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역세권 30평대 vs 비역세권 40평대 : 어디를 소유할까요?

아파트 조회수 : 1,905
작성일 : 2013-09-11 01:39:07

한동네에요.

지하철 바로 옆에 붙어있는 30평대 아파트가 있구요.

 

역에서 멀지만,

제가 지금 살면서 맘에 들어 하는 40평대 아파트가 있어요.

 

역에서 어느정도 머냐면...

마을버스로 대여섯정거장인데,

해보신 분은 아실꺼에요.

기다리고 타고 신호받고 내려서 지하철까지 걷는 시간이 아무리 짧아도

아침에 2-30분은 잡아야 한다는걸요.

 

일단 지하철 타면 주요 지역까지 20분이면 가는데 말이죠.

 

제 고민은요.

이번에 소유하고 있는 역세권 30평대 아파트 전세 만기가 되어가요.

저는 이제 전세 1년 정도 살았구요.

 

만기니깐 이번에 팔아도 될텐데요.

지하철에서 먼 40평대 보다는 가까운 30평대가

나중에 팔기도 전세 들이거나 빼기도 더 나을가요??

 

그렇다면 그냥 두고 저는 살고 싶은데서 전세 살면서 지내려구요.

아이 유치원이랑 이런거 생각하면 앞으로 4년정도는 살텐데

사실 여기가 외져서 애가 유치원생 되어 뭐만 배우러 가려고 해도 셔틀타면 20-30분이라서

 

역시나 역세권 근처의 학원가로 이사를 나가야 하는 생각도 살짝 하고 있거든요.

이 곳 이외의 먼 도시로 발령이 나거나 하지는 않을 생각인데,

일단 외진데 와서 아가랑 살다보니 멀어서 조금 불편하지만, 조용해서 만족하는 면도 있거든요.

 

역세권에서 1년전까지 살았는데,

알게 모르게 소음 스트레스가 있었어요. 민감한 편이라서요.

 

그래도 애 학원 다니는 문제가 생기면

결국 편리한 학원가로 이사를 가게 되는건지..

 

지금은 아가랑 멀리 갈 일은 없지만,

역시나 애랑 지하철 타고 쓩하고 미술관도 가고 등등 할수 있는 생활의 재미를

느낄 수도 있는다는 장점도 있을 것 같아요.

 

요새 전세가 막 요동치니깐 맘이 싱숭생숭해서 그런데요. .

그냥 2년정도 더 지켜봐도 역세권 30평대랑 비역세권 40평대랑 크게 가격차이 안날까요?

 

지금은 전세가도 매매가도 큰 차이없거든요.

요즘엔 워낙 대형평수가 인기도 없어서요. 예전처럼 다시 대형평수가 인기 있는 날은 안올까요?

 

예전엔 사실 40평대 가격이 훨씬 비쌌어요.

IP : 39.117.xxx.1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11 9:13 AM (218.234.xxx.37)

    고민할 필요 없이 역세권 30평대라고 생각하는데요... 식구가 한 6,7명 되지 않는 이상.. (식구 수가 많아도 그 식구 수마다 아침에 들이는 버스비, 시간 다 합하면 지하철 가까운 게 제일로..)

  • 2. ..
    '13.9.11 12:21 PM (119.148.xxx.181)

    소유는 역세권 30평, 거주는 40평 전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4074 상한 밀가루 반죽, 어떻게 버리죠? 3 미치겠네요ㅠ.. 2013/10/05 5,036
304073 아들이나 딸에게 생활비 받는 분들의 이야기도 듣고 싶어요. 3 궁금 2013/10/04 2,579
304072 전구가 말썽인데 좀 가르쳐주셔요~~ 4 자취생 2013/10/04 687
304071 독서실에서 이러는거 어떻게 보세요? 6 dd 2013/10/04 4,338
304070 생후 2개월 정도 된 아가냥이 임보나 입양처 구합니다.. 4 과천 2013/10/04 842
304069 믹서기 추천 부탁드려요. 요건 어떨까요? 3 ㅇㅇ 2013/10/04 1,224
304068 아기엄마.. 다리가아파서 일상이 힘들어요 1 .. 2013/10/04 1,019
304067 임대계약서에 보증금 안전하게 할수있는 방법있을까요? 2 ^^ 2013/10/04 551
304066 전화 영어 하다가 멘붕왔어요. 소쿠리 2013/10/04 1,525
304065 이 사진의 매트한 레드 립스틱 어디꺼인가요? 10 뭘까요? 2013/10/04 2,735
304064 나이 40 아줌마 취업일기 10 백수 2013/10/04 7,096
304063 죽어도 안 따지는 와인 어쩔까요? 5 미치겠음 2013/10/04 6,692
304062 음식 초대, 나들이, 여행. 외식하다 보면 생기는 ..이야기들... 5 먹는 이야기.. 2013/10/04 1,857
304061 상견례같은 맞선... 3 기막혀 2013/10/04 2,327
304060 진짜그녀가 쓴건지.... 3 @@ 2013/10/04 1,687
304059 두드러기일까요 대상포진일까요? 8 ai 2013/10/04 8,457
304058 지인이 자꾸 재무설계사를 권유하는데 아시는분 계세요? 5 손님 2013/10/04 1,395
304057 중곡동 용마초 어때요 1 ... 2013/10/04 750
304056 오늘 윗집 이사 왔는데, 발뒤꿈치로 걷는 사람들이네요. 8 층간소음 2013/10/04 3,722
304055 화정 쪽 고등학교 학군이 어떤가요? 2 학부모 2013/10/04 1,379
304054 초1여아 가슴몽우리요... 4 .... 2013/10/04 2,457
304053 온수매트를 어제 구입했는데.. 1 L홈쇼핑에서.. 2013/10/04 1,830
304052 3인가족 식비 ..이정도면 심한가요? 8 샤랄라 2013/10/04 5,629
304051 아이옷 사려다 너무야해 깜짝놀랬어요 8 2013/10/04 2,970
304050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것도 건강에 해로울까요? 1 ㄷㄷ 2013/10/04 1,0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