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싸움이 나면 어떻게해서든 다 갖다붙혀 이기려고 하는 남편

어떻게 조회수 : 1,622
작성일 : 2013-09-12 21:03:09
신혼부부입니다
결혼5개월차입니다
제목그대로 뭐 맘에 안들면 바리바리 소리지르고 ㅏㄷ 갖다붙혀서 지 유리한대로 ... 지껄입니다
제가 보기엔 사랑을 덜 받고 자라 피해의식이 있는거 같습니다 (가족한텐 사랑받았지만 학창시절에 여자들한테 좀 항상 차이고 그랬던듯)

참다참다
혼자 진짜 개같이 지껄이고 그러길래
저도 목이 쉬어라 같이 소리질렀습니다
그랬더니 주춤하네요

언니들...선배님들...
좀 일려주세요
이런 새끼랑 결혼한 제 탓이 크지만
이미 한 결혼 물를수도 없는데
이런새끼 초장에 어떻게 잡아야하나요
아무말않고 묵묵히 봐줬더니 더 심해지는거 같아서요...
참지말고 같이 싸지르면 되나요
아니면 현인처럼... 이사람의 화가 풀릴때까지 기다렸다가 후에 지긋이 그건 좀 그렇지 않았었니... 라고 해야하나요
죄송합니다
글에 두서가 없네요
IP : 175.223.xxx.15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12 9:36 PM (119.69.xxx.48)

    남자든 여자든 남을 이겨먹어야 직성이 풀리는 인간들이 있는데 주변 사람들은 참 스트레스 심하죠.
    저도 궁금하네요. 그런 인간들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 건지...

  • 2. 모든
    '13.9.12 10:38 PM (58.168.xxx.208)

    모든 사람이 다 그래요. 님 남편만 그런게 아니라.

    그리고 또 모든 부부들이 신혼때 엄청 싸워요. 그리고 가끔 소리도 지르고 쌍욕도 해요. 님처럼.

    모든 문제가 남편한테만 잇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듯, 님도 문제가 있답니다.

    평범한 남녀가 만나서 평범하게 사는 과정에 있다 생각하시면 안될까요?

    서로 따져대도 결론없고, 누구 잘못 안 나오는게 부부싸움이더라구요. 나가서 바람피고, 칼 들기 이전에는...

    요즘 싸움했다고 이혼 금방 해버리는 신혼부부들도 걱정돼요...

    결혼 11년차, 남편과의 개싸움 백번도 더 넘게 한 아줌마 말 깊이 새겨주세요.

  • 3. 태양의빛
    '13.9.13 1:54 PM (221.29.xxx.187)

    아무것도 아닌 걸로 항상 배우자의 탓을 하고, 인과관계가 성립 되기 어려운 것도 배우자 탓을 한다면, 부모가 화목하지 않은 가정에서 자란 사람으로 보입니다. 자기보다 약한 자에게 분노를 쏟아부을 가능성이 큰 무능력한 남자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위기상황에서는 적절한 대처능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남자일 수도 있습니다.

    만약 님에게만 그렇고 다른 이들에게는 그런 모습을 안보인다면, 손익계산이 철저한 자로서, 님과의 결혼이 손해다라고 생각하고 막나가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모쪼록 피임은 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3555 "금융민원에 대한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금융감독원 및 보.. 제일v므찌다.. 2013/10/03 587
303554 호두과자와 어울리는 음료 추천해주세요~ (청소팀께 드리려고요) 11 정리꽝 2013/10/03 3,292
303553 블루재스민 초4랑 봐도 되나요? 8 2013/10/03 1,412
303552 막돼먹은 영애씨 의상 3 알사탕 2013/10/03 5,191
303551 도와주세요~남편 옷냄새~ㅠㅠ 10 스텔라 2013/10/03 4,394
303550 미드 더티섹시머니 이거 주제가 뭘까용. 5 .. 2013/10/03 1,001
303549 시네마천국 보고 왔습니다. 3 무리데쓰 2013/10/03 695
303548 랑방 옷은 어디 가서 구입할 수 있나요? 6 랑방 2013/10/03 2,181
303547 이나라보면 참 애국심교육은 잘시켜놓은거 같아요. 3 ... 2013/10/03 538
303546 식탁세트 버리는데 9천원 드네요 3 비싸다 2013/10/03 1,314
303545 대만이 실은 우리나라보다 잘산다고 하더군요. 18 ... 2013/10/03 6,404
303544 롤렉스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12 롤렉스 2013/10/03 4,498
303543 대단한 시집을 보고나니. 3 공기한가득 2013/10/03 1,983
303542 밀양 송전탑 관련 뉴스가 속보 4 밀양 2013/10/03 783
303541 탈모땜에 죽다 살았어요 ㅜ.ㅜ 25 ... 2013/10/03 7,212
303540 김포공항에서 진주가는 교통편 아시나요 2 bigjum.. 2013/10/03 1,698
303539 고인이 키웠다는 강쥐는 어찌되었나요? 3 사법연수원 2013/10/03 1,066
303538 급해요, 브라운과 크리미 화이트 식탁 두 가지 중 뭐가 좋을지요.. 10 ///// 2013/10/03 1,137
303537 광주공항 버스정류장 4 .. 2013/10/03 773
303536 일단 내가 성공하고 봐야..라는 말이 진리네요.. 1 00 2013/10/03 1,281
303535 음력생일 계산이 안돼서 그러는데요...도와주세요 1 카푸니초 2013/10/03 1,681
303534 옷,신발매장오픈은 어떻게 하나요. 2 관리 2013/10/03 522
303533 변산반도 놀러왔는데 방광염이 7 bb 2013/10/03 1,604
303532 생강가루 만들어보세요 뿌듯 ~~~~~~ 6 별이별이 2013/10/03 3,625
303531 아들 낳은게 무슨 죄라도 되는냥. 기분나빠요 37 ... 2013/10/03 5,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