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또라이 언론에 있는 발린 사상 사수

너그램 공갈 조회수 : 1,740
작성일 : 2013-09-09 17:34:14

여러분을 애너그램과 정치풍자의 세계로 모시는 시사 애너그램 ‘공갈’입니다.

애너그램은 문장을 구성하는 음절들을 재배열해 전혀 다른 의미의 문장을 만들어내는 기법을 말합니다.

서양에서는 언어학의 연구 대상이기도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다빈치코드에 나오는 신기한 암호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뉴스바가 정치인의 발언이나 그 발언을 보도한 기사 문장으로 정치 풍자 애너그램을 시도합니다.

오늘은 그 세 번째 순서로 민주당 김한길 대표의 발언을 애너그램이라는 마술상자에 집어넣어 보겠습니다.

내란음모 사건이 터져나온 바로 다음날인 8월 29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의원 워크숍에서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이석기 의원 등 통합진보당 관계자들의 내란음모 가담 혐의에 대해 이런 말을 했습니다.

원문☞ 언론에 실린대로의 어처구니 없는 발상이 사실이라면 
       이는 또 하나의 국기문란 사건으로 철저한 수사가 있어야 마땅할 것입니다.

언론에 실린대로의 어처구니 없는 발상이 사실이라면 이는 또 하나의 국기문란 사건으로 철저한 수사가 있어야 마땅할 것입니다.

국정원 촛불 정국에서 대여 압박을 강화하며 공세를 취하던 민주당이 자칫 내란음모 종북세력과 한묶음으로 취급되는 것을 경계하는 민주당의 처지를 읽을 수 있습니다.

자, 이 발언을 구성하는 음절들을 재배열 해보겠습니다.

김한길 대표가 한 말과는 전혀 다른 의미의 문장이 만들어집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교정☞ 저문 땅의 철가면이란 사나이는 어마한 입으로 또라이 언론에 있는 발린 사상 사수하니
       대의 건국 실기할 것. 야~, 실로 어처구니 없다.

철가면이란 사나이가 누구인지, 또라이 언론에 있는 발린 사상이 무엇인지는 여러분의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시사 애너그램 공갈이었습니다.

원문☞ 언론에 실린대로의 어처구니 없는 발상이 사실이라면
       이는 또 하나의 국기문란 사건으로 철저한 수사가 있어야 마땅할 것입니다.

교정☞ 저문 땅의 철가면이란 사나이는 어마한 입으로 또라이 언론에 있는 발린 사상 사수하니
       대의 건국 실기할 것. 야~, 실로 어처구니 없다.

IP : 115.126.xxx.3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3.9.9 5:34 PM (115.126.xxx.33)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903

  • 2. ㅋㅋㅋ
    '13.9.9 5:39 PM (175.214.xxx.120)

    매일 글자를 어떻게 짜맞추지...요? ㅎㅎㅎㅎ

  • 3. ㅎㅎㅎ
    '13.9.9 6:00 PM (115.126.xxx.33)

    ㅎㅎㅎㅎㅎㅎㅎ

  • 4. -
    '13.9.9 6:10 PM (59.23.xxx.110)

    노종면님이 하는건데 재미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8111 사법연수원 잘 아시는 분 12 궁금 2013/09/11 4,580
298110 오전에 인터넷망 고장으로 1 화 납니다 2013/09/11 1,173
298109 <변호사 및 법관련 전문가님!>계약 관련 문의 2 급해요~ 2013/09/11 1,351
298108 간통녀 채팅 사이트 사진 보고싶다고 글 올렸는데 삭제됐어요 12 미친 2013/09/11 5,548
298107 슈퍼 갑(甲) 포털? 그 이면을 들여다 보자 yjsdm 2013/09/11 1,701
298106 주군의 태양에서요~ 3 ... 2013/09/11 1,661
298105 음악 제목 좀 여쭤보려구요 첨부 파일 있어요 ㅎㅎ 3 ㅎㅎ 2013/09/11 956
298104 강화도조약이 우리가 좋아서 한거? 손전등 2013/09/11 1,687
298103 스캔한 문서를 엑셀로 변환해서 사용하는 법 아시는분 도움 부탁.. 8 ** 2013/09/11 7,006
298102 중고가격을 매기는 기준 3 ... 2013/09/11 995
298101 오래된 피씨 싹 밀려고 하는데...윈도우는? 5 컴맹 2013/09/11 1,131
298100 저녁에 사과. 12 우행행 2013/09/11 3,981
298099 마가린빵 갱스브르 2013/09/11 1,359
298098 아이보다 제가 더 속상해 하는거 같아요 4 위로 2013/09/11 1,666
298097 올 추석은 좀 잘 넘어가려나.. 닭도리탕 2013/09/11 1,477
298096 가스압력솥에 죽은 어찌하나요? 감사 2013/09/11 1,261
298095 돌직구 잘 던지세요? 2 저기 2013/09/11 1,198
298094 발톱이 엄청 두꺼워지고 염증생기고 아프고 색도 변했는데 2 피부과 2013/09/11 2,949
298093 길에서 빨간 고추를 잔뜩 받아 안고오게 되는 꿈 태몽인가요??!.. 5 평온 2013/09/11 1,889
298092 심리프로그램에 애를 쏙빼고 시작했어요 1 화나요 2013/09/11 1,069
298091 번역업체소개해주세요~ 4 RARA 2013/09/11 1,299
298090 서울시의회 '방사능 안전 급식 조례' 상임위서 '진통' 1 샬랄라 2013/09/11 1,437
298089 카드 항공 마일리지 좋은곳.... 1 포인트 2013/09/11 1,657
298088 가방 조언 부탁드려요^^ 1 무크 2013/09/11 1,284
298087 외로운 사주 팔자가 있는 걸까요? 34 인간관계 2013/09/11 29,648