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사가 뭔지 -
1. 아직까지 적성찾고 계신거라면
'13.9.12 9:02 PM (124.5.xxx.140)엄마는 초등교사로 환갑이 다되도록 자기 일 꿋꿋이 만족하며 다니는데ㅡㅡ이런 직장 찾기 흔하지 않는듯
초등 중등 어느게 나을지는 모르겠지만 갈팡질팡하기 보다는 길을 정하시고 쭉 밀고 나가시라 하고 싶어요.
나이만 먹어간다는건 두려운 일이 되지요.
높은 사명감 아니어도 되니 아이들에게 밝은 얼굴로
공평하게 대해주는 것만도 좋은 샘이라 생각해요.2. 임고준비
'13.9.12 9:05 PM (124.53.xxx.203)지금 상황에선 임고를 보시는게 가장 유리하네요,,
교대,,,붙는다는 보장도 없고
붙어도 4년 내지는 2년(편입경우) 다녀야 하고,,,
또 임고 봐야 하구요,,
3년 안에 끝낸다 생각하고 기간제교사라도 하면서
임고 준비하시면 어떨까요?3. 봄눈비
'13.9.12 9:06 PM (116.122.xxx.82)저는 초등가서 보고 중등 때랑 다르게 나랑 이 연령대가 되게 잘 맞구나 느꼈어요.
그래서 그 나잇대 애들이 좋기도 하고... 교사는 적성에 잘 맞는거 같은데... 그놈의 자격이 문제네요 ㅠ
아이들이랑도 잘 지냈고 주위 선생님들 사이에서도 평도 좋았는데...
제 속이 문제였네요. 늘. 나는 계약직이고 영원히 여기 있지도 못하고 받는 처우에..못 견디고 나왔어요 ㅠ4. ..
'13.9.12 9:08 PM (58.237.xxx.142)스스로 자괴감 느끼는건 이해가 되는데..마음을 바꾸세요.
나보다 못한것들이...이런 마음가짐으론 아무것도 이룰 수 없더라구요.
결혼은 뭐 쉬운줄 아시나요. 어느 직장이라도, 어떤 삶이라도 다 힘든 일 많아요. 세상에 쉬운 일 없는것
맞구요. 교사 좋아요. 승진만 생각안하면 그래도 세상에 덜 때묻은 직업 맞습니다. 그리고 정년까지 한다고
아무도 눈치 줄 사람도 없어요. 아이들 사랑하고 동료들과 재미있게 지내면서 방학엔 여행도 가면서 재충전하고..
얼른 마음 정하셔서 에너지를 한 곳에 집중하시면 이루어질겁니다.5. 음...
'13.9.12 9:37 PM (220.116.xxx.64)음...영전강 하신것같은데 거기서 무작정 정교사 시켜달라고 떼쓰는 사람들 있던데(찔리던지;;정교사 원하는거 아니라고 우기던데 조건 들어보면 정교사보다 더 좋은듯)님은 그래도 되게 양심있으신것같아요
늦은 나이에도 교대 가는분 많다들었어요
제동생이 06학번인데 같은과에 30대는 물론이고 40대도 있었대요 정말 적성이라 생각하신다면 늦은건 없다고 생각하네요 자격 갖추는것 힘들지만 그만큼 당당할수있는거 아닌가요6. 봄눈비
'13.9.12 10:49 PM (116.122.xxx.89)네 저는 양심이 있네요. 어떻게 영전강이 정교사가 되네요. 말이 안되죠. 그랬디간 전국에 수십만명 목 멜거에요.
네. 그 당당함이 필요한거 같네요. 내 인생에도.7. ㅎㅎ
'13.9.12 10:54 PM (182.214.xxx.74)저랑 상황이 비슷하셔요
교대 어디는 편입 30이상 녀 가산점 준다카든데.. 알아보셔요. 엄니가 고딩때 교대치라 했을 때 쳐다보지도 않았는데... 다른 직장도 다니다가 지금은 별수없이 임고준비중 ㅜㅜ8. ...
'13.9.13 2:57 AM (61.103.xxx.197)교대 갈 수만 있다면 가는 거 나쁘지 않은 거 같아요..
