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보다 제가 더 속상해 하는거 같아요

위로 조회수 : 1,578
작성일 : 2013-09-11 15:14:04

아이가 친구들이 토요일날 야구장 간다는 말을 해서

당연히 우리아이도 가는 줄 알았는데 자리가 없어서 우리아이는 못가나봐요

가고싶어하는거 같은데 .....

그래서인지 제가 너무 속상하네요

친구들이랑 잘 지내는지 걱정도 되고.....

같은 반은 아니고 동네에서 일요일날 같이 노는 애들이거든요

학원을 같이 다니는 애들이 별로 없어 요즘 친구들과 못 어울리는거 같기도 하고....

친구들이랑 어울리라고 학원을 옮길수도 없고 .....

제가 너무 아이 친구문제에 예민한가봐요

아이의 손을 놓지 마라는 책도 사놓고 안 읽고....

제가 속상해 하는걸 티내면 안되겠죠?

제가 속상하니깐 안 속상하냐고 애한테 계속 물어보게 되네요...

IP : 121.136.xxx.1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3.9.11 3:17 PM (203.152.xxx.219)

    그런거 묻지 마시고, 어차피 못가게 되었다면 원글님이 데리고 가주세요.
    친구랑 가는것만은 못하겠지만... 혹시 거기 안가는 다른 친구아이 한명 더 데리고 가면
    엄마랑 가는거니 더안심되고, 아이도 으쓱하지 않으려나요.

  • 2. 저도
    '13.9.11 3:20 PM (175.182.xxx.130) - 삭제된댓글

    제가 야구장 데리고 가겠어요.
    그런데 아이가 야구장은 별로고 단순하게 친구들이랑 간다는데
    의의를 두고 기대했다면 문제긴 하네요.
    그게 아니면 원글님이 데려가세요.
    속상하냐고는 물어보지 않겠어요.

  • 3. 원글
    '13.9.11 3:23 PM (121.136.xxx.19)

    감사합니다
    저도 야구장은 안 가봐서....예매하고 가면 되나요?
    한번은 데려가야 할거같은데 잠실 야구장은 오후에 경기를 하네요
    수원 월드컵 경기장은 경기가 몇개 없고요.
    한번 스케줄을 잡아봐야 겠어요
    감사합니다.
    친구들과 가고 싶어하는거 같아서 제 마음이 그랬나봐요.

  • 4. 꼬마버스타요
    '13.9.11 3:29 PM (211.36.xxx.130)

    그 친구들이 누가 야구장티켓 몇장을 가지고 있다고 좋아하는 친구 순서대로 같이 가자고 초대한 게 아닐 거예요.
    친구들 엄마끼리 친하고 (특히 야구장이라니까 아빠들끼리도 어울린 적 있는 가족이 함께 친한 사이일 확률이 높네요) 그래서 그 아이들 아빠가 다 같이 가거나 아니면 한 분이 책임지고 아이들 데리고 가는 걸 거예요.
    원글님 아이가 친구들 사이에 끼지 못한다는 서운함을 가지지 마시고 다른 친한 친구들 있으면 여럿 데리고 다녀오세요. 아니면 원글님 남편한테 부탁해서 친한 친구 한명만 부담 없이 데리고 가면 아이한테 좋은 추억이 될 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4667 와~~~오늘 해 뜨는 하늘이 정말 이쁘네요~~~ 7 ... 2013/10/07 822
304666 등에 얼음이 있는거 같아요 7 이거 왜 이.. 2013/10/07 1,265
304665 채동욱 사건이후 친자확인 급증 혹시당신자식.. 2013/10/07 1,206
304664 송전탑 갈등 현장에서 경찰관이 올린 글 화제 7 굴리왔음 2013/10/07 1,572
304663 시누이 결혼식때 한복입을건데 치마색은 다홍이라도 될까요? 4 2013/10/07 1,459
304662 무서운 자해공갈, 왜 이러세요 우꼬살자 2013/10/07 598
304661 0.5,0.34리터 두개 집에 있으면 보온 도시락.. 2013/10/07 497
304660 중3아이 키우시는분들 애들 엄마말 잘듣나요? 6 휴... 2013/10/07 1,654
304659 사기를 당한 것 같습니다. 2 어떡하나요 2013/10/07 2,299
304658 양학선 비쥬얼이...? 10 건너 마을 .. 2013/10/07 3,766
304657 빌려준 돈 못받을때. 조언 부탁드려요. 2 ㅠㅠ 2013/10/07 2,495
304656 외국사는 님들, 외국어 듣는 거 저만 짜증나나요? 10 --- 2013/10/07 3,056
304655 이혼위기 조언부탁드려요 3 힘듦 2013/10/07 1,910
304654 TV없이 아이 키우는거 어떤가요? 17 ... 2013/10/07 2,807
304653 코스코 구매대행 이용하시는분 계세요? 5 코스코 2013/10/07 2,130
304652 헬스크럽가니gx 3 헬스 2013/10/07 1,307
304651 양재역 근처..점심식사 할만한 곳 추천해 주세요^^ 3 궁금 2013/10/07 1,541
304650 송종국 부녀를 까는 한심한 인간들 진짜 웃깁니다 50 2013/10/07 13,546
304649 결혼준비.. 7 정말정말 2013/10/07 1,694
304648 12시만 됨 배고파요. 3 먹데렐라 2013/10/07 879
304647 서청원은 32억 뇌물, 딸은 사문서 위조 외국인학교 부정입학 6 손전등 2013/10/07 1,562
304646 개콘 요즘 재미있게 보시나요? 13 궁금이 2013/10/07 2,726
304645 이 경우 초상권 침해에 해당되나요?? 8 흠.. 2013/10/07 1,130
304644 제주 4박 5일이면 숙소를 한군데 아니면 두군데? 4 어떻게 하시.. 2013/10/07 1,370
304643 대만에 있는데 태풍땜에 늦어질까봐 걱정이네요 1 airing.. 2013/10/07 5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