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묘 관련 특허 꾸준히 증가..(특허청 홈피에서 펌)

희망 조회수 : 1,946
작성일 : 2013-09-11 17:47:23
최근 국토의 효율적 활용과 기존 매장중심의 장묘문화에서 화장중심의 장묘문화로 국민적 정서가 변화함에 따라, 화장률이 2001년에는 38.3%에 불과하였으나 2011년에는 71.1%로 급격히 증가하였다. 

 이 같은 화장률의 급격한 증가는 묘지로 인한 경제·공익적 가치 손실이 연간 1조 4,635억 원에 이르고, 매년 약 20만여 기의 분묘가 새로 설치되는 것으로 추정되는 등의 여러 가지 문제로 매장중심의 장묘문화를 개선해야 한다는 데 국민적 공감대가 모아진 결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국민정서의 변화와 화장에 대한 수요를 반영하듯, 화장과 관련된 납골함(유골함), 수목장 등 장묘기술에 관련된 특허출원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특허청(청장 김영민)에 따르면, 장묘관련 특허출원은 1999년 13건에 불과하던 것이 2005년에는 73건으로 최고치에 이르렀다가 2008년 세계금융위기의 영향 등으로 32건으로 줄었다가 2010년부터 다시 차츰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 최근 5년간 장묘관련 특허출원은 172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의 장묘관련 특허 출원동향을 세부 기술분야별로 살펴보면, 납골함(유골함) 관련 출원이 156건(91%)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환경친화적인 장사방법인 자연장 관련 출원이 16건(9%)을 차지했다. 

 납골함 관련 출원 기술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납골함 내외부 온도 차에 의한 결로 및 습기 발생으로 골분이 부패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로 납골함을 진공 상태로 밀폐시키거나, 납골함 용기를 2중, 3중으로 만들거나, 내부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가열수단을 장착하거나, 천연물질을 이용하여 유골함을 방부 처리하는 것 등이다. 다른 하나는 일정 시간이 경과 하면 생분해가 일어나 납골함 자체가 자연스럽게 썩어 없어지도록 납골함을 황토, 한지, 숯, 전분, 소맥분, 톱밥 등의 생분해성 원료를 이용하여 납골함을 만드는 기술 등이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등 정보통신기술의 발달에 힘입어 납골함에 디스플레이 장치를 부착하고 유무선 네트워크망을 연결함으로써, 추모객은 납골당에 찾아가지 않고도 스마트폰이나 개인 PC를 통해서 살아생전 동영상과 음성을 들을 수가 있고 추모글이나 방명록 작성 등의 커뮤니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아이디어도 출원되고 있다. 

 특허청 관계자는 “향후 인구 고령화, 가족구조 변화, 편리성 선호, 매장공간 부족 등으로 화장률이 매년 2~3%의 증가율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국민적 정서 역시 화장으로 모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도 납골함 등 장묘기술 관련 출원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IP : 61.77.xxx.176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4859 돌쟁이 아가 이가 안 났어요.(이런 경우 있나요?) 5 고민맘 2013/10/07 1,902
    304858 신기한거 없으세요? 18 일상에서 2013/10/07 3,829
    304857 냉장고에서 곰팡이 냄새가 너무 나네요. 4 냉장고 2013/10/07 1,785
    304856 故안상영 부산시장이 채동욱에게 수사받다 자살했죠? 32 슬픔 2013/10/07 4,690
    304855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뭔가요? 24 한식이 좋아.. 2013/10/07 2,501
    304854 박근혜 중학생 시절 3 중도주의자 2013/10/07 1,383
    304853 카드승인에 대해 잘 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2 zzz 2013/10/07 639
    304852 땀으로 인해 누렇게 변한 흰옷... 하얗게 변하지 않으면 어떡해.. 6 랭면육수 2013/10/07 9,371
    304851 왕가네에서 구미호가 고민중 딸일까요 4 혹시 2013/10/07 4,756
    304850 자취생인데 장조림이 먹고싶어서 고기를ᆢ 5 소고기 2013/10/07 1,004
    304849 에이스나 시몬스 매트리스 맞춤도 할수있나요? 2 매트리스 2013/10/07 1,047
    304848 자녀 나이와 제 나이를 생각하니 잠이 확 깨요. 3 불면 2013/10/07 1,489
    304847 "코레일, 계열사 임산부 직원에게 '이의제기 말라'며 .. 샬랄라 2013/10/07 390
    304846 발레를 처음시작 해볼건데요.. 1 ㅎㄹㅇㄴ 2013/10/07 788
    304845 자궁내막폴립 5 걱정 2013/10/07 4,583
    304844 참가합시다! 10월7일(월) 국정원 규탄 촛불집회 2 손전등 2013/10/07 421
    304843 무쇠 튀김냄비 추천 부탁드려요~ 3 튀김냄비 2013/10/07 2,171
    304842 평상형침대에 라텍스 질문드려요 2 라텍스 2013/10/07 1,007
    304841 불곰국식 무개념 김여사 응징 1 우꼬살자 2013/10/07 619
    304840 삼성 떡값검사들, 이후 승승장구 1 노예 2013/10/07 511
    304839 여행 목적 장기로 돈 모으시는 분들 어떻게 모으세요? 5 여행 2013/10/07 1,458
    304838 오현경의비밀은 혹시 그 집 네째딸 5 mac250.. 2013/10/07 4,569
    304837 같이 욕하다가도 영양가 있는쪽으로 기우는거... 2013/10/07 377
    304836 황교안 ‘채동욱 사건’ 부메랑…거짓해명까지 ‘들통’ 3 감찰받고 사.. 2013/10/07 1,321
    304835 나들이 갔다가 정말 어이없는 광경을 보았네요. 2 김기사 2013/10/07 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