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자기 나오라면 나가시는 편인가요?

누군가 조회수 : 4,232
작성일 : 2013-09-12 11:36:29
동네사람 하나는 주로 갑자기 전화해 나오라고 합니다.

밥 먹으러 가자며 갑자기, 뭐 보러 가자며 갑자기...
머리도 안 감고 폭탄인데요...하면 자기도 마찬가지라면서 모자 쓰고 나와요...이럽니다.

그래서, 눈꼽만 뗀 수준으로 나가보면 본인은 화장은 물론 머리세팅까지 완벽히 돼 있는 상태예요.
아, 옷은 가끔 트레이닝복 입고 나올 땐 있었어요.
그 트레이닝복도 각이 세워져 있긴 했지만서도요. ㅎㅎ;

제가 남 의도 넘겨짚고 그런 거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인지라...한동안 그냥 아무 생각없이 나가고 그랬는데요.

언젠가부터는 누구 같이 가기로 했는데 땜빵인가 싶기도 하고, 완벽하게 세팅된 자기를 어디 보여줄 데가 없어 여기저기 전화했다 내가 걸려든 건가 싶기도 하고 자꾸 부정적인 생각이 드네요. ㅜ.ㅜ

그래도 찾아줄 때 나가야 할까요?
이리저리 생각하다 보면, 주변에 남아나는 사람 없겠죠? ㅜ.ㅜ
IP : 59.187.xxx.22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12 11:37 AM (218.159.xxx.29)

    가고싶으면 가면 되구요.

    가기 싫으면 안가면 되죠...

    물어볼것도 없네요...

  • 2. ---
    '13.9.12 11:42 AM (110.70.xxx.175)

    물어볼수도 있죠.
    댓글 달기 싫으면 안다시면될텐데 왜 날을 세우세요.

    저는 갑자기 연락오면 안나가요.
    아주 친한사람이면 나갈수도 있는데 그렇게 친한 사람은 갑자기 약속잡지 않고.
    갑자기 오는 연락은 대쳬로 아주 오랫만에 연락주고받는 아는 사이여서 미리 면락하고 날 잡자하고 안나가요

  • 3. 사람따라 달라요
    '13.9.12 11:44 AM (122.35.xxx.141)

    직계가족이면 보통은 바로 나가고
    그 외의 사람이라면, 내 상황따라 나가는 편이네요

  • 4. 저도
    '13.9.12 11:47 AM (175.209.xxx.55)

    사람따라 달라요...
    만나서 즐거운 사람 반가운 사람이 부르면
    눈꼽 제거하고 양치하고 나가요.

  • 5. 짜증나요
    '13.9.12 11:49 AM (59.26.xxx.63)

    갑자기 나오라고 하는거ᆞᆢ
    전 안나가요

  • 6. ...
    '13.9.12 11:56 AM (59.14.xxx.110)

    나가고 싶으면 나가고 가기 싫으면 말고요..
    상황에 따라서라기 보다 사람에 따라서 마음이 흐르더라구요.

  • 7. 부르는사람에 따라
    '13.9.12 12:00 PM (222.101.xxx.45)

    달라요,

    만나서 방가운사람이면 내도 띰띰하던차이면 나가고

    내여건이 안되면 안나가죠

    동네사니깐 갑자기 부르는맛이 있죠

  • 8. 제경우는..
    '13.9.12 12:01 PM (183.103.xxx.22)

    화장 한날은 나오라고 하면 잘나가게되요.
    근데 그렇지않은날은 절대 안나갑니다.
    특히 밤에 나오라는건.....있을수없는 일..ㅠㅠ

  • 9. ..
    '13.9.12 12:06 PM (112.152.xxx.115)

    그런 생각 전혀 안들다가 어쩌다 그런 생각 들면 그게 맞는걸거에요.
    저도 아니다 아니다 애써 부정하고 좋은 면만 생각하던 동네 엄마의 속마음을 알고 나서 배웠네요.

