 발생;;;;;.jpg 25 현장구매강추.. 2013/12/23 10,835
333648 초5 여아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화장품을 원하는데요.. 2 dd 2013/12/23 1,596
333647 실존주의? 3 포기NO 2013/12/23 1,057
333646 크리스마스에는 케이크 6 폴고갱 2013/12/23 1,911
333645 이혼하신 부모님을 두고 결혼을 생각하려니..-수정 25 .. 2013/12/23 4,415
333644 의료민영화 되면 지병 있는 노인들이 가장 먼저 문제가 되는걸 그.. 10 .... 2013/12/23 2,041
333643 '이틀전 목격' 철도노조 지도부 증발 미스터리 9 천장까지뜯었.. 2013/12/23 2,828
333642 김장 뒤늦게 하려보니 3 게으름 부리.. 2013/12/23 1,826
333641 아기 젖병 젖꼭지를 아기가 못 빨때.. 2 위기의 애기.. 2013/12/23 2,330
333640 저보다 많이 보신님들 계신가요옹? 5 변호사님아~.. 2013/12/23 1,194
333639 세번 결혼하는 여자 우연히 봤는데요 25 ... 2013/12/23 9,808
333638 자고 있는 남편 이마에 두드러진 핏줄이 왜 그럴까요 3 ... 2013/12/23 6,645
333637 동동이 너무 늦게왔지요. 7 동동입니다 2013/12/23 1,405
333636 철도민영화 시위에 대한 광주 경찰 클래스 jpg. 23 와우~ 2013/12/23 3,036
333635 브라운 ㅋ 캐릭터 넘 귀여워요 저푸른초원위.. 2013/12/23 679
333634 경찰, 어디서 잘못됐는지도 모른다 검거 작전 왜 실패했나 7 아놔~ㅎ 2013/12/23 1,761
333633 최근에 쌍커풀수술 하신 분 도와주세요! 3 가을바람 2013/12/23 1,967
333632 힘은 통하네뜨- 지가 들어갈 구덩이를 스스로 판다. 1 인간사랑 2013/12/23 1,158
333631 나이 50되신 여자분에게 사드릴만한 기초화장품 1 여여 2013/12/23 1,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