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반찬 뭐하나요?

어렵다능 조회수 : 2,088
작성일 : 2013-09-10 13:49:28

 

육아에 전념을 해보겠다고 휴직을 했어요

 

6살 3살 애 둘이구요.

 

밥 하는게 참 힘드네요. 저도 이렇게 싫은데 70 넘으신 울 엄마는 얼마나 귀찮을까요?ㅜㅜㅜ

 

밥을 잘 안먹는 애들이라 아침은 대충 반찬 버무려 주먹밥해주면 두개 정도 먹고 나가네요.

 

볶은 멸치, 고기다진거 볶음, 김치 볶음, 김, 연근볶음을 기본으로

계란프라이/케찹, 소세지를 구워주거나

볶음밥을 해주거나 계란찜을 해주거나

이렇게 일주일을 보내니..또 뭘해줘야 깜깜하고..저도 입맛도 없고....

 

남편은 아침으로 과일 갈아주고, 저녁은 먹고오니

평일엔 일주일 동안 국도 안끓이게 되네요.

이러다 저도 영양실조 걸리겠어요ㅜㅜ

 

반찬을 좀 시켜볼까 싶기도 하고, 일주일 식단이라도 만들어야 겠어요..

 

애기들 반찬 뭘해주시나요들

 

 

 

 

 

IP : 116.127.xxx.7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10 2:04 PM (183.109.xxx.150)

    돼지고기, 소고기 다진거 사다가 패티 만들어 얼려놓고 구워주거나
    잡채만들어 소분해서 냉동해두었다가 잡채밥해도 좋구요
    날치알이랑 여러 채소,당근등등 채쳐볶아놓고 손말이 김밥도
    영양소 골고루 들어가있고 괜찮아요
    코스트코 연어한팩사서 달달하게 간장에 조려주셔도 애들 좋아하구요
    저도 그맘때 아이들 먹이는게 제일 고민되더라구요
    이젠 좀 요령이 생겼는데 정 힘드시면 반찬가게에서 가끔 사오시거나
    설렁탕 곰국 같은거 인터넷 주문해서 드세요
    반찬때문에 외식하다보면 돈은 더 쓰고 건강도 나빠지는것 같아요

  • 2. 딸맘
    '13.9.10 2:17 PM (222.234.xxx.118)

    3살 딸아이는
    계란을 삶아서 흰자를 우유와 주면
    그렇게 잘먹내요.
    가끔 간식으로 한번 줘보세요^^

  • 3. 가을
    '13.9.10 2:24 PM (116.120.xxx.65) - 삭제된댓글

    불고기,장조림,새송이메추리알조림,비엔나야채볶음,
    두부조림,계란말이,카레라이스
    요즘 해먹은 반찬들이에요.

  • 4. 강추
    '13.9.10 2:56 PM (121.167.xxx.86)

    전에도 댓글 단적있는데요
    토마토 달걀 볶음요~
    토마도 슬라이스 기름에 볶다가 달걀 넣고 스크램블~ 소금후추식초 조금씩~~ 토마토2개에 달걀3개~5개 식초 밥숟갈 하나 정도 소금간은 아주 조금만 해도 토마토랑 식초의 산미가 있어서 잘 넘어가요.

    근데 안먹는 아이는 아무리 노하우 있고 요리 잘해두 엄마가 참 힘들죠 ㅠㅠ

    반찬가게에서 아이가 입맛 맞아하는 나물이나 멸치볶음 정도는 가끔 사서 드세요. 내 손맛이랑은 또 다르기땜에 기분전환도 되고 그 여력으로 또 새메뉴 개발도 하게돼요. 아이것만 가끔 사는거면 많이 비싸지 않고요.

  • 5.
    '13.9.10 3:35 PM (164.124.xxx.147)

    돈까스 재서 냉동실에 넣어두고 한 조각씩 튀겨서 반찬으로 주구요.
    파스타 삶아서 시판 토마토소스로 해주는 것도 간단하구요.
    저희 딸은 고기보다는 참치를 좋아해서 단무지, 계란, 참치마요, 당근 넣고 참치김밥도 자주 싸줘요.
    전엔 생선구이도 한 번씩 해줬었는데 요즘은 찜찜해서 안 주고요.
    미역국에 말아서 한 번씩 먹이기도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1913 남자쪽에서 반대하는 결혼하신분 잇으세요? 29 2013/09/28 7,708
301912 저는 가을을 탑니다~ 3 마리여사 2013/09/28 838
301911 아이가 돈을 훔쳤어요 21 가을 2013/09/28 5,688
301910 오늘 케이에프씨에서 특이한사람봤어요 9 ㅎㅎㅎ 2013/09/28 3,357
301909 타박상+피멍에 좋은 치료법 있나요? 10 아파요 2013/09/28 50,259
301908 동생이 저보고 더럽데요. . 10 답답 2013/09/28 2,643
301907 1호선 타기 싫어요ㅠ 노숙자 냄새 28 1호선 2013/09/28 9,742
301906 오래전 향수인데 모르겠어요.. 49 무슨 향수일.. 2013/09/28 3,173
301905 유럽 호텔 결제했던 카드 관련 문의드립니다 5 @@ 2013/09/28 1,378
301904 학대에 길들여지면 영혼이 망가져요 9 ........ 2013/09/28 2,776
301903 3미터 정방형의 아이 방에 침대와 옷장 같이 들여놓기 힘들어요,.. 7 ///// 2013/09/28 1,212
301902 tpo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5 휴. 2013/09/28 1,208
301901 (스포없음)블루 재스민 봤어요. 1 ㅇㅇ 2013/09/28 1,324
301900 멋진 원순씨 1 우리는 2013/09/28 601
301899 블루 재스민 보고왔어요 ^ ^ 5 나나 2013/09/28 1,764
301898 변ㄴㄴㄴ 7 돈까스 2013/09/28 940
301897 NYC Int'l Airport 가 어딘가요; 10 2013/09/28 3,528
301896 콜라갈비찜...이 레시피가 무슨 말인지 해석좀..ㅠ.ㅠ 4 ... 2013/09/28 1,865
301895 전세집 창문에 커튼? 롤스크린? 콤비블라인드? 6 .. 2013/09/28 4,445
301894 오사카 4박5일 일정 봐주세요ㅠ 부탁드려요 14 포비 2013/09/28 2,357
301893 김제동 맞는말만 했네요 5 사람 2013/09/28 2,399
301892 모임에서 뒤로 제욕을 계속하고다니는 젤나이많은 언니 2 모임 2013/09/28 1,533
301891 여드름피부 눈에 띄게 안좋은 남자 어떠세요? 6 남자피부 2013/09/28 2,127
301890 좋은느낌 센스 돋네요 샤스사 2013/09/28 667
301889 찹스테이크 질문요? 3 가짜주부 2013/09/28 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