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직장 상사분~ 너무 멋지세요.

... 조회수 : 4,602
작성일 : 2013-09-13 05:30:30

부부동반 모임이 있어서 한번 뵀는데 사모님도 그렇고 다정 다감하신게 두분이 서로

존중하고 아끼는 그런 분위기..너무 보기 좋았거든요.

근데 사모님이 우울증이 와서 힘들어 하니

아들이 강아지를 선물했대요.

근데...그 개가...상근이 종류ㅠㅠ양치기개라면서요..엄청큰...

두달된 강아지라는데도...왠 만한개 성견 크기고...

덩도 쉬도 양이 엄청 나데요..

사모님이 하루에 걸레를 7~8번은 빨아야 한다고..

그래도 한달만에 정도 들고 많이 증세가 좋아졌나봐요.

그래서 남편인 상사분이 살던 아파트는 전세주고

마당있는 주택으로 월세라도 얻어 가시겠단 결정을~~

멋지죠?

아파트 생활하다 주택으로 가면 불편한점 많을텐데 아내를 위해 강아지를 위해

이사결정을 내리신 상사분~

행복하게 오래 잘 사시길 바래요.^^

IP : 14.45.xxx.5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와..
    '13.9.13 7:05 AM (141.70.xxx.149)

    넘 멋져요...ㅠㅠ

  • 2. ㅁㅁ
    '13.9.13 7:16 AM (218.152.xxx.49)

    그리 좋은 분인데도 아내는 우울증... 참 사는게 뜻대로는 안되요.

  • 3. ㅠㅠ
    '13.9.13 7:22 AM (222.107.xxx.58)

    밖에서만 좋은 남편이었나

  • 4. ....
    '13.9.13 7:27 AM (218.234.xxx.37)

    데리고 온 강아지, 파양할 수도 없고 정은 드는데.. 아들놈 등짝을 때려주고 싶은 건 나뿐인가..ㅠ.ㅠ

  • 5. 존심
    '13.9.13 7:28 AM (175.210.xxx.133)

    밖에서만 좋은 남편이었나...

    위생 철저히 하면 감기 안걸리나요?

    이 열심히 닦으면 충치가 없나요?

    댓글하고는...

  • 6. 흐음~
    '13.9.13 7:34 AM (121.190.xxx.197)

    그 주택 쓸고 닦고 남편이 관리하면 좋운 사람 인정이오~

  • 7. ...
    '13.9.13 8:05 AM (110.70.xxx.164)

    우울증이 갱년기에 열병처럼 오는데요.
    아무 남편이나 저리 못하지요

  • 8. 저도
    '13.9.13 8:27 AM (1.244.xxx.195)

    아파트에 상근이를 데려온 그 아들을 저도 등짝 패주고 싶네요^^
    혹시 아버지와 아들의 취향이 상근이와 주택 아닌지....
    하긴 그런 속마음이었으면 집을 월세주는게 아니라 대뜸 팔아버렸겠지요.....

    상근이 뒤치닥거리하고 집건사하다보면 우울증은 달아날지도 모르겠어요.

  • 9. 멋있는지 몰라도
    '13.9.13 8:36 AM (180.65.xxx.29)

    너무 힘들겠다는 생각만 드네요 우울증 있는 사람하고 옆에 있어봤는데
    세상이 다 비관적이라 옆에 사람도 우울하고 짜증나는데 보살이네요

  • 10. 옆사람이
    '13.9.13 9:52 AM (61.82.xxx.151)

    아무리 잘해주고 형편 넉넉해도 우울증 옵니다 --윗댓글들 보고서

    상사분 멋지네요^^

  • 11. 아...
    '13.9.13 10:52 AM (112.161.xxx.97)

    마당넓은 주택 월세라니..ㅠㅠ
    생각만해도 현기증나네요.
    네 제가 주택살아서 하는 말입니다~.
    아내 입장에선 우울해 힘든데 큰개 치닥거리에 주택관리까지 하게 생겼네요.
    바빠서 우울할 틈도 없으라고 그러시는건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8888 남편의 외모가 꼬질해도 부인 욕먹나요? 17 전업 2013/09/13 3,627
298887 무릎 mri찍을때 조영제주사꼭 맞아야하나요? 2 ^^* 2013/09/13 4,575
298886 키친아트 냄비세트 뚜컹 1 궁금해요 2013/09/13 1,788
298885 싱글대디가 딸아이 도시락 싸 준 거라는데요, ㅎㄷㄷㄷ 27 참맛 2013/09/13 12,653
298884 주산 몇 급까지 해야할까요? 6 주산 2013/09/13 3,440
298883 없는게없는 우리친정엄마 뭘 사주면 좋아할까? 11 앙이뽕 2013/09/13 2,669
298882 지금 홈쇼핑에 나오는~~ 1 갈비좋아 2013/09/13 1,900
298881 아기들은 언제부터 공감능력이 생기나요? (& 저희딸 일화.. 4 평온 2013/09/13 2,025
298880 사진 좀 봐주세요. 무엇일까요? 8 궁금해요 2013/09/13 1,767
298879 아버지나 오빠한테 성폭행당한 아이들 쉼터 16 --- 2013/09/13 4,907
298878 조선에 등 돌린 보수언론 4 하수구저널리.. 2013/09/13 1,976
298877 어릴때 부모님께 차별당한 분들 줄서봐요..편애 받은 분들도 한번.. 2 ... 2013/09/13 2,750
298876 (1가구 2주택)분당에 지금 아파트 사도 될까요? 1 분당 2013/09/13 2,323
298875 단호박 주성분 궁금이 2013/09/13 7,593
298874 송화가루 구입할 데 없을까요? 다식 만들어 먹으려구요. 1 ^^ 2013/09/13 1,666
298873 사찰음식같은 채식위주의 요리책 추천해주세요 6 요리책 2013/09/13 1,954
298872 전기요금,수도요금 고지서 몇일날 나오나요? 1 요금고지서 2013/09/13 3,996
298871 보금자리주택이 임대아파트 인가요? 2 curing.. 2013/09/13 2,422
298870 작년에 입던 구스다운이요 4 ..... 2013/09/13 1,645
298869 가정에서 예비비는 어디에 넣어두시나요? 2 날개 2013/09/13 1,585
298868 추석 선물 고민 되네요.. 2 상기임당 2013/09/13 2,884
298867 아들만 있는 엄마들의 환상.. 73 딸 둘 엄마.. 2013/09/13 18,385
298866 요즘 예능프로그램 중 재미있는건 뭐예요? 4 .... 2013/09/13 1,241
298865 초등 해법수학 종류가 너무 많아서ㅠ 기본서 골라주세요. 4 @@ 2013/09/13 1,883
298864 불교계도 완전 막장이네요. 5 gjf 2013/09/13 2,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