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황금의 제국 작가 천재네요

닥찬 조회수 : 6,898
작성일 : 2013-09-10 23:16:02





문학 작품 만권은 녹여낸 것 같은 스토리네요.

요즘 유일하게 발이 아닌 손으로 글 쓰는 작가님 듯....

황금의 제국 작가는 천재라는 말 밖엔 안나와요.

다음주엔 끝이라니 아쉬워서 어쩌나요.

46세 늦은 나이에 칼 갈아 입봉한 보람 있는 듯...

드라마가 꽉 들어찬 배추같아요.
IP : 61.102.xxx.15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솔직히
    '13.9.10 11:17 PM (222.101.xxx.130)

    임성한 같은 작가보다야 훨 낫죠..
    근데 46세 늦은 나이에 칼 갈아 입성한 보람이 무슨 말이에요?

  • 2. 흐음
    '13.9.10 11:18 PM (221.138.xxx.163)

    속이 꽉 들어찬 배추!!
    발이 아닌 손으로 쓴 작품!!
    표현이 그만이십니다^^
    작가님이 진짜 천재라는 생각밖에 안 드네요 ㅠㅠ

  • 3. tㅇㅇ
    '13.9.10 11:19 PM (61.102.xxx.151)

    아이패드라 자동 단어 완성 기능이ㅡ있어 의도치 않은 오타가 있네요. 입봉 입니다. 입성이ㅡ아니고...

  • 4. 느닷없이
    '13.9.10 11:21 PM (211.234.xxx.121)

    임성한이 떠오르네요
    같은 드라마계에 레벨 차가 ㅎ

  • 5. ...
    '13.9.10 11:21 PM (175.198.xxx.129)

    원글님은 못 쓰는 의미로 발로 쓴다고 하신 것 같은데
    사실 작가들 세계에서 발로 썼다는 것은 좋은 의미죠.
    발로 뛰면서 철저히 취재해서 썼다는 뜻..
    그런 의미에서 박경수 작가는 정말 발로 쓴 것 같아요. 경제 전문가들도 인정할 정도였죠.
    그리고 대부의 영향도 받은 것 같아요.
    대부의 알 파치노가 서윤이와 비슷한 캐릭터죠. 변화해 가는 과정도 거의 같고.

  • 6. ㅡㅡ
    '13.9.10 11:23 PM (121.136.xxx.160)

    드라마 보며 뻔한 권선징악 싫다 해놓고는
    이 드라마에서는 뻔한 권선징악 바라네요
    장태주 끝까지 소신 지켰음 하고
    매일 뻔하다 하는 결말을 바라다니
    그만큼 안타까웠던 거 같아요 ㅜㅜ

  • 7. 흐음
    '13.9.10 11:24 PM (221.138.xxx.163)

    제가 알기로 박경수 작가님은 회사 다니다가
    뒤늦게 드라마판에 뛰어들어
    송지나 작가님 밑에서 오래 보조작가 하시다가
    추적자로 빛 보셨네요.

  • 8. 결국
    '13.9.10 11:29 PM (211.234.xxx.121)

    다 파멸하고
    엉뚱한 제3자에게 넘어갈듯

  • 9. t닥찬
    '13.9.10 11:30 PM (61.102.xxx.151)

    윗님 남편 진짜 대단하시네요. ㅋㅋ 전 보는 것 만으로 벅차 예측은 불가함

  • 10. ...
    '13.9.10 11:30 PM (211.222.xxx.83)

    작가도 천재이긴하데 울남편도 준천재같음 서브 프라임 모기지로 고수 망하고 이요원 주변에 아무도 안남고 혼자 밥먹을꺼고 자기 아버지랑 똑같이 살꺼고 장태주도 최회장처럼 철거민 폭력으로 제압하는 모습 보여줄꺼라고 삼주전부터 예측했는데..다 맞아가고 있음..ㅋ

  • 11. 닥찬
    '13.9.10 11:34 PM (61.102.xxx.151)

    저두 보면서 자꾸 대부랑 오버랩이 많이 되더라구요. 요즘 ocn 에서 마침 대부시리즈 방영 중이라 더 비교되요.

  • 12. 닥찬
    '13.9.10 11:36 PM (61.102.xxx.151)

    이 드라마에서 권선징악은 없는 것 같아요. 모두들 선과악이 공존하고 욕망이 가득한 인물들 일뿐...

  • 13. ...
    '13.9.10 11:37 PM (211.222.xxx.83)

    그러게요.. 대부 보는 느낌이고.. 진짜 고수 알파치노 닮았어요...대부에서 알파치노 아버지일 이어가기 싫어할때 풋풋한 모습에서 점점 아버지 닮아가는 모습이 고수하고 너무 비슷하네요...

  • 14. 글고보니
    '13.9.10 11:39 PM (211.234.xxx.121)

    헤어스탈이나 외모가 알파치노 닮았네요

  • 15. 저는
    '13.9.10 11:43 PM (119.64.xxx.60)

    왜 오늘 최원재가 자살할거라고 생각했는지..;;;걍 감옥가더라구요.. 혼자 드라마쓰며 삼성 엘지 현대 다 잡탕중~~ 근데 저도 끝에 최서윤 혼자 밥먹을것 같단 생각은 몇주전부터 드네요

  • 16.
    '13.9.10 11:51 PM (58.229.xxx.158)

    진짜 태주의 절규에 가까운 고통, 마지막에 용역 부를때.
    참 뭐랄까. 암튼 작가가 인간의 나약함과 욕망, 선함까지 다 알고 있는 것 같아요.
    정말 한국에도 이런 작가가 있다는 것이 너무 자랑스러움.
    결말 기대해 봅니다.

