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친여동생 결혼식에 가야되겠죠....

·· 조회수 : 3,662
작성일 : 2013-09-12 21:48:45
야기하자면 너무 기네요
일단 서로 연락안한지는 3년정도 되었네요
서로가 성격이 너무 다르고
또 많은일들이 있었어요
저는 4년전에 결혼을 했구요
그때 제 결혼식때도 동생이 오니마니했었다가 겨우 왔다갔네요
제가 결혼하고나서 신랑이랑 친정에 가서 좀 다툴일이 있었는데
신랑앞에서 제 험담을하고 저보고 ㅅㅂㄴ이라고 까지도하고ㅜㅜ
결혼전부터도 주위사람들한테 제 험담을 엄청했더라구요
90 프로이상 거짓말로 지어서 ㅜㅜ
평상시에도 동생은 여우같이 자기 필요한사람한테는 엄청잘하고
사람간에 이간질을 잘 시켜요
저는 그것때문에 안보고 살고싶구요
제동생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친구들도 서로간에 이간질을 시켜서 모주 대판싸우고 안보나봐요
저두 근십년동안은 동생이니 가족이니 왜그러냐고 싸워도보고 또 제가 언니니 참고 넘어갔는데 더이상은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연락을 안하고 있어요
그런동생이 결혼을 한다고 하는데 어찌할지 모르겠어요
얼굴보는것만으로도 너무 미치겠어요
부모님이 계시니 안갈수도없고
저는 제일걱정이 동생 남편될사람한테도 저에 대해서 나쁘게 얘기했을거같고
늘 그래왔기때문에요 동생이..
누군가가 저에 대해서 안좋게생각하는 그 눈빛들도 싫고ㅜㅜ
결혼식을 가긴 가야될거 같은데
한숨만 나오네요
동생은 화가나면 분노조절이 안되는거 같아요
자기말만 미친듯이 하고 막말하고 욕하고 자기할말 다하고
그 눈빛이 잊혀지질 않아요
무서워요~~~결혼식날이 다가오는데 너무 힘들어요
얼굴을 볼생각하니깐 ㅜㅜ
IP : 39.7.xxx.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
    '13.9.12 9:52 PM (175.209.xxx.70)

    가시면 님 바보인증하는 꼴이죠
    거길 뭐하러 갑니까 없는사람이라 치고 사세요
    인생 짧아요 행복하게 살아야죠

  • 2. ··
    '13.9.12 9:56 PM (39.7.xxx.1)

    연락을 끊기로 마음 먹은건 전화가 올때보다 남욕을 매일하고
    자기 주위에 있는 사람들 돌아가면서 다 하더군요
    그래서 전화벨 울릴때마다 받는것도 힘들었어요
    요즘은 연락안하니 너무 좋아요
    부모님은 그래도 결혼식은 와야된다고 하시는데 ㅜ

  • 3. ㅇㄹ
    '13.9.12 9:59 PM (203.152.xxx.219)

    여기 올려서 가지마세요 하는 답글 받으면 좀 마음 편하실것 같아서 올리신거죠?
    사실 아무리 형제 결혼이라도 여러 사정으로 참석 못하는 사람도 있어요.. 부모 상도 그러는데요..
    모든 자식 다 참석할거 같죠? 아니요...... 아니에요.. 집집마다 다 아롱이 다롱이 사연도 많아요......
    여기 사람들 얘기보다는 원글님 마음이 더 중요해요.

  • 4.
    '13.9.12 10:23 PM (175.195.xxx.175) - 삭제된댓글

    저하고똑같은동생두셨네요 저는재작년에그런여동생결혼식에갈까말까고민하다가 참석했는데 후회합니다. 제동새히 한수위일거에요. 약간사이코가아닌가도생각되구요저는직장에도 쉼없이전화한적도있어요본인맘에불편하게 했다구요. 부모님이건강이 안좋으시고연세가있어서 2~3년정도에 돌아가실까걱정도되는데 더큰걱정은부모님상에가야하나말아야아나입니다~ 그사이코동생이또어떤행동을 할지 몰라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555 건대역에 은유유방외과 다니는 은유 07:39:24 14
1773554 대기업 부장인 남편 와이프분들 3 대기업? 07:32:44 272
1773553 가천대 vs 경희대 국제캠 3 07:30:09 139
1773552 1년이 365일 6시간인지 언제 아셨나요? 4 .. 07:10:33 511
1773551 여드름 치료 피부과 말고 가도되는 과가 어디일까요? 1 여드름 06:56:09 123
1773550 한동훈 "공범 李대통령 믿는 대장동 일당, '배임죄 폐.. 17 ㅇㅇ 06:52:24 674
1773549 진통제ㆍ염증치료제 궁금한거 있어요 3 늘 궁금했는.. 06:36:02 397
1773548 쿠팡에서 주로 뭐 사시나요? 이용 꿀팁? 8 ... 06:04:03 721
1773547 12월 20일에도 김장용생새우 팔까요ㅜ 3 00 05:30:25 525
1773546 김부장 7회 보는데 너무 힘들고 슬프네요. 5 o o 05:14:41 2,879
1773545 남자는 자신감이 정말 중요하네요 05:08:07 985
1773544 남편이 제게 화낼만한 상황일까요? 14 cvc123.. 05:03:30 1,716
1773543 자녀들에게 이거 꼭 알려주세요 (초과이익환수삭제/항소저지 관련.. 15 ... 04:58:15 1,998
1773542 대법 “아파트단지 주차장은 도로 아냐”…만취 음주운전자 면허취소.. ㅇㅇ 04:22:32 870
1773541 "모욕적이고 수치스러워"... 쿠팡 새벽배송 .. 2 ㅇㅇ 04:01:10 3,482
1773540 멀미약은 먹는 것과 귀에 붙이는 것 중 2 멀미약 03:32:08 348
1773539 엄마 7 슬픔 02:49:08 2,234
1773538 검찰 앞잡이 정성호가 또.. 9 .. 02:47:37 1,455
1773537 검찰총장 직무대행 구자현 궁금한 분들 1 .. 02:40:10 625
1773536 아이가 농구공에 눈을 심하게 맞았어요 5 Ddd 02:25:19 1,053
1773535 너무 일찍 연애와 결혼을 포기한 게 너무 아쉬워요 3 ㅜㅜ 02:20:16 1,703
1773534 폭싹 양관식(박보검) 엄마 나오는 영화 추천해요 ........ 02:17:51 419
1773533 김만배- 이재명은 난놈이야. 5 000 02:16:54 1,253
1773532 순자 양다리 암시한듯한 애매한글 올렸어요 7 01:52:13 2,286
1773531 진짜 덤벙거리는 애 어쩌면 좋아요? 4 ㅇㅇ 01:45:19 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