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말싸움이 나면 어떻게해서든 다 갖다붙혀 이기려고 하는 남편

어떻게 조회수 : 1,752
작성일 : 2013-09-12 21:03:09
신혼부부입니다
결혼5개월차입니다
제목그대로 뭐 맘에 안들면 바리바리 소리지르고 ㅏㄷ 갖다붙혀서 지 유리한대로 ... 지껄입니다
제가 보기엔 사랑을 덜 받고 자라 피해의식이 있는거 같습니다 (가족한텐 사랑받았지만 학창시절에 여자들한테 좀 항상 차이고 그랬던듯)

참다참다
혼자 진짜 개같이 지껄이고 그러길래
저도 목이 쉬어라 같이 소리질렀습니다
그랬더니 주춤하네요

언니들...선배님들...
좀 일려주세요
이런 새끼랑 결혼한 제 탓이 크지만
이미 한 결혼 물를수도 없는데
이런새끼 초장에 어떻게 잡아야하나요
아무말않고 묵묵히 봐줬더니 더 심해지는거 같아서요...
참지말고 같이 싸지르면 되나요
아니면 현인처럼... 이사람의 화가 풀릴때까지 기다렸다가 후에 지긋이 그건 좀 그렇지 않았었니... 라고 해야하나요
죄송합니다
글에 두서가 없네요
IP : 175.223.xxx.15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12 9:36 PM (119.69.xxx.48)

    남자든 여자든 남을 이겨먹어야 직성이 풀리는 인간들이 있는데 주변 사람들은 참 스트레스 심하죠.
    저도 궁금하네요. 그런 인간들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 건지...

  • 2. 모든
    '13.9.12 10:38 PM (58.168.xxx.208)

    모든 사람이 다 그래요. 님 남편만 그런게 아니라.

    그리고 또 모든 부부들이 신혼때 엄청 싸워요. 그리고 가끔 소리도 지르고 쌍욕도 해요. 님처럼.

    모든 문제가 남편한테만 잇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듯, 님도 문제가 있답니다.

    평범한 남녀가 만나서 평범하게 사는 과정에 있다 생각하시면 안될까요?

    서로 따져대도 결론없고, 누구 잘못 안 나오는게 부부싸움이더라구요. 나가서 바람피고, 칼 들기 이전에는...

    요즘 싸움했다고 이혼 금방 해버리는 신혼부부들도 걱정돼요...

    결혼 11년차, 남편과의 개싸움 백번도 더 넘게 한 아줌마 말 깊이 새겨주세요.

  • 3. 태양의빛
    '13.9.13 1:54 PM (221.29.xxx.187)

    아무것도 아닌 걸로 항상 배우자의 탓을 하고, 인과관계가 성립 되기 어려운 것도 배우자 탓을 한다면, 부모가 화목하지 않은 가정에서 자란 사람으로 보입니다. 자기보다 약한 자에게 분노를 쏟아부을 가능성이 큰 무능력한 남자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위기상황에서는 적절한 대처능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남자일 수도 있습니다.

    만약 님에게만 그렇고 다른 이들에게는 그런 모습을 안보인다면, 손익계산이 철저한 자로서, 님과의 결혼이 손해다라고 생각하고 막나가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모쪼록 피임은 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8986 노래제목좀찾아주세요 답답해죽겠어요. 4 아준맘 2013/09/12 1,216
298985 서유럽 여행 문의 8 여행 2013/09/12 2,558
298984 목동분들께!! 목동 중학교중에서 수학이 가장 어렵게 출제되는 .. 4 어디인가요?.. 2013/09/12 2,271
298983 전학갈 결심을 했으면 하루라도 빨리 가는 게 낫겠죠? ... 2013/09/12 1,299
298982 운동치료를 아이가 힘들어해요 6 척추측만증 2013/09/12 1,632
298981 이 가을에 읽을책좀 추천해주세요. 26 독서.. 2013/09/12 3,990
298980 카드값이 140만원 정도 나왔는데 4 궁금 2013/09/12 3,791
298979 제육볶음 재울 때 복숭아 갈아넣어도 될까요? 5 룽이 2013/09/12 2,477
298978 내가 살고 싶은 삶 10 ... 2013/09/12 3,542
298977 초6 아들이 해외여행 가고싶다고 노래불러요. 10 못가진자 2013/09/12 3,034
298976 김하영 자주 갔던 건물에 일베 사무실 있었다 3 국정원일베특.. 2013/09/12 1,476
298975 네이버 카페 레몬테라스 주인장 어디갔나요? 5 궁금해 2013/09/12 7,028
298974 교학사 한국사... 수능생들에게 피해 줄 수 있다 3 교학사 부적.. 2013/09/12 1,603
298973 긴급생중계 - 천주교인 만명 국정원 규탄 새누리당사 앞 1 lowsim.. 2013/09/12 1,340
298972 혼자다. 2 갱스브르 2013/09/12 1,246
298971 서울시 “전두환씨 일가 체납 세금 4억 6000만원 1 전경환 체납.. 2013/09/12 1,759
298970 오로라에서 9 .. 2013/09/12 3,147
298969 레몬테라스 리모델링한 사진들 보면 죄다 조명이 알전구 직부등, .. 2 레테 2013/09/12 5,503
298968 명절전날, 바꿔서 가는거... 7 1357 2013/09/12 1,919
298967 전쟁국가 미국, 워싱턴은 살찌고 국민은 배곯고 3 워싱턴 룰 2013/09/12 1,198
298966 실업자(잉여)를 의도적으로 20%둔다는말 5 신자유주의 2013/09/12 1,418
298965 풀 발라진 도배지사서 직접 도배하신분~ 9 .. 2013/09/12 5,245
298964 제주도 테마파크입장권할인이요 2 할인권 2013/09/12 1,194
298963 촛불집회 13일 서울광장서… “시민중심·시민주도 3 시국회의 2013/09/12 1,504
298962 채동욱 “유전자 검사 방안 협의”…<조선> 소송 6 검찰도별도소.. 2013/09/12 2,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