  • 17. .....
    '13.9.10 11:53 PM (125.136.xxx.73) - 삭제된댓글

    전 최서윤 밑에 사돈전무, 최회장재취부인밑에 무슨상무가 참 할 일 없어보여요.
    오너들이야 자기 욕망을 이루려고 나쁜짓도 서슴치 않고 하지만.
    밑에서 부스러기 주워먹겠다고 앞장서서 수족노릇하는 인간들이 더 불쌍해요.
    사돈전무는 자기는 그렇게 하면서 딸한테는 그렇게 살지 않기를 바라는 것도 웃기구요.
    사위가 감옥 안갈수도 있는 걸 알면서도 가만히 최서윤하는대로 지켜만 보는 것도 부모로서의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되요.

  • 18. 그게 우리들 모습이잖아요
    '13.9.11 12:08 AM (211.234.xxx.121)

    가족보다 회사에 충실하고 충복으로 살아가는거
    자식의 아픔은 외면하고
    회장의 아랫사람이라도 그 사다리에 오르려고
    좋은 대학가서 대기업 입사에 목매달지요
    전무 같은 이들 케릭터 말이죠

  • 19. 슬픈자화상
    '13.9.11 12:32 AM (117.111.xxx.140)

    사랑해서도 닮아가고 미워하면서도 닮아간다는 말이 떠올랐어요. 오늘 참 인상적스로 남은 단어, 역린ㅡ용의 비늘.

    나의 역린은 무얼까 생각해봅니다. 컴플렉스와 트라우마의 믹싱일텐데... 나의 약한 고리, 존재의 이유, 욕망의 근거...

  • 20. ...
    '13.9.11 8:07 AM (175.208.xxx.91)

    역린...
    드라마 보면서 고급 공부하는 느낌입니다.
    욕하면서 배운다고 결국 아버지를 죽인자들 하고 똑같아지는 고수
    철저하게 파멸되고 결국 빈손으로 제주도로 가겠지요.
    나도 오늘 그 큰 아들이 자살할줄 알았어요.

  • 21. 완전 대박.
    '13.9.11 10:35 AM (203.255.xxx.57)

    근데 내가 여기서 태주가 숟가락 얹을려는 것 같다라고 댓글 단적 있는데 그 내용이 오늘 대사로 나와서 깜놀했어요. 우연의 일치겠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7784 진중하고 차분한 느낌을 주는 사람이란... 어떤 면모를 지닌걸까.. 10 수양 2013/10/15 10,509
307783 서판교 단독주택부지를 보고왔어요 7 ***** 2013/10/15 6,222
307782 내 집팔고 전세로 이사온지 4개월째인데요..(집주인이 너무 좋습.. 5 .. 2013/10/15 3,930
307781 연예인들은 옷을 한번만 입는 걸까요. 4 옷타령 2013/10/15 2,714
307780 창조적 병역기피! 힘없는 사람만 군대가라? 4 light7.. 2013/10/15 566
307779 2주택자 양도세 신고 4 제가 해도 .. 2013/10/15 1,431
307778 법주사에서 가까운 온천 있을까요?? 3 .. 2013/10/15 699
307777 시누이랑 같은 교회에 다니게 되었어여 6 넙치마눌 2013/10/15 1,701
307776 겨울외투 뭘로살까요? 이번엔 패딩 대세 아니죠? 7 겨울외투 2013/10/15 3,583
307775 다이어트 3 빅볼 2013/10/15 898
307774 너무 우울하고 화가 나요 7 어쩌죠 2013/10/15 2,130
307773 목디스크. 진통제를 먹었는데 약에 체했어요 4 왜이래 2013/10/15 1,701
307772 10월 1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3/10/15 436
307771 다시를 많이 냈는데 냉동하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5 어디다 2013/10/15 821
307770 나라꼴이 막장인 이유는 70%가 아무 생각없이 사는 노예야! 27 쥐박이 2013/10/15 2,296
307769 요즘 부동산을 돌아다니며 느낀점 44 글쎄 2013/10/15 17,425
307768 평일 여자혼자 서울근교로 당일에 갈만한곳 있을까요? 5 .. 2013/10/15 3,483
307767 아이폰 유저님들~~~~!! 6 아이폰 2013/10/15 1,001
307766 방금 아침뉴스보다 스트레스받아 들어왔어요 18 아흑 2013/10/15 11,121
307765 등산화 추천해 주세요. 9 가을 2013/10/15 1,563
307764 공부 못하는 아들 읽지 마세요 10 저기 2013/10/15 3,448
307763 [국감]"軍사망 병사 어머니에 수사관이 성행위 요구&q.. 2 헐.. 2013/10/15 1,996
307762 답글 달리니까 쏙 지웠네요!! 2 배신감 2013/10/15 1,193
307761 문득 떠오른 팝송 두개만 올릴게요... 3 팝송 2013/10/15 670
307760 얼마전에 폰 샀는데 따지러 가도 되겠죠? 7 니리다 2013/10/15 1,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