  • 10. .......
    '13.9.12 12:10 PM (221.152.xxx.47)

    잘 나가요
    그런데 올 여름 너무 더워 몇 번 못 나가겠다고했어요

  • 11. 내가
    '13.9.12 12:16 PM (122.36.xxx.73)

    좋아하는 사람이면 웬만하면 나가고 그냥 그런사람이면 안나가요..

  • 12.
    '13.9.12 12:17 PM (211.216.xxx.56)

    보통은 약속정하고 만나는데
    갑자기 친구 만나고싶어
    나오란적이 두세번있네요

    그게 불편하심
    싫은 내색하세요
    그럼 안그러겠죠

  • 13. -
    '13.9.12 12:56 PM (59.23.xxx.48)

    저도 무방비 상태로 집에 있을 때 갑자기 불러내면 안나갑니다. 아니 못나가죠.. 그런 몰골로;;

  • 14. ....
    '13.9.12 1:40 PM (125.136.xxx.73) - 삭제된댓글

    여기저기 전화했다 내가 걸려든 건가에 한표.
    선약안되어있으면 안나가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8887 키친아트 냄비세트 뚜컹 1 궁금해요 2013/09/13 1,788
298886 싱글대디가 딸아이 도시락 싸 준 거라는데요, ㅎㄷㄷㄷ 27 참맛 2013/09/13 12,653
298885 주산 몇 급까지 해야할까요? 6 주산 2013/09/13 3,440
298884 없는게없는 우리친정엄마 뭘 사주면 좋아할까? 11 앙이뽕 2013/09/13 2,669
298883 지금 홈쇼핑에 나오는~~ 1 갈비좋아 2013/09/13 1,900
298882 아기들은 언제부터 공감능력이 생기나요? (& 저희딸 일화.. 4 평온 2013/09/13 2,025
298881 사진 좀 봐주세요. 무엇일까요? 8 궁금해요 2013/09/13 1,767
298880 아버지나 오빠한테 성폭행당한 아이들 쉼터 16 --- 2013/09/13 4,907
298879 조선에 등 돌린 보수언론 4 하수구저널리.. 2013/09/13 1,976
298878 어릴때 부모님께 차별당한 분들 줄서봐요..편애 받은 분들도 한번.. 2 ... 2013/09/13 2,750
298877 (1가구 2주택)분당에 지금 아파트 사도 될까요? 1 분당 2013/09/13 2,323
298876 단호박 주성분 궁금이 2013/09/13 7,593
298875 송화가루 구입할 데 없을까요? 다식 만들어 먹으려구요. 1 ^^ 2013/09/13 1,666
298874 사찰음식같은 채식위주의 요리책 추천해주세요 6 요리책 2013/09/13 1,954
298873 전기요금,수도요금 고지서 몇일날 나오나요? 1 요금고지서 2013/09/13 3,996
298872 보금자리주택이 임대아파트 인가요? 2 curing.. 2013/09/13 2,422
298871 작년에 입던 구스다운이요 4 ..... 2013/09/13 1,645
298870 가정에서 예비비는 어디에 넣어두시나요? 2 날개 2013/09/13 1,585
298869 추석 선물 고민 되네요.. 2 상기임당 2013/09/13 2,884
298868 아들만 있는 엄마들의 환상.. 73 딸 둘 엄마.. 2013/09/13 18,385
298867 요즘 예능프로그램 중 재미있는건 뭐예요? 4 .... 2013/09/13 1,241
298866 초등 해법수학 종류가 너무 많아서ㅠ 기본서 골라주세요. 4 @@ 2013/09/13 1,883
298865 불교계도 완전 막장이네요. 5 gjf 2013/09/13 2,186
298864 추석때 볼만한 영화 추천 부탁드려요(중딩,어른) 1 추석 2013/09/13 1,256
298863 육영수.박정희 사고났던날...기억하시나요? 24 .. 2013/09/13 6,6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