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싸움이 나면 어떻게해서든 다 갖다붙혀 이기려고 하는 남편

어떻게 조회수 : 1,689
작성일 : 2013-09-12 21:03:09
신혼부부입니다
결혼5개월차입니다
제목그대로 뭐 맘에 안들면 바리바리 소리지르고 ㅏㄷ 갖다붙혀서 지 유리한대로 ... 지껄입니다
제가 보기엔 사랑을 덜 받고 자라 피해의식이 있는거 같습니다 (가족한텐 사랑받았지만 학창시절에 여자들한테 좀 항상 차이고 그랬던듯)

참다참다
혼자 진짜 개같이 지껄이고 그러길래
저도 목이 쉬어라 같이 소리질렀습니다
그랬더니 주춤하네요

언니들...선배님들...
좀 일려주세요
이런 새끼랑 결혼한 제 탓이 크지만
이미 한 결혼 물를수도 없는데
이런새끼 초장에 어떻게 잡아야하나요
아무말않고 묵묵히 봐줬더니 더 심해지는거 같아서요...
참지말고 같이 싸지르면 되나요
아니면 현인처럼... 이사람의 화가 풀릴때까지 기다렸다가 후에 지긋이 그건 좀 그렇지 않았었니... 라고 해야하나요
죄송합니다
글에 두서가 없네요
IP : 175.223.xxx.15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12 9:36 PM (119.69.xxx.48)

    남자든 여자든 남을 이겨먹어야 직성이 풀리는 인간들이 있는데 주변 사람들은 참 스트레스 심하죠.
    저도 궁금하네요. 그런 인간들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 건지...

  • 2. 모든
    '13.9.12 10:38 PM (58.168.xxx.208)

    모든 사람이 다 그래요. 님 남편만 그런게 아니라.

    그리고 또 모든 부부들이 신혼때 엄청 싸워요. 그리고 가끔 소리도 지르고 쌍욕도 해요. 님처럼.

    모든 문제가 남편한테만 잇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듯, 님도 문제가 있답니다.

    평범한 남녀가 만나서 평범하게 사는 과정에 있다 생각하시면 안될까요?

    서로 따져대도 결론없고, 누구 잘못 안 나오는게 부부싸움이더라구요. 나가서 바람피고, 칼 들기 이전에는...

    요즘 싸움했다고 이혼 금방 해버리는 신혼부부들도 걱정돼요...

    결혼 11년차, 남편과의 개싸움 백번도 더 넘게 한 아줌마 말 깊이 새겨주세요.

  • 3. 태양의빛
    '13.9.13 1:54 PM (221.29.xxx.187)

    아무것도 아닌 걸로 항상 배우자의 탓을 하고, 인과관계가 성립 되기 어려운 것도 배우자 탓을 한다면, 부모가 화목하지 않은 가정에서 자란 사람으로 보입니다. 자기보다 약한 자에게 분노를 쏟아부을 가능성이 큰 무능력한 남자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위기상황에서는 적절한 대처능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남자일 수도 있습니다.

    만약 님에게만 그렇고 다른 이들에게는 그런 모습을 안보인다면, 손익계산이 철저한 자로서, 님과의 결혼이 손해다라고 생각하고 막나가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모쪼록 피임은 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8974 7년이상 쇼파 쓰신 분들~ 10 쇼파쇼파 2013/09/13 5,181
298973 어금니 치료하는데 기간이 얼마나 걸릴까요? 2 치과 질문 .. 2013/09/13 1,532
298972 채동욱검찰총장 감찰압력에 사퇴를 ㅠㅠ 사퇴했네요 2013/09/13 1,576
298971 캐나다 여행 8 사아랑 2013/09/13 2,596
298970 삼성서울병원 2인실 입원비? 10 입원 2013/09/13 15,945
298969 개인쇼핑몰에 옷 반품 하겠다니까 안된다고 하네요 6 ... 2013/09/13 2,327
298968 서초동주변 아파트어디가 살기좋을까요? 4 도움원해요... 2013/09/13 3,135
298967 어제 박원숙씨 여행하는 모습 나온거요~ 2 내레이션 2013/09/13 2,572
298966 테이블 세팅 이쁘게 하는 감각 키우기 좋은 블로그나 키톡 추천 .. 1 ..... 2013/09/13 1,316
298965 이런 액자를 뭐라고 칭하나요? 2 궁금해요^^.. 2013/09/13 1,460
298964 혹시 초등학교 씨디 씨디 2013/09/13 1,090
298963 장마철에 가스렌지 점화 힘든 가정 계신가요? 며칠 뜸하더니 어.. 13 장마철 2013/09/13 3,579
298962 자궁적출 수술 했어요 16 수술 2013/09/13 14,882
298961 곽혜정기자 사진. 영화관상도 대박이고.... 41 .. 2013/09/13 68,484
298960 지금 코스트코에서 파는 디지털피아노 모델 뭔가요? 1 /// 2013/09/13 2,944
298959 ”젊은층 의식을 지배하라”..국정원 '한국사회 우경화 프로젝트'.. 8 세우실 2013/09/13 1,601
298958 갤러리아 팰리스 지하 떡집 다녀오는길인데 뭔가 기분나빠요 4 양파깍이 2013/09/13 5,608
298957 나와 생각이 많이 다른 형님 7 속상속상 2013/09/13 3,624
298956 아이가 성인물을 봤어요 2 멘붕 2013/09/13 1,776
298955 와플 1 와플 2013/09/13 1,215
298954 6피엠에서 신발 구입시 사이즈 문의 좀 할게요 6 신발 2013/09/13 1,051
298953 요가를 오래해보신분 궁금해요. 8 ... 2013/09/13 4,491
298952 채동욱,이런 분이셨군요...... 9 .... 2013/09/13 5,094
298951 따뜻한 바다 어류는 괜찮아요 5 괜찮아요 2013/09/13 2,155
298950 마른굴비 어떻게 보관하나요? 2 굴비 2013/09/13 3,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