물론 엄청나게 심리적 여러가지로 많은 고통이 있을 거 같지만..ㅠ
일단 들어가면 한시름 놓을 수 있고 4년 진짜 금방 가요..,,,
과외나 강사를 하면서 돈도 벌 수 있고..하다못해 연애도 가능할 거 같고;;
학교 다닐 때 열심히 하면 교대임용은 4학년때 바로 붙을 수도 있고..
저 아는 분은 30대초반에 7급 준비하다가 꼬이고 꼬여서 결국40살에 9급 겨우 붙으셨어요..
9급.순경도 어중이떠중이 6년넘게 하는 분 많이 봤어요,,
그리고 저희 사촌언니도 중등 임용을 몇 해하다가 30대 훨씬 넘었는데 결국 붙지 못하셨고요..
이 분들이랑 비교해봐도 교대 들어가더라도 사회진출이 더 빠를 수 있겠고요..
순전히 주관적인 제 생각이에요,,;;;참고만 하시길;;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98792 | 인간극장 5부까지 다 봤어요 18 | 척 | 2013/09/13 | 6,104 |
298791 | 82쿡에 요즘도 국정원직원 있나요? 11 | 서울남자사람.. | 2013/09/13 | 1,565 |
298790 | 금요일 아침 교통....서초동 아르누보시티에서 복정역까지 소요시.. | 여울 | 2013/09/13 | 1,319 |
298789 | 백윤식 열애 28 | .. | 2013/09/13 | 13,694 |
298788 | 초등생 여,남자선물 | 고민맘 | 2013/09/13 | 1,238 |
298787 | 반도의 감성돋는 게임광고 | 우꼬살자 | 2013/09/13 | 963 |
298786 | 미국식 주거 형태 분류? 4 | ???? | 2013/09/13 | 1,692 |
298785 | 우울합니다. 하루종일 먹기만해요.. 2 | 우울 | 2013/09/13 | 1,994 |
298784 | 집에 TV 없는경우.. 10 | 콩쥐 | 2013/09/13 | 2,655 |
298783 | 9월 13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 세우실 | 2013/09/13 | 832 |
298782 | 애들 뛸때 어떻게 훈육하세요? 3 | 햇살 | 2013/09/13 | 1,040 |
298781 | 부산에 일본인 자녀가 다닐 수 있는 유치원 2 | 가을날씨 | 2013/09/13 | 2,115 |
298780 | 교학사 교과서 저자가 된 ‘오스트랄로’ 선생님의 추억 | 샬랄라 | 2013/09/13 | 1,410 |
298779 | 마사지 어디서 배울 수 있을까요? | ㅇㅇ | 2013/09/13 | 951 |
298778 | 남편의 이런 행동.. 님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21 | 궁금 | 2013/09/13 | 4,549 |
298777 | 오가피진액 어디에 좋은가요? | ^^ | 2013/09/13 | 1,414 |
298776 | 러시아 남자 1 | 갱스브르 | 2013/09/13 | 1,613 |
298775 | 우장산역 근처 아이파크 사시는분 조언 바랍니다 2 | 쫑 | 2013/09/13 | 2,920 |
298774 | 옷입기 고수님, 니트와 점퍼중 어떤게 날씬해보일까요? 7 | 가을옷 | 2013/09/13 | 2,215 |
298773 | 다큐 <백년전쟁> 꼭 보세용 ! 1 | 바뀐애 | 2013/09/13 | 1,604 |
298772 | 유아 쏘렐부츠 어떤가요??? 1 | 원숭이 | 2013/09/13 | 1,826 |
298771 | 요즘 애들은 공기놀이 안하나요? 10 | 고무줄놀이 | 2013/09/13 | 2,865 |
298770 | 미국 대선 지켜보신 분들께 | $+$ | 2013/09/13 | 960 |
298769 | 이혼한 남편과 참 찜찜하네요..집문제관련 4 | ㅜㅜ | 2013/09/13 | 3,848 |
298768 | 베개솜 재활용하나봐요.ㅜㅜ 3 | ... | 2013/09/13 | 5